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중구는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출생축하용품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인구감소 및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출산 초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출생축하용품 세트는 유아식기, 턱받이, 딸랑이, 이유식 스푼 세트, 방수요 등 영유아 양육에 꼭 필요한 5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수혜가정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실용성과 선호도가 높은 품목으로 선정됐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주민등록을 둔 출산가정이며, 타 지역에서 출산 후 중구로 전입한 가정도 포함된다. 다둥이 가정은 출생아 수만큼 지원되며, 부모와 아기의 주소가 다를 경우 아기의 주소지가 중구일 때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와 함께 접수하면 즉시 물품을 받을 수 있으며, 이미 출생신고를 마친 가정도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매회 눈을 사로잡는 화려한 비주얼의 음식과 생동감 넘치는 연출로 시청자를 즐겁게 한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 속 새로운 얼굴로 주목받은 배우가 있다. 강렬한 존재감과 섬세한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긴 공길 역의 이주안이다. 이주안은 2018년 화제의 드라마 'SKY캐슬'을 통해 데뷔한 후, '구해줘2', '여신강림' 등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 속에서 비중과 상관없이 독보적인 분위기와 인상적인 연기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어 '환상연가'와 '폭군의 셰프'로 연달아 사극에 도전하며 때로는 친구 같고 때로는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해 시청자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폭군의 셰프'에서 이주안은 비밀이 많은 왕의 광대 공길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광대'라는 이름에 걸맞은 유려한 춤사위와 날렵한 몸놀림으로 등장마다 생동감을 더했고, '당대 최고의 미남'다운 수려한 외모와 다부진 체격으로 인물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또한, 극 중 다양한 캐릭터와의 연결 고리로 관계성을 탄탄히 구축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상가 공실의 다각적 해법 찾기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김효숙)은 지난 29일 어진동 샘 회의실에서 어진동 상가 관계자, 세종AI연구센터장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모임은 지난 2월부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창업·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세종의 상가 공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효숙 대표의원을 중심으로 이순열 의원, 김동빈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어진동 상가 관계자는 세종시의 공실 문제, 청년층 유출 등의 문제점을 설명하며, AI 교육·체험활동을 접목한다면 세종시의 공실 문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중간보고회에서는 지난 논의의 내용을 구체화한 ▲ICT, AI 디지털 영상, 미디어, 음악 창업지원형 특화모델, ▲창업기업 지원사업 및 아카데미 연계(상생) 모델 등의 활용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세종시 및 인근 지역 창업기업·예비창업자 10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됐다. 조사에 따르면 세종시에서 창업·확장 수요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 ‘음식 콘텐츠를 활용한 충남관광 활성화 연구모임’은 30일 천안 동남구청 타운홀 소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충남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과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대표 음식콘텐츠 발굴 현황 ▲빅데이터 기반 천안 방문객 분석 ▲전문가 FGI(표적집단인터뷰) 결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 등을 중간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병천순대·호두과자·보리고추장을 천안을 대표하는 음식콘텐츠로 선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역사·문화·체험을 아우르는 복합형 관광코스 개발, ‘맛의 천안’ 통합 미식 브랜드 구축, 계절별 테마 야시장 운영 및 제도적 지원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제시됐다. 이광옥 백석대학교 교수(연구책임자)는 “천안은 독립기념관, 유관순 열사 사적지 등 역사 유적과 풍부한 음식 문화를 함께 갖춘 도시”라며 “음식 콘텐츠를 중심으로 관광자원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해 체류형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현숙 의원(비례·국민의힘)은 “천안의 대표 음식과 역사·문화 자산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관광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 ‘다문화 학생 교육 및 학업중도포기 문제에 관한 연구모임’은 지난 29일 천안불당고, 온양신정중, 아산충무고를 방문하며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다문화 학생의 교육 환경과 고교학점제 운영 실태, 학업중단 학생 지원 문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온양신정중 조원찬 교장은 “이주 배경 학생들은 학년 구분 없이 한국어 학급에서 수업을 받고 있으며, 일부 학생은 높은 학습 의지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가정의 무관심, 부모의 비자 불안정 등이 학습 격차와 정서 불안으로 이어지는 만큼 교육과 정서적 지원이 동시에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산충무고 엄기일 교장도 “전체 학생 중 31.6%가 다문화 학생이며, 이들은 언어·문화 차이로 인해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조기 진로교육과 체험 중심의 활동, 정서적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 최근택 교수는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은 지역일수록 진로 탐색과 학습 지원이 시급하며, 지역사회와 지자체의 자율적인 예산 운용과 투자도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30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 ▲우수사업 부문 우수상을 동시에 받으며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개 부문을 동시에 수상한 것이며, 일자리 공시제 부문에서는 2022년 이후 3년 만에 최우수상을 다시 거머쥔 것이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지자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일자리 정책 성과를 평가해 시상한다. 일자리 공시제 부문은 자치단체가 추진한 연간 일자리 대책과 성과를, 우수사업 부문은 지역 일자리 사업의 창의성과 고용 창출 효과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대전시는 우주(Aerospace), 바이오헬스(Biohealth), 나노·반도체(Chips), 국방(Defense), 양자(Quantum), 로봇(Robot) 등 6대 전략산업과 연계한 기업 투자 촉진, 청년 맞춤형 취·창업 및 지역 정착 지원, 경력단절여성·신중년 등 취약계층의 고용 안정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박효서 대덕구의원(더불어민주당, 회덕·신탄진·석봉·덕암·목상동)이 교제폭력 등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지자체)의 책무를 강조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30일 제28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교제폭력과 스토킹은 개인 간의 사적인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과 직결되는 공공의 문제”라며 “우리 지자체 권한과 자원을 총동원해 피해자가 보호받고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만드는 것, 그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박 의원은 “지난해 스토킹 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골자로 조례를 발의했지만, 과연 이 조례가 현장에서 얼마나 제대로 이행되는지 다시 한번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1년 동안 대전에서 신고된 관계성 범죄는 1만2415건이고 이 가운데 교제폭력은 3622건, 스토킹은 1036건이라고 소개하면서 “관련 피의자 구속률은 3.2%에 불과해 피해자들은 제도적 보호의 사각지대 속에서 불안과 공포를 안고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교제폭력 등에 대한 지자체 책무로 △범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유승연 대덕구의원(무소속, 회덕·신탄진·석봉·덕암·목상동)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심승하차존’에 대한 실효성 강화를 주문했다. 유 의원은 30일 제28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5분 이내 주정차를 허용하는 안심승하차존은 지역 63개 어린이 보호구역에 19곳만 지정돼 30%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이곳들조차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유 의원은 지역 안심승하차존에 대해 부족한 시인성과 부적절한 지정 장소 등 개선점을 거론하며 “안심승하차존은 이름 그대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도인데, 단순히 표지판을 세워두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선 사항으로 시인성 확보를 제안했다. 유 의원은 “어린이 승하차 구역임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노면 표기·도색, 승하차 허용시간 표기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안정성 확보도 요청했다. 유 의원은 “방호울타리 개선 등을 통해 차량과 아이들의 동선 분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덕구의회는 30일 민족 고유 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에 있는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했다. 전석광 의장을 비롯한 양영자․김기흥․박효서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이날 노인요양시설인 대덕요양원과 중증장애인거주시설 로뎀을 각각 찾았다. 구의회는 이들 시설에 위문품(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는 한편, 입소자들과 덕담을 나누고 안부를 살피는 등 명절 인사를 했다. 또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전석광 의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구민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면서 “구민 모두 따뜻한 추석 명절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조대웅 대덕구의원(국민의힘, 비래·송촌·중리동)이 청년․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신탄진 다가온(다가온)’의 하자 문제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요구했다. 조 의원은 30일 제28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다가온은 지난해 10월 입주 뒤 지난 7월 말 기준 현재 200여 세대의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이 거주 중인데, 1년도 되지 않아 곳곳에서 빗물이 새는 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조 의원은 “천장 에어컨에서 물이 계속 떨어져 침대에 바가지를 놓고 물을 받기도 했다”면서 “관리사무소와 시공사는 하자 문제를 두고 서로 관리와 책임을 떠넘겼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강조했다. 또 조 의원은 수개월이 지나도록 보수 일정이 잡히지 않았고, 안전점검(매달 4회) 결과 모두 ‘양호’가 나왔으며, 입주 뒤 하자 사례 900건 이상이 접수됐다고 소개하며 “관리·감독 부실을 보여주는 명백한 사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조 의원은 “다가온은 대전도시공사 소관이지만, 이름에 신탄진 지역명이 들어가 있고 우리 대덕구민들이 살고 있다”면서 “입주민들의 불편뿐 아니라 우리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재)세종테크노파크는 세종 지역 바이오 분야 혁신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2025년 국가기술거래플랫폼 이전기술 사업화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지원으로 바이오 전분야(레드, 그린, 화이트 및 해양바이오)를 아우르는 초광역 바이오 기술혁신 벨트 구축을 위한 바이오 기술사업화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국가 R·D를 통해 창출된 우수 기술의 거래를 활성화하고 이를 사업화로 연결하여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국가기술플랫폼 사업 중 하나이다. 이에 세종지역 이전기술 사업화지원사업은 바이오 분야에 초점을 맞춘다. 지역 기업이 대학, 출연연 등에서 이전받은 혁신 기술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키고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세종 지역 내 사업장(본사, 공장, 연구소, 지사)을 보유한 기업 중, 2025년 11월 말까지 바이오 분야 기술이전이 완료됐거나 완료 예정인 기업이다. 기술이전 대상 기술이 한국바이오산업정보서비스(K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9월 30일에 세종특별자치시 스마트허브 회의실에서 ‘충청권 교육청 유보통합 워킹그룹 협의회’를 개최했다. ‘유보통합 워킹그룹 협의회’는 지난해부터 각 시·도교육청 간 지방 보육사무 이관 업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이번 회의는 충청권의 지역 특성에 맞는 유보통합 추진과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충청권 4개 교육청의 업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유보통합 추진 현황 공유 ▲공동 업무추진 과제 발굴 ▲공통 쟁점 논의 및 해결 방안 모색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세종시교육청은 그 동안 보육사무 이관 준비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보육사무 공동 수행과 업무편람 제작 등을 위해 3명의 인력을 파견했으며, 유·보 지방관리체계 일원화와 관련된 재정 및 조직 정책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이강재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협의회는 충청권 교육청 간 유보통합 정책 협력과 실질적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유보통합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