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신용보증재단은 10월 1일 오전 10시, 내포 본점 강당에서 창립 2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의 발자취 소개 △이사장 기념사 △유공자 포상 순으로 진행됐다. 조소행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2025년 충청남도 경영평가에서 재단이 기관 9년 연속, 기관장 4년 연속 최고등급(가등급)을 달성한 성과와 더불어 9월 18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한 성과를 임직원과 함께 나눴다. 이는 충남 공공기관 가운데 기관과 기관장 모두가 최고등급을 받은 상징적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올해 연말까지 신규보증은 약 1조 1천억 원 지원, 보증잔액 2조 9,500억 원 전망, 출연금 약 700억 원 조성 예상 등 주요 지표를 제시하며 2026년 ‘보증잔액 3조 원 시대’의 출발점임을 강조했다. 재단은 보증을 넘어 경영컨설팅·세무·회계 자문·온라인마케팅 교육 등 비금융 지원을 대폭 확대해 지역 소상공인의 사업 전 주기(창업부터 회복·재도전까지)를 체계적으로 돕고 있다. 아울러 금융복지상담센터 개설, 힘쎈 충남 금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신속한 대응에 나선 직원들을 격려하고 이번 사고를 통해 더욱 철저하게 점검·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1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10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여름철 폭염·폭우 등 재난대응,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대응 등 그동안 직원들의 노력과 노고를 격려했다. 최민호 시장은 “올해 유난히 다사다난했지만, 어떤 문제가 생길 때마다 결국은 해내는 모습을 봤다”며 “이는 대한민국 공무원들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매일 일일상황보고를 통해 장애와 민원처리 현황을 점검하고 장기화에 대비한 점검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 최 시장은 지난달 29일 조치원읍 행복누림터를 방문해 민원업무를 중심으로 시스템 장애 여부를 직접 살펴본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방문 당일 무인민원발급기도 정상 작동하고 소비쿠폰 2차 지급도 차질 없이 이뤄지는 등 현장의 큰 혼란이 없음을 확인했다”며 “또 우려했던 국가산단 토지 보상도 개인 통보가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고 설명하고 신속한 전산시스템 복구에 힘쓴 직원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은 공단의 주요사업 성과와 시민들을 위한 공단 소식을 담은 정기 간행물 '세우리'를 2025년 10월 1일자로 첫 발간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세우리'는 예산을 별도로 투입하지 않고, 공단 내부에서 직접 기획·제작한 비예산 온라인 소식지이다. 공단 직원들이 직접 콘텐츠를 수집하고 원고를 작성해 제작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내실 있는 홍보 성과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소식지 창간은 기존의 비정기적인 공단 소식 홍보에서 더나아가 공단이 추진해 온 주요사업 성과와 대외적인 홍보사항을 집약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정기적인 전달을 하기 위해 창간됐다. 창간호 주요 내용은 ▲이사회 이기순 의장, 세종시의회 임채성 위원장 등 주요 인사의 창간기념 축사, ▲공단 연혁,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재미가 있는 세종시를 위해 대외협력기관 협업을 통해 추진한 세종호수공원 도심 속에서 즐기는 노젓기 물놀이(패들보드) 등 2025년도 상반기 공단 주요 사업성과, ▲공단 운영 프로그램 안내, ▲2025년도 하반기 주요 행사 및 교육‧전시 프로그램 일정 안내 등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담았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가 제2중앙경찰학교 도내 후보지 단일화를 추진, 지역 역량을 결집해 나아가기로 했다. 김태흠 지사는 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학교 후보지로는 아산이 제일 유리한 상황”이라며 아산 단일화로 후보지 선정 공모에 대응해 경찰학교 충남 유치를 성사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일단 “경찰학교는 제일 좋은 입지에 세워야 하는데, 공모를 통해 아산과 예산, 남원 등 세 곳을 1차로 선정해 지방의 피를 말리고 있다”며 이번 공모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드러냈다. 이어 “공모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남원보다 아산이 입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말이나 내년 초 한 곳 선정을 앞두고, 두 곳을 한 곳으로 정리해야 한다”며 “어느 한 쪽의 아쉬움이나 비판이 있더라도 도지사가 책임 있게 하나로 정리해 도민과 정치권 전체를 하나로 모아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산에 대해 김지사는 “KTX 천안아산역 등이 있어 호남과 영남에서 올라오고 수도권에서 쉽게 내려올 수 있는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또 “경찰대와 경찰인재개발원, 경찰수사연수원이 있고, 경찰병원도 들어오는 등 경찰 관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 내 대표 관광지인 예당호의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한층 풍성해졌다. 도는 1일 예당호 관광지 내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사업’이 완료돼 정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조일교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한 도 관계 공무원, 예산군수 및 군의장, 도·군의원, 국회의원, 관련 기관·단체장, 지역민 등 48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개장식은 식전 공연, 군민의 상 시상식, 사업 경과 보고 및 영상 상영, 축사, ‘2025∼2026 충남·예산 방문의 해’ 선포식, 시설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총 332억 원(국비 147억 원, 군비 185억 원)을 투입해 조성됐으며, 지난 5월 준공한 이후 이번에 공식 개장을 맞이했다. 핵심 시설인 높이 70m의 예당호 전망대와 푸드코트, 10동 규모 숙박시설, 워케이션과 안내 기능을 갖춘 이음라운지, 치유 정원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방문객이 예당호 전경을 한눈에 즐길 수 있다. 예당호는 이미 출렁다리, 음악분수, 어린이 모험시설(예당호 어드벤처) 등으로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가 인공지능(AI)을 바탕으로 주력산업인 제조업의 체질 개선을 꾀한다. 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인공지능(AI) 팩토리 프로젝트’ 공모에 지난해 3개 과제에 이어, 가전, 반도체, 모빌리티, 철강 분야 총 4개 과제가 동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인공지능(AI) 팩토리는 제조 현장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실시간 분석해 로봇·장비·센서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미래형 스마트공장 모델로, △생산성 향상 △품질 안정화 △에너지 절감 △작업 안전성 강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최대 252억 원과 도비를 비롯한 지방비 50억 원, 민간 부담금 133억 원 등 총 435억 원 규모의 재원을 투입한다. 선정된 과제는 △생활가전 다품종 소량 생산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검사·물류 최적화 기술 개발(주관기업 쿠첸, 총사업비 110억 원·국비 71억 원·지방비 14억 원) △고대역폭 메모리(HBM) 불량 검출 및 분석을 위한 인공지능 비파괴 장비 기술 개발(주관기업 에스에프에이, 총사업비 163억 원·국비 88억 원·지방비 18억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당진시의회 제2서해대교 특별위원회는 10월 1일 세종정부청사에 있는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김윤덕 장관과 면담을 갖고, 제2서해대교 건설의 조속한 추진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서영훈 의장과 김선호 제2서해대교 특별위원장, 심의수·전선아·한상화 의원과 당진시청 이영필 도로과장이 참석해 건의서를 전달했다. 김선호 위원장은 면담에서 ▲산업단지와 물류 연계 교통망 확충 ▲지역 균형발전과 사회적 비용 절감을 위한 효율적 교통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해 건의했다. 이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제2서해대교 건설과 관련한 필요성과 현황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당진시의회에서 제시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답했다. 제2서해대교는 현재 서해대교가 겪고 있는 만성적인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아산만권의 새로운 물류축을 구축하기 위한 국가적 핵심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선호 위원장은 “제2서해대교는 충남 서북부와 경기 남부를 잇는 국가 핵심 산업으로서 당위성과 필요성이 이미 충분히 입증됐다”라며 “정부 차원의 구체적 실행계획을 조속히 확정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당진시의회 서영훈 의장은 “제2서해대교는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가 지역 경제를 이끄는 주력산업인 자동차 부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략적·체계적 정책 지원에 나선다. 인공지능(AI) 기반 제조 공정 전환, 수출시장 다변화 등 지역·기업 여건에 맞춘 경쟁력 강화 전략을 마련해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1일 천안에 있는 자동차 부품 생산 기업인 계양전기에서 ‘2025년 제8차 경제상황 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도 관계 공무원, 도내 자동차 부품 기업 관계자 등 18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현안 보고, 기업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인공지능 기반 제조 공정 전환 △자동차 부품 기업 지원 강화 △수출시장 다변화 및 지원 확대 △자동차 부품 성능 평가·인증 지원 기반 강화 △미래차 전환을 위한 기술 고도화 기반 구축 등 5대 전략이 담긴 ‘충남 자동차 부품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산업AI인증 지원센터 등 인공지능 제조 실증·평가 지원기관을 확충하고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지원 등 기업 제조 공정 전환을 지원한다. 연구개발(R&D) 기획 및 시제품 제작 등 자동차부품 사업화 지원과 소부장 전문기업을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위원회’는 1일 충남도의회 회의실에서 경남도의회 ‘경남부산 행정통합 특별위원회’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남도의회 특위가 충남대전 행정통합의 추진 현황과 운영 경험을 공유받고자 충남도의회를 공식 방문하면서 마련됐다. 양 의회는 각 지역에서 추진 중인 행정통합의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며, 향후 초광역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위 위원들은 이날 충남도 이재훈 행정통합TF 추진단장으로부터 충남대전 행정통합 추진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이어 본회의장을 둘러보고 기념촬영을 하며 양 의회의 교류와 우의를 다졌다. 신영호 위원장(서천2·국민의힘)은 “행정통합은 지방소멸 위기와 수도권 집중에 대응하는 가장 강력한 해법이자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전략”이라며, “오늘 경남도의회 특위와의 만남을 계기로 행정통합 논의가 충남과 대전을 넘어 전국적 논의 확산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용복 위원장(양산6·국민의힘)은 “충남도의회 특위 추진 경험을 벤치마킹해 경남부산 통합 논의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최근 3년간(2023년~2025년 8월) 지역주택조합과 재개발조합 주택 사업장에서 발생한 분양보증사고 피해 규모가 9,751세대, 1조 1,83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원들의 자금 선투입 구조와 시공사 관리 미흡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복기왕 의원(더불어민주당, 아산시갑)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2023년~2025년 8월) 분양보증사고 사업장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전국 19개 조합(지역주택,재개발) 주택 사업장에서 분양보증사고가 발생했으며, 피해 규모는 약 1조 2천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도별로는 ▲2025년 8월 2건(941세대, 1,196억 원) ▲2024년 8건(3,174세대, 2,845억 원) ▲2023년 9건(5,636세대, 7,798억 원)으로, 특히 2023년에 피해가 집중됐다. 2025년에는 △양주 용암3지구 지역주택조합(644세대, 720억 원) △강릉 홍제 지역주택조합(297세대, 476억 원) 등 두 곳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두 사업장의 시공사는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시갑)은 10월 1일 국회에 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한 대화기구를 신설하는 ‘사회적대화위원회법’(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그간 지방소멸, 기후위기, 사회안전망 위기 등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이슈가 급격히 늘어났을 뿐 아니라, 4.5일제 등 이해관계자 간 입장이 첨예한 이슈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갈등을 완충하고 타협을 이끌어낼 수 있는 사회적 대화 기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문진석 의원은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해 국회에 의제별 당사자의 이해를 대변하는 위원으로 구성된 사회적대화위원회를 신설하고, 그 결과를 정부에 전달해 실질적인 제도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조문을 신설했다. 문진석 의원은 “기존 제도의 한계가 계속 지적되어온 만큼, 이제는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여 대화의 창구를 다원화하고, 그 폭을 넓혀야 할 때”라면서, “국민의 대표인 국회가 사회적 대화의 새로운 축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
충남 예산군의회 홍원표 의원(국민의힘)이 주점 내 여성 추행 혐의로 논란에 휩싸인 지 일주일 만인 어제(9월 30일), 결국 군의회에 자진 사퇴서를 제출했다. 공인으로서의 부적절한 처신에 대한 비판과 사퇴 요구가 빗발치자 스스로 의원직을 내려놓은 것이다. 사건은 지난 9월 19일 밤 11시 30분경 충남 홍성의 한 주점에서 발생했다. 홍 의원은 술자리를 갖던 중 주점 업주의 딸로 알려진 처음 보는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 9월 23일 외부에 알려지며 정치권과 지역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추행 의혹이 처음 보도되자 홍 의원은 "그런 일 없다"며 부인했으나, 주점 내 CCTV에 성추행 장면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거짓 해명 논란에 직면했다. 결국 홍 의원은 추행 사실을 인정하고 피해 여성에게 사과 문자 메시지를 보냈으나, 해당 메시지에 "주점 종업원으로 착각했다"는 내용을 담아 또 다른 비판을 자초했다. '종업원 착각' 해명은 성추행 자체를 넘어 여성 직업에 대한 편견과 공인의 부적절한 인식을 드러낸 변명이라는 점에서 여론의 분노를 키웠다. 현재 피해 여성은 홍 의원을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상태이며,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