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는 8일 옥천 이원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08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충북도의회, 옥천 이원중학교 대상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돼 본회의장에서 의장 선거, 안건처리, 2분 자유발언 등 의정활동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원중학교 학생들은 무기명 투표를 통해 청소년 의장을 선출하고 `교내 학생 스마트폰 자율 사용 도입 조례안`과 `체육관 식수대 배치 건의안`, `학교 우산 대여 시스템 도입 건의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학생들은 이어 `청소년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돼야 합니다`, `비속어, 패륜적 농담을 사용하지 맙시다`, `독도는 우리 땅이다`라는 주제로 2분 자유발언을 했다. `청소년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돼야 합니다` 발언을 한 곽윤석 학생은 "10대 가해자들은 자신의 행위가 범죄라는 것을 알지만 하나의 놀이문화처럼 여기고 있다"며 "처벌 강화도 중요하지만 인권 감수성 향상, 특히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는 것에 대한 인식 개선 교육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의회교실에 참석한 박용규 의원(옥천2)은 "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도의회와 의원들이 어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상근, 이하 교육위)는 7일 안산글로벌청소년센터를 방문해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학교 밖 다문화교육 현장의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교육 기회를 더욱 원활하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교육위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과 운영 방식을 직접 확인하고,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멘토링 시스템, 그리고 지역 사회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교육위는 이번 현장 방문을 바탕으로 충남의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한층 발전시킬 계획이다. 교육위 이상근 위원장(홍성1‧국민의힘)은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학교 밖에서도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배운 점을 바탕으로 더욱 효과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이철수)는 30일 충남 당진 심훈기념관에서 제11대 전반기 제2차 정기회를 열고 지방분권 및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정기회 개회식에는 대한민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과 충남도의회 정광섭 부의장(태안2‧국민의힘), 충남도 전형식 정무부지사, 충남도교육청 김일수 부교육감, 당진시 황침현 부시장, 당진시의회 서영훈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광역의회 3급 직위 신설 촉구 건의안’ 등 5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이철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방문하신 곳은 농촌계몽소설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상록수를 집필한 심훈의 필경사가 있는 곳”이라며 “운영위원장님들의 귀한 발걸음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철수 회장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표상인 지방의회가 바로서야 대한민국도 올바르게 설 수 있다. 지방의회는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방분권을 위해 중앙정부에 요구할 것은 요구하고, 쓴소리 할 것은 마다하지 않고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와 지방자치 발전,
농촌지역 학령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할 방안 가운데 하나로 농촌 유학이 주목받고 있다. 농촌유학 시범학교 활성화 연구모임 [충남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신순옥(비례·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도의원과 교수, 공무원 등은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농촌유학은 도시지역 학생이 일정 기간 이상 농촌에서 생활하면서 농산 학교에 다니고, 농촌 생활을 체험하는 것을 말한다. 일본 등 해외에서도 시행됐고, 국내에서도 일부 지역 교육청이 농촌유학 제도를 도입했다. 충남교육청도 올해 1년간 시범 사업을 하고 있다. 충남 지역 43학급 이상 대규모 학교 재학생이 6개월에서 1년까지 도내 작은학교(학생수 60명 이하)에 다니면서 자연, 마을, 계절의 변화 등을 직접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청이 가구당 월 60만원의 체재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으로 공주 마곡초등학교와 태안 이원초등학교에서 총 3가구 6명의 학생이 유학하고 있다. 각 학교는 유학생들의 적응을 돕기 위해 학부모 소통 등 행사를 마련하고, 생태체험·모내기 등 농촌에서만 할 수 있는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부모와 지역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반려동물 공간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은 26일 세종시의회 의정실에서 제3차 간담회를 열고, ‘반려동물 공간 조성 방안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청취하고 의견을 나눴다. 세종시의회,`반려동물 공간 조성 방안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이 연구용역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존할 수 있는 공간 조성 마련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대전세종연구원에서 수행 중이다. 김효숙 의원을 비롯한 연구모임 회원들은 ‘민원 발생 가능성, 관련 행정절차 소요시간 등을 감안하여 반려동물 공간 조성 방안을 모색할 것’과 ‘연구모임 활동이 목적대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해달라’고 용역기관에 요청했다. 또한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인식차로 인한 갈등이 사회적 문제로 지속 거론되고 있으므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에 상호 이해를 높이고 갈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반려동물 공간 조성에 따른 경제적 효과 창출 노력도 필요하며, 여성‧청년 창업자 중심으로 반려동물산업과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충북대학교 김근형 교수는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개선과 지역
세종특별자치시의회‘쾌적한 도시환경 유지와 지속 가능한 크린넷 운영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현옥, 이하 ‘크린넷 특위’)’는 26일 청라 힐데스하임 주택단지에 설치된 대형 음식물 감량기 운용사례를 듣고 인천 서구청 관할 3집하장 및 자원순환센터를 각각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크린넷특위 위원들과 시청직원, 유관기관(세종시 아파트 입주자대표 연합회(회장 김판영),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세종시회, 시민) 관계자가 함께 했으며, 방문지에서는 힐데스하임 입주자대표 이부원, 인천 서구청 자원순환과장 박성현로부터 대형 음식물 감량기 운용상황과 주민만족도, 집하장 시설관리 및 운영 전반에 대해서 청취하고, 크린넷 관로 노후화를 가속시키는 음식물쓰레기 처리현황 등을 살펴보았으며, 우리 시에 적용할 수 있는 사항들을 면밀히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크린넷 특위에서는 ▲인천 서구청의 크린넷 문제 해결방법 등을 우리 시가 접목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 요청 ▲효과성이 입증된 대형 음식물 감량기의 연차별 설치 및 보급 예산확보 등 검토 필요 ▲크린넷 A/S전담팀 설치 필요성 등 제안 ▲세종시의 종합대책 마련 촉구 등을 당부했다. 김현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6일 오후, 대전 문화·예술의 새로운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2024년 의원 직무연찬회’를 대전 원도심인 동구 원동에 새로 문을 연 ‘원동 락공소’에서 개최했다. 이날 정명국 위원장(동구3, 국민의힘)은 “대전의 문화·예술에 성장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이어 원동 락공소를 직무연찬 장소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쇠퇴하는 원도심 철공소 거리를 청년이 모여드는 문화 중심지로 변화시키기 위해 정책 관계자들이 함께 논의하고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찾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지난 6월 개관한 원동 락공소는 대전 최초 뮤직펍 공연장으로 ‘2023년 대전광역시 인구감소 및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 대전 동구가 선정됨에 따라 조성됐다. 이에 따라 단순히 공연을 즐기는 공간을 넘어 청년 문화와 지역 경제를 활성화의 새로운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연찬회에는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과 송인석·안경자·이병철·이용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윤지성)는 20일 세종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교육안전위원회 윤지성 위원장, 김동빈, 박란희, 유인호 의원이 참석하여 최근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해 청취하고 의견을 나눴다.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이경진 회장을 비롯한 7명의 간부는 ▲유아 안전을 위한 교실 내 CCTV 설치 ▲중·고등학교 교복 나눔 활성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 ▲AI 디지털 교과서 검수 시 학부모 참여 ▲방학 중 급식 확대 ▲등·하교 시간 버스 배차 증설 및 배차시간 조정 ▲마약 및 도박 중독에 대한 현실적 예방교육 프로그램 개발 ▲학기 중 교원 휴직·전보 시 학생·학부모 사전 안내 ▲체육복 구입 시 상·하의 개별 구입 방안 도입 ▲학교급 전환기 학부모 대상 의무 시청 콘텐츠 제공 ▲교육청·시청 연합 어린이날 행사 추진 ▲횡단보도 황색 페인트 도색 및 바닥 LED 설치 등 안전한 통학로 확보 노력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한 윤리 및 도덕 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교육안전위원회 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윤지성 위원장은 &ldq
충남도립박물관이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관리·전시하여 후대에 물려주고 충남의 랜드마크로서 역할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모여 시설 및 공간 구상, 운영주체 설정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충남도의회 ‘충남도립박물관 건립 추진 연구모임(대표 김옥수 의원)’은 11일 행정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충남도립박물관 건립 기본 구상 연구 용역’과 관련한 착수보고와 함께 ‘충남도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전시·기획’을 주제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충남도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본구상을 연구하고자 진행되는 연구용역에 대한 착수보고 및 충남도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전시·기획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김옥수 의원(서산1·국민의힘)을 비롯해 연구모임 전문가 총 15명이 참여했다. 이날 회원들은 9월 30일 공사가 시작되는 충남미술관과의 시너지효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유산 보존·관리·전시 등 충남도립박물관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충남도립박물관 건립을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분들
충북도의회는 11일 복지, 행정, 농업, 건설, 교육 등 각 분야별 전문가 15명을 제12대 후반기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충북도의회 제12대 후반기 자문위원 위촉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전문지식을 요하는 안건 심사와 위원회 활동에 필요한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며, 2026년 6월 30일까지 후반기 의회와 남은 임기를 함께한다. 이양섭 의장은 "도민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요구사항을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자문위원을 위촉했다"며 "자문위원 운영을 통해 의회가 집행부를 더욱 합리적으로 견제하고, 도민을 위한 효율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도의회는 전반기 2년 동안에도 자문위원을 운영하며, 차상위 계층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방안, 충북소방학교 건립 타당성,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방안 등에 대한 자문을 통해 도정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등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