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는 19일 청원구 우암동 청춘허브센터에서 청주 지역 스타트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25년 청주시 중장년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중장년기술창업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그간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네트워킹의 장으로써 창업활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노진상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중장년 창업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업 제품전시, 우수 스타트업 표창, 전문가 멘토링 등이 진행됐다. 우수기업 표창은 청주시장상에 △㈜넥셀에너지(대표 신기정) △청주와우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동기) △농업회사법인 철인체험농원㈜(대표 정상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은 △㈜유니산업(대표 김환진) △㈜아트앤메타(대표 박용희) △㈜연화(대표 정연화)에게 돌아갔다. 이범석 시장은 “청주시 중장년기술창업센터를 통해서 중장년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나가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올해 세종시에서 생산된 쌀 가운데 가장 밥맛 좋은 쌀로 전의면 박철규 농가가 뽑혔다. 시는 19일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한국쌀전업농세종시연합회(회장 홍순직) 주관으로 ‘제10회 밥맛 좋은 쌀 선정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출품된 삼광, 친들 품종 쌀 20건을 대상으로 단백질·수분 함량, 성분분석, 기계심사, 식미검사를 진행해 우수 생산농가 5명을 선발했다. 박철규 농가의 쌀은 기계심사에서 단백질 함량이 낮고 완전립이 많으며 식미평가에서 냄새와 질감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다.또 최우수상 이병두(소정면), 우수상 홍종면(연서면), 장려상 정명웅(전의면), 이기찬(조치원읍)이 각각 수상했다. 우수 농가로 선발된 농가에서 생산한 쌀은 싱싱장터 매장에 입점해 소비자들을 만나게 된다. 전국 쌀 대축제와 연계 개최된 이날 대회는 전국 쌀 브랜드 홍보·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쌀 가공품 등 풍부한 먹거리를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세종 삼광 쌀로 만든 시옷김밥, 세종 쌀 전시, 쌀 뻥튀기, 떡메치기 체험, 옛농기구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세종여성플라자와 세종새활용센터는 19일 세종새활용센터 회의실에서 성평등 문화확산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도시 세종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 중립·순환 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시민인식 개선 ▲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 등 협력 활동 추진 ▲자원순환과 평등한 지역사회 문화 정착을 실천 활동 촉진 ▲성평등 교육 컨설팅 및 자원순환과 연결된 프로그램 협력 및 홍보 ▲기관 간 대관·시설물 상호 이용 등 편의 제공 등 필요한 분야의 협력을 약속했다. 홍만희 세종여성플라자 대표는 “기후 정의와 젠더 정의는 분리될 수 없는 과제로, 성평등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서는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며 “시민이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세종새활용센터와 함께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식 세종새활용센터장은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순환 활동을 지역사회와 함께 확장해 자원순환 도시의 비전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천안아산역의 유휴 공간을 활용한 대규모 'K-POP 아레나' 건설과 당진항 배후단지를 활용한 '첨단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 조성이라는 파격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김태흠 지사의 정책 계획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전 부지사는 최근 충남언론협회 소속 언론인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수도권 대형 기획사 관계자들과 만나본 결과, 천안·아산 지역의 입지적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견임을 전제한 전 부지사의 구상에 따르면, 천안아산역사 위쪽 공간(선로 상공)에 인공 데크를 설치해 대형 공연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그는 "고양시 등이 K-POP 전용 공연장을 추진하고 있지만, 1회 대관료가 100억 원에 달하는 등 비용 부담이 크다"며 "천안아산역은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인근에 이스포츠 경기장, 컨벤션 센터 등 연계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K-POP 아레나로서 충분한 승산이 있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공연장을 넘어 역사를 복합 시설화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전 부지사는 "1층은 역사 본연의 기능을 유지하고, 2~3층에는 쇼핑몰 등 상업 시설을, 그 위 상공에는 돔 형태의 경기장을 짓는 방식"이라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보유한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오는 12월 13일 토요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사랑과 평화의 콘서트'를 주제로 내한 공연을 펼친다. 이번 2025년 내한 공연은 정통 클래식부터 현대 팝 음악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모리스 뒤리플레의 '사랑이 있는 곳에(Ubi Caritas)'를 시작으로 헨델, 바흐, 카치니 등 바로크 음악과 모차르트의 '아베 베룸(Ave Verum)' 등 고전 클래식 명곡을 아카펠라 화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연말 분위기에 맞춰 아돌프 아당의 '오 거룩한 밤', 프란츠 그루버의 '고요한 밤 거룩한 밤', 피어폰트의 '징글벨' 등 대중에게 친숙한 크리스마스 캐롤이 연주된다. 또한, 프랑스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샹송과 세계 각국의 민속 곡, 마이클 잭슨의 'Heal the World' 등을 통해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1907년 프랑스 타미에 대수도원의 신학생들에 의해 창단된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하얀 성의(Alba)와 나무십자가를 착용한 모습으로 잘 알려져 있다. 1931년 뉴욕 카네기홀 데뷔 당시 언론으로부터 '천상의 하모니'라는 호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지역 내 전기차 화재 대응력 강화 및 안전 인프라 확충에 기여 전문 화재 대응 솔루션 기업 엠케이파트너가 최근 부여군과 함께 내 주요 공공시설과 공영주차장에 질식소화포를 공급하며 지역 안전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이번 공급 지역은 공공시설과 공영주차장으로 부여군 공영주차타워 (구아리 272), 부여시장 공영주차장 (구아리 412-1), 수북정 주차장 (규암리 155-16), 부소산성 관광주차장 (관북리 81-1), 서동공원 동문 주차장 (동남리 152-1), 부여읍 행정복지센터 (동남리 692) 등 군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핵심 시설들이다. 부여군은 최근 증가하는 차량 화재와 전기화재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선제적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있으며, 엠케이파트너는 고내열 질식소화포 공급을 통해 화재 초기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엠케이파트너의 질식소화포는 화재 발생시 신속하게 덮어 산소 공급을 차단함으로써 불꽃 확산을 막고,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특히 주차장과 관광지 등 화재 확산 가능성이 높은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아 지자체·공공기관 중심으로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엠케이파트너 관계자는
천안시 동남구 북면 사담2리 주민들이 마을 인근에서 비밀리에 추진되던 태양광발전시설 조성 사업에 대해 "주민을 기만한 밀실 추진"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사업 정보를 은폐한 의혹을 받는 마을 이장의 해임을 의결하는 한편, 부실하게 작성된 환경영향평가를 근거로 천안시에 사업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18일 천안시 동남구 북면 사담2리 태양광발전시설반대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성명을 내고 "주민 동의 없이 사담리 369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태양광 사업을 즉각 철회하라"고 밝혔다. 대책위에 따르면 이번 사태는 지난 10월 하순, 한 태양광 업체가 낸 '양도·양수 광고'를 주민들이 우연히 발견하면서 불거졌다. 당시 광고에는 '주민 민원 해결 완료'라는 문구가 포함돼 있었으나, 대책위는 이를 "명백한 허위 사실이자 주민을 무시한 처사"라고 규정했다. 특히 주민들의 분노는 마을 이장을 향했다. 주민들이 광고 내용을 근거로 사실 확인을 요청했을 당시, 이장은 "아직 허가 절차가 진행되지 않았다"고 답변했으나, 실제로는 이미 개발행위 허가 신청과 전기사업자 접수가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책위는 "주민을 대표해야 할 이장이 사업 추진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1월 18일 오후 3시 본관 701호 회의실에서, 지난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학생선수 메달 입상자 및 우수학교 포상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과를 거둔 학생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향후 학교체육 발전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교육청 학생선수단은 1988년 교육청 분리 이후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이번 금메달 25개는 2018년 제99회 대회와 동일한 역대 최다 금메달 기록이며, 총 메달 수는 그 기록을 넘어서는 성과다. 대전 학생선수들이 전국무대에서 다시 한 번 저력을 보여준 대회였다. 이날 포상 수여식에는 메달 입상선수 116명을 대표해 역도 종목에서 주니어신기록과 대회신기록을 동시에 수립하며 2년 연속 3관왕을 달성한 서성환(대전체육고 3), 양궁 3관왕 김민정(대전체육고 1), 2년 연속 2관왕을 이룬 수영 김채윤(대전체육고 2) 등 5명과 금메달 입상선수 12명이 참석해 메달과 포상금을 전달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학교운동부 육성 우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1월 18일 2026년 학교공간혁신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상학교 교장 및 교감, 교무부장, 행정실장, 시설업무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교공간혁신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삶과 앎이 하나되는 교육’이라는 패러다임 변화에 맞추어 교육과정과 연계된 사용자 중심의 다양하고 유연한 학습공간으로 재구조화하는 사업이다. 학교가 주체가 되어 학생과 교사가 함께 학습공간을 설계하고 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6년 학교공간혁신사업의 추진 방향과 절차, 공간혁신 우수사례, 교육과정 연계 수업을 통해 사용자참여 의견 수렴 과정 등을 안내하고 학교별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후에도 교육청은 전문가지원단의 컨설팅과 워크숍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교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한 학교장은 “유연한 교육활동을 위해 학교공간변화의 필요성을 공감하게 됐고, 사업추진 방법에 대해 알게 되어 우리 학교가 원하는 미래교육을 담아내는 학교공간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과 교사가 함께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최근 3년간 충남도 내 유기동물이 꾸준히 증가하고, 구조된 동물의 폐사·안락사 비율도 높은 수준을 보이면서 현행 반려동물 관리정책에 대한 전면적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편삼범 의원(보령2·국민의힘)은 18일 농축산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충남의 유기동물 발생 건수가 2022년 8,093마리에서 2024년 9,078마리로 약 12% 증가했다”며 “특히 개 유기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고, 최근에는 토끼 등 기타 동물도 137마리로 급증하는 등 관리범위가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편 의원은 “반려동물 등록제 시행 이후 단속을 강화하고 있음에도 미등록 동물 비율이 여전히 높고, 충동 입양·양육 포기 등으로 유기 증가가 반복되고 있다”며 “도는 이러한 현상을 유발하는 구조적 원인을 명확히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3년간 구조된 유기동물 중 폐사 7,351마리, 안락사 7,526마리, 총 1만 4,877마리가 구조 후 단기간 내 사망 또는 안락사된 사실을 지적하며, “감염병, 고령 개체, 구조 당시 건강악화, 보호시설 과밀화 등 복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8일 충남체육회, 충남장애인체육회, 충남문화관광재단 소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들은 ▲어르신 체육 활성화 방안 모색 ▲걷쥬 수익금의 투명한 집행 ▲장애체육인 훈련 인프라 구축 ▲장애인체육회 관련 단체 인권교육 강화 ▲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 개편 ▲연말 사업비 집행 관행 지양 등을 집중적으로 요구했다. 충남체육회 감사에서 이현숙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만큼 어르신 생활체육은 단순한 여가활동이 아니라 건강복지 정책의 중요한 축임에도 불구하고, 노인 체육을 담당할 전담 인력이 부족하다”며, “어르신 체육을 전담할 전문 지도자와 인력의 확충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진하 위원(예산2‧국민의힘)은 “걷쥬 수익금 현황과 사용 내역이 실적 및 정산보고서에 포함해 제출해야 함에도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고, 광고 수익금 상당 부분이 인건비로 집행됐다”고 지적하며, “도민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된 사업임을 고려할 때, 광고 수익금은 인건비가 아닌 도민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해 달라”고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는 18일 충남도립대학교 학생 31명과 지도교수 4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학생 의회교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학생들은 도의회의 역할과 기능, 회의 진행 절차 및 용어 등에 대해 설명 듣고, 직접 의안을 발의한 뒤 토론을 벌이며 회의 과정을 경험했다. 학생들은 ‘충청남도 전입 청년 원스톱 지원 및 정착 촉진 조례안’과 ‘인구소멸 대응 청년정책 조례안’ 등 지역 현안과 학생들의 관심 사항에 대한 내용을 조례안으로 발의하며, 도민들을 위한 정책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했다. 이날 의회교실에 참석한 이정우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여러분이 스스로 사회의 일원으로서 목소리를 내고 민주주의에 참여하는 소중한 첫걸음”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하며, “지방의회는 주민의 삶을 바꾸는 중요한 결정들이 이루어지는 공간인 만큼, 오늘 경험이 지역과 정책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