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2025년 민족대명절 추석 연휴는 한글날과 맞물려 7일 동안 이어진다. 연휴 동안 가족과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을 가지고 싶다면 세종시의 풍성한 축제가 그 해답이 될 수 있다. 추석 연휴 세종의 낮과 밤을 밝히는 특별한 축제들을 소개한다. ◆ 세종축제와 한글의 결합, ‘세종한글축제’ 지역 대표 축제인 ‘세종축제’가 한글을 품고 ‘세종한글축제’로 새롭게 태어났다. 한글문화도시 세종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세종한글축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축제는 총 87종의 프로그램이 연계·마련돼 시민들에게 쉴 틈 없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는 9일 첫날 화려한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시작으로, 세종시 명소 이응다리를 달릴 수 있는 ‘한글런’을 개최한다. 이어 외국어 가사를 한글로 개사한 노래 실력을 뽐내는 ‘한글 노래 경연대회’,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체험할 수 있는 ‘한글대전 세종, 인재를 뽑다’를 운영한다. 이 밖에도 사물놀이 한마당과 ‘담비싱어즈’ 뮤지컬 공연, 세계태권도연맹시범단 공연 등이 축제의 흥을 한층 돋울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한글 어법과 속담 등으로 꾸며진 문제를 맞추는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국회의원(대전 중구)이 추석 명절을 앞둔 1일 (수) 대전 중구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추석 민심 경청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장보기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전 중구 전통시장 상인과 구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재명 정부가 9월 22일부터 2차 지급을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온누리상품권, 지역화폐 등은 활용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중구 지역위원회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박 의원은 “정부가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덕분에 전통시장을 찾는 손님이 늘고, 활기가 생긴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모두가 경기 침체로 인하여 어렵고 긴 터널을 지나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3일 금강스포츠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세종특별자치시장기 생활체육 야구대회’ 개회식에서 시구자로 나서 본격적인 대회 시작을 알렸다. 세종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세종시와 세종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경기 대회에는 생활체육 동호인부터 유소년 선수 등 800여 명이 참여한다. 경기는 이날부터 부강생활체육공원 야구장 등 3개 구장에서 오는 19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열릴 예정이다. 우선 이날에는 개회식과 동호인부 16·8강전, 초등부 경기가 진행돼 참가 선수들은 그간 쌓아온 뛰어난 야구 실력을 선보였다. 오는 12일에는 동호인부 4강전, 19일에는 결승전과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 및 관계자, 대회 참가자 등이 참석해 대회 시작을 축하했다. 특히 최민호 시장은 힘찬 시구로 대회개최를 축하하고 이날 경기에 나서는 초등부와 동호인 선수들을 응원하면서 경기를 관람했다. 최민호 시장은 “야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역전을 이룰 수 있는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새마을금고 보이스피싱 피해건수 및 금액’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23~2025.06) 새마을금고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은 585억 원이며 피해 건수도 3,008건으로 매년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규모는 최근들어 크게 증가해 지난 5년간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4조원을 넘어설만큼 심각한 상황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에 확인된 ‘새마을금고 보이스피싱 피해 현황’을 자세히 살펴보면 최근 3년간 새마을금고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은 `23년 119억 원, `24년 270억 원, `25년 6월 196억 원으로 증가세이고, 피해 건수 또한 `23년 980건, `24년 1,135건, `25년 6월 893건으로 매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올해의 경우, 상반기(6월까지) 피해 현황만 집계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피해 금액은 이미 `23년 한 해 전체 피해액(119억)을 넘어섰다. 피해 건수 역시 상반기에만 893건에 달해,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연말에는 전년도 피해 건수(1,135건)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최근 6년간(2020~2025년 8월) 임대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사고가 948건에 달했다. 화재로 인해 22명이 사망하고 185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사망자의 77%가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건물에서 발생해 제도적 보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복기왕 의원(더불어민주당, 아산시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임대주택 화재사고 현황’에 따르면, 연도별 화재 발생 건수는 ▲2020년 131건 ▲2021년 117건 ▲2022년 193건 ▲2023년 188건 ▲2024년 192건 ▲2025년 8월까지 127건으로 집계됐다. 연평균 158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재 원인은 입주자 실화가 37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원인 미상 307건, 전자제품 과열 165건, 전기(시설물 노후) 50건, 입주자 방화 48건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가 피해 규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6년간 사망자 22명 중 17명(77%)이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건물에서 발생했다. 반면,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건물에서도 5명(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수소차 운전자는 이번 명절 귀성길에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충전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충전 인프라는 전기차에 비해 여전히 턱없이 부족하다.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 고속도로 휴게소의 수소차 충전기는 51기(37곳)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같은 기간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 1,590기의 3.2% 수준에 머물렀다. 전국 휴게소는 211곳에 달하지만, 수소충전소는 전체의 17.5%에 불과하다. 결국 고속도로 휴게소 5곳 중 1곳도 안 되는 곳에서만 수소차 충전이 가능한 실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미래를 여는 친환경 고속도로’를 목표로 전기차 충전기는 2024년 1,479기에서 2025년 1,800기로 확대하고, 수소차 충전소는 150km 이내 구간마다 1개 이상 구축하겠다고 밝혔으나, 실제 현실은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 2024년 전기차 충전기 1,424기, 수소충전기 49기에서 2025년 8월 현재 각각 1,590기와 51기에 그쳐 확충 속도는 더딘 상황이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회(위원장 박정현 국회의원)는 당원들과 함께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10월 2일 대덕구 법동시장과 중리시장을 방문해 ‘지역경제 살리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박정현 위원장은 국회에서 지역화폐 국비지원을 의무화하는'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통과시키며 골목경제 회복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아울러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행되면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상권이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에서 만난 상인과 시민들도 화색을 띤 모습이었다. 한 상인은 “정부가 민생경제에 관심을 가져주어 현장에서 큰 힘이 된다” 라고 하면서, “소상공인에게 마른 하늘에 단 비와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 시민은 “적은 금액이어도 온누리상품권 혜택이 있으니 알뜰하게 장을 보는 재미가 있다”고 전했다. 박정현 위원장은 “민생경제 회복은 정치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하면서, “이번 장보기 행사가 지역 상인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골목경제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제71회 백제문화제가 3일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화려한 축제의 막을 올렸다. 김태흠 지사와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지역민, 축제 관람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개막식은 영상 상영, 백제 혼불 깨움, 개막 퍼포먼스, 주제 공연, 축하 공연, 드론쇼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백제문화제는 백제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오늘날 되살리고 도민의 자긍심을 일깨우는 행사로,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세계유산 백제, 동탁은잔에 담다’(공주),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부여)를 주제로 오는 12일까지 추석 황금 연휴를 포함해 10일간 열린다. 공주시 일원에서는 주요 프로그램으로 △웅진판타지아 ‘동탁은잔 천오백년의 기억’ 공연 △무령왕 장례 행사 ‘무령왕의 길’ △웅진성 퍼레이드 △웅진백제등불향연 △공산성 미디어아트 △영산대재 △백제마을 고마촌 체험 등이 운영된다. 부여군 일원에서는 △백제역사 문화행렬 △백제인의 기약 미디어아트 전시 △유왕산 추모제 △오천결사대 충혼제 △사비궁 가을 콘서트·사비궁 힙합 콘서트·사비궁 트롯 페스타 등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지난 9월 1일 ‘세종형 온라인학교 온세종학교’를 개교해 고교학점제 기반의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에듀테크 기반 교수·학습 방식을 적용해 시·공간적 제약을 넘어서는 미래형 교육 모델을 안정적으로 안착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온세종학교’는 교실, 교사 등 학교 기능을 갖추고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시간제 수업을 개방·운영하여 학점 이수를 인정하는 ‘과목 이수 지원 학교’다. 이를 통해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고등학교 교육과정 다양화를 지원한다. 학교 유형은 공립 각종학교(고등학교급)로, 개별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제2외국어, 소인수 과목, 신산업·신기술 분야 특화 교육과정 과목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온세종학교는 학생이 진로와 학습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외국어·국제 분야, 약학 및 생명과학 분야, 조세 분야 등 계열에 따른 특화 교육과정을 마련하여 전공별 심화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2025학년도 2학기에는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제2외국어 과목, 서울시립대 교수진과 연계한 ‘국제관계와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세종청년센터는 청년성장프로젝트 힐링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참여자들의 글을 모은 공동 에세이집 ‘내가 에세이를 쓰다니’를 전자책으로 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힐링스쿨 과정 가운데 하나인 ‘작가의 첫날’은 지난 9월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참여 청년들은 박수미 작가의 지도를 받아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풀어내며, 공동 출간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과정에는 14명의 청년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8명이 집필에 나서 공동 에세이집 ‘내가 에세이를 쓰다니’를 완성했다. 청년들의 진솔한 삶과 성찰을 담은 이번 도서는 글쓰기의 즐거움과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전한다. 온라인 서점 예스24, 알라딘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홍준 원장은 “청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낸 경험은 단순한 글쓰기 교육을 넘어 자기 성찰과 창의적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다양한 방식으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진흥원이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세종시에 거주하거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홍성군은 지난 1일 국내 최대 규모의 직거래 장터인 과천바로마켓에 참여해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리는 ‘2025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을 홍보했다. 과천바로마켓은 전국 140여 개 농가가 참여하는 대표 직거래 장터로,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운영되며 일평균 8,600여 명이 찾는다. 현재 홍성군에서는 12개 농가가 참여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있다. 군은 이번 홍보를 통해 직거래 장터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농특산물과 축제를 동시에 알리는 효과를 거뒀으며, 축제 전까지 매주 열리는 과천바로마켓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장이진 농업정책과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직거래 장터에서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을 알림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농특산물과 축제의 매력을 함께 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매년 대도시 직거래 장터에 참여하는 농가·단체에 사업비를 지원해 안정적인 운영을 돕고 있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7년째 10여 개 농가가 바로마켓에 꾸준히 참여하며, 전국 각지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농특산물을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오늘(4일) 본격적인 제2막을 여는 JTBC ‘백번의 추억’이 7년의 세월을 건너온 청춘 3인방 김다미-신예은-허남준의 성장과 변화를 예고한다.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이 7부 본방송을 앞두고, 7년 후, 1989년 서울에서 살고 있는 청춘 3인방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 엔딩에서는 미용실에서 일하고 있는 고영례(김다미)와 그녀를 찾아온 한재필(허남준)이 마주 보며 환하게 웃는 장면이 그려진 바. 이제 사라진 서종희(신예은)는 어떤 모습으로 이들 앞에 나타날지가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7년의 시간을 머금고 변화한 청춘 3인방의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영례의 눈빛은 한층 더 단단해졌다. 안내양으로 일할 때도 나서야 할 때는 강단있게 나서는 외유내강의 정석으로 ‘은또’(은근 또라이)란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던 그녀가 7년 후에도 여전히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걷고 있는 듯한 기운이 전해진다. 쥬리 미용실의 스텝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영례가 대학 진학과 선생님이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