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선수와 100억 계약에 이어 노시환 선수의 몸값이 얼마나 될지가 중요한 관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강백호를 4년 총액 최대 100억 원에 영입하며 공격력 강화에 나섰다. 계약금 50억 원, 연봉 30억 원, 옵션 20억 원으로 구성된 이 계약은 한화 구단 외부 FA 영입 역대 최대 규모다. 강백호의 100억 원 계약이 성사되면서, 향후 한화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리그 최정상급 우타 거포로 성장한 노시환의 계약 규모에 관심이 쏠린다. 노시환은 2024시즌 기준 팀 내 최고 연봉인 3억 3천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으나, 2025시즌 후 FA 자격을 얻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구단이 비FA 다년 계약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노시환의 비FA 다년 계약 규모가 이미 100억 원에 도달한 강백호의 FA 계약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백호가 통산 타율 0.303, 136홈런, OPS 0.876을 기록한 리그 정상급 타자이지만, 노시환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 특히 노시환은 안정적인 수비력까지 갖춘 3루수라는 점에서 가치가 더욱 높게 평가된다. 한화 구단은 "강백호는 리그에 최근 희소성을 가진 좌타 거포다. 우타 거포인 노시환과 타점
정부가 조직개편에 따른 부처별 청사 재배치 계획을 이달 안으로 확정하고, 다음 달부터 약 1,700여 명의 공무원들이 세종청사 내외로 대이동을 시작한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현재 이전 대상 부처들과 이전 장소 및 일정을 협의 중이며,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모든 부처의 이사를 마친다는 방침이다. 이사 대상 부처는 다음 달 부산으로 이전하는 해양수산부를 포함해 내년 1월 출범 예정인 기획예산처(기획재정부에서 분리),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실, 그리고 청사 내 공간 재배치가 검토되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등이다. 가장 먼저 해수부는 다음 달 8일 부산 동구 소재 IM빌딩과 협성타워로 이전을 시작해 20일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해수부가 떠난 정부세종청사 4·5·6동에는 기획예산처가 입주한다. 기재부 예산실이 있는 중앙동 공간은 행복청이 옮겨가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으며, 행복청이 현재 사용하는 정부세종청사 6동 3·4층에는 기후부 에너지실이 배치되는 방안이 검토된다. 이로써 에너지실은 지난달 기후부로 이관된 후 물리적인 이전이 완료되어, 기후부가 에너지·환경 부서가 한 건물에서 근무하는 체계를 갖추게 된다. 정부는 대규모 이사에 따른 공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2025 교육감배 세종장애학생체육대회’를 개최하여 세종시 장애학생들의 건전한 체육활동 활성화와 우수선수 발굴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세종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와 GS레인즈 볼링장에서 분산 개최되며 세종시 초중고 학교 내에 특수학급과 특수학교 학생선수, 지도교사, 보호자,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1일에는 ‘디스크골프’, ‘슐런’, ‘탁구’, ‘실내조정’, ‘보치아’ 및 ‘E-스포츠’ 등 6개 종목이 22일 10시부터는 볼링과 배드민턴 등 8개 종목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의 흥미와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생활체육·경쟁 종목을 구성해 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유도할 계획이다.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장애학생들에게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해 신체활동뿐 아니라 사회 참여와 자긍심 함양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학생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장애학생의 재활과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과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는 21일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조례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남도의회는 지역의 불합리한 에너지 구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정한 '충청남도 분산에너지 활성화 및 지원 조례'에 대한 내용과 의회의 정책적 노력을 소개했다. 충남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화력발전소가 밀집한 지역으로, 그동안 국가 전력 공급을 책임지는 대신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 산업구조 편중 등 큰 사회적 부담을 떠안아 왔다. 충남도의회는 화력발전소 문제에 대해 보상의 차원을 넘어 충남이 스스로 에너지 체계를 바꾸고 지속 가능한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해 왔다. 이번 조례는 그 과정에서 마련된 핵심 입법으로, 지역 안에서 분산에너지 기반을 넓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에너지전환을 중앙정부나 기업 중심의 영역에 두지 않고, 지방정부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로 확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의회가 직접 정책 대안을 설계하고, 현장 의견과 전문가 자문을 반영해 실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nb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재)아산문화재단은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의 주제곡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를 알리고, 함께 만드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진행된다. 공모 주제는 ‘문무를 겸비한 이순신의 도시, 아산’,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를 상징할 수 있는 곡으로 6분 이내 창작곡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 자격에는 장르, 형식에 제한이 없으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지원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1월 19일부터 12월 3일 17시까지며, 출품작은 심사를 통해 대상 등 총 4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재)아산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가 곧 65회를 맞이하는 만큼, 전통을 기반으로 현대적 감각을 더한 다양한 작품이 선정되길 기대한다.”며 “함께 축제를 만들고 싶은 사람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최일선 현장에서 복지 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사회복지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도는 21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구 충남사회복지사협회장 및 임원진, 도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사회복지사협회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충남사회복지사협회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강화 등 발전 방안과 복지 현안, 건의 사항을 토대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복지의 핵심은 현장에서 도민을 돌보는 사회복지사들”이라며 “오늘 논의된 협회 활성화 방안과 현장의 어려움을 면밀히 검토해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사회복지사협회는 도내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과 역량강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3800여 명이 협회에 소속돼 있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는 21일 부여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백마강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성공적 추진 방안’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열고, 부여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활용한 국가정원 추진 방향을 본격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기서 의원(부여1‧무소속)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강형기 재단법인 예술섬 이사장이 발제를, 곽상욱 ESG정원정책포럼 이사장‧박공영 한국신지식농업인회 회장‧이용길 충청남도 산림휴양과장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실효성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고광철 건설소방위원장을 비롯한 내빈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형기 이사장은 발제에서 “정원은 단순한 조경 공간이 아니라 지역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핵심 자원”이라며 “백마강 국가정원은 기존 사례를 모방하기보다 부여만의 스토리를 담아야 지속가능한 모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원은 삶의 품격을 높이는 생활정원이 돼야 하며, 방문객이 ‘왜 이곳이어야 하는가?’에 답할 수 있는 독자적 서사와 장소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정토론에서 곽상욱 이사장은 “정원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김종민 의원(세종시갑, 산자중기위)은 13일 “내년부터 국정감사를 정기국회 전에 끝내고, 정기국회에는 예산과 법안 심의에 충실하자”라고 sns를 통해 정기국회 정상화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국감국조법'개정에 따라 국정감사는 정기국회 전에 끝내도록 했으나, 예외조항 적용으로 줄곧 10월 정기국회 기간에 국정감사가 실시되는 사실을 언급하며, “현행 법을 제대로 지키자는 것”이고 “정기국회 정상화라는 법 개정 취지를 무시하는 잘못된 관행을 이제는 바꿔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국회 입법조사처에서 김종민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약칭: '국감국조법')은 국정감사는 정기국회 집회일 이전에 실시하여 마치도록 개정됐고, 당시에도 마찬가지로 정기국회 동안 법안심사 및 예산안 심사가 몰려 내실 있는 국정감사 활동이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법 개정이 이뤄졌다. 그러나 2025년까지 예외조항인 본회의 의결에 따른 시기 조정으로, 국정감사가 정기국회 집회 전에 실시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입법조사처 역시 법 개정 취지에 맞지 않는 국회 운영에 대해서 문제가 있다고 짚었다.
공주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다문화교육전공은 22일 '외국인 노동자 및 북한이탈주민 문제에 대한 대책 논의'를 주제로 2025학년도 제1차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공주교대 입지관 526호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교수진과 석사·박사과정 학생 등 총 20명이 참석해 한국 사회의 주요 다문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학술 발표와 논의를 진행했다. 세미나는 공주교대 통일교육사업단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충남연구원 윤향희 박사의 '충남 이민정책의 실태와 발전 방향' 발표를 시작으로, 박사과정 학생들의 다양한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대학원 박사과정생들은 KBS '시사기획 창' 보도 분석을 통한 이슈노동자 혐오·차별 실태 연구, 2022 개정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나타난 다문화교육의 방향과 과제 등 이주민과 관련한 사회 현안과 교육 문제를 다뤘다. 이어 결혼이민자 지원의 지역 격차, 주요국의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 비교, 다문화 패러다임의 전환과 다문화교육 정책 연구 등 심화된 학술 주제들이 발표됐다. 마지막 순서로는 박찬석 교수가 '북한이탈주민의 삶이 통일의 가르침'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논의의 폭을 넓혔다. 박찬석 다문화교육전공
법무부가 과학·경제·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유한 우수인재 21명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하며 핵심 인재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법무부는 지난 20일 이진수 법무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적심의위원회를 열고 특별귀화 13명, 국적회복 8명 등 우수인재 21명에게 한국 국적을 부여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적을 취득한 인재 중 이란 출신의 레자니아 샤하발딘 세종대 환경융합공학과 부교수는 글로벌 학술 정보 분석기관이 발표한 세계 상위 2% 연구자 명단에 6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작년에는 연구자료 피인용 세계 상위 1% 연구자에도 이름을 올린 석학이다. 또한, 올해 이미 국적을 부여받은 인공지능(AI)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조경현 뉴욕대 교수와 한국에서 나고 자라 전국체전 레슬링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집트 출신 푸다모아즈 선수 등도 우수인재 특별귀화 제도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이 됐다. 특히 푸다모아즈 선수는 한국 레슬링 역대 최초의 귀화 선수로 국내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법무부는 2011년부터 시행된 우수인재 특별귀화 및 국적회복 제도를 통해 미래 성장에 필요한 핵심 인재를 국내에 유치하고 있다. 이 제도는 해당 인재에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겨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1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세종중앙공원 내 세종리 카페건물 1층 로비에서 ‘겨울 빛트리 포토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토존은 ‘2025 세종시 빛트리 축제’와 연계한 특색 있는 야간경관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운영한 ‘자이언트 플라워 포토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빛축제 연계 사업이다. 포토존은 세종시의 상징인 복숭아 이미지를 활용하여 수목, 초화류, 빛 조명을 조화롭게 배치해 구성했으며, 시간대별로 변화하는 LED 연출로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따뜻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제공한다. 세종시민과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 이번 포토존은 겨울철 중앙공원을 찾는 가족, 연인, 관광객들의 특별한 추억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공식 SNS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매체를 통해 세종시 빛트리 축제와 포토존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조소연 이사장은 “세종시를 대표하는 빛트리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연계 콘텐츠를 통해 축제의 매력을 더욱 높이고자 포토존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계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