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어린이들의 화재 예방 의식과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제25회 불조심 어린이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소방청, 대전소방본부, 한국화재보험협회가 공동주최하고, 교육부와 국내 12개 손해보험사가 후원한다. 참가 대상은 대전 지역 초등학교 4~5학년으로, 학급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20일까지 한국화재보험협회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소방본부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 학급 전원에게는 ‘불조심 길라잡이’ 교재가 제공되며, 이를 바탕으로 학습 후 9월 9일 대전 지역 예선 평가와 9월 25일 전국 본선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 학급이 선정된다. 대전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급에는 대전광역시장상, 한국화재보험협회 대전충청지부장상 등이 수여되며, 전국 본선에서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행정안전부장관상, 소방청장상, 한국화재보험협회장상 등과 상금이 함께 주어진다. 안정미 대전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한 공동체 문화를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 병입 수돗물 ‘이츠수(It’s 水)‘가 오는 5월부터 새로운 디자인으로 시민 곁을 찾는다. 대전시는 이츠수 병입 수돗물의 병마개 색상을 꿈돌이를 상징하는 노란색으로 변경해 공급한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병입 수돗물은 산뜻한 노란색 병마개와 함께, 대전시 고유의 이미지를 반영한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해 시각적 매력을 더했다. 새 디자인의 이츠수는 ▲ 공공행사 수돗물 홍보 ▲ 재난 발생 시 긴급 공급 ▲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다양한 공익적 목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박도현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대전의 병입 수돗물은 2001년 첫 생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1,950만 병이 공급되며 수돗물 인식 개선에 큰 역할을 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0시 축제 등 주요 공공 행사에서 병입 수돗물을 적극 활용해 수돗물의 우수성과 함께 ‘꿈씨 패밀리’ 브랜드도 널리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7일 배재대학교(21세기관)에서 개최된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제48회 연차회원대회에 참석해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과 열정을 다해온 박이철 총재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새로 당선된 안치영 총재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회원 및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주요내빈 축사, 총재 당선결과 및 당선자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대전의 자원봉사자는 매년 늘어 지난해에는 약 7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해 주셨고,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는 그간 청소년 장학금 기부, 어르신 이·미용, 급식 봉사 등 대전 곳곳을 더욱 따뜻하게 해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뜻깊고 아름다운 선행이 이어지도록 신임 총재님의 활약을 기대하며, 대전시의회는 자원봉사자의 불편함이 없도록 봉사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관련 정책 발굴과 예산 등이 시의성 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5월 17일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에서 제20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공적 입양 체계로의 전환을 앞두고 입양에 대한 공적 책임 강화와 국내 입양 활성화를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7월부터 시행될 공공 중심 입양 체계 도입을 앞두고 열린 공식 행사로, 입양 절차의 투명성 확보와 아동 권리 보호를 위한 제도적 전환의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앞으로는 민간 중심의 입양제도에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책임지는 공공 중심 체계로의 변화가 본격 추진된다. 행사에는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입양가정,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아동복지 유공자 표창, 입양 사례발표, 입양가족 합창공연, 수중발레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입양은 사랑과 책임의 결정이며, 지자체와 사회가 그 여정을 함께해야 한다”라며, “공공 중심 입양제도의 안착과 입양 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입양 문화가 건강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입양의 날은 2006년 「입양특례법」에 따라 제정,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가 5월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16회 세계인 어울림 축제’가 외국인 주민과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와 대전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이 공동 주최하고, 대전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해 진행됐으며,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고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며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이해를 넓히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제18회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기념해 열린 이번 축제는 ▲세계문화를 내 손에(Culture Zone) ▲내일에 도전해(Career Zone) ▲세계인과 함께해(Together Zone) 등 세 가지 테마존을 중심으로, 총 31개 프로그램이 26개 기관의 참여로 진행됐다. 특히 딱지치기를 비롯해 오징어게임을 통해 세계에 널리 알려진 한국 전통놀이 체험과 세계 전통 간식 시식 등은 시민과 외국인 주민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세계문화공연과 취업토크콘서트 등도 다문화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축제는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이 서로를 이해하는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5월 23일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 ‘베토벤, 축제’를 개최한다.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정치용의 지휘 아래 바그너, 그리그, 베토벤의 명곡을 선보인다. 연주는 바그너 오페라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서곡으로 시작된다. 웅장한 관현악과 찬란한 멜로디로 공연의 문을 화려하게 연다. 이어 피아니스트 이진상과 함께하는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작품 16’이 무대에 오른다. 북유럽 특유의 서정성과 역동적인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진 이 작품은 그리그의 대표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진상은 스위스 게자 안다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한 피아니스트로,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으며,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연주의 대미는 베토벤의 역작 ‘교향곡 제7번 가장조’가 장식한다. ‘춤추는 교향곡’이라 불릴 만큼 리듬감 넘치는 작품으로, 특히 2악장이 여러 영화의 OST로 사용되며 관객들에게 친숙함과 함께 감동적인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오는 5월 28일 오전 11시, 2025 기획시리즈 K-브런치콘서트 '우·아·한(우리의 아침을 여는 한국음악)'의 세 번째 무대를 개최한다. ‘우·아·한’은 대전국악방송과 공동기획된 공연 시리즈로, 국악의 대중화와 생활화를 목표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연주자들이 참여해,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와의 융합을 통한 창작 국악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무대에는 국악 프로젝트 그룹 ‘유쾌한 악당’이 출연한다. 판소리와 전통 악기 소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이들은 다양한 예술 장르와의 협업 및 교육 콘텐츠 제작 등으로 관객과의 소통을 지속해 왔다. 공연은 장구 연주자 김기태와 기타리스트 옴브레(전 고래야 멤버)가 함께 무대에 올라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허무는 실험적 음악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레퍼토리로는 ▲장단을 통한 인생 여정 표현 ‘산’과 ‘점’▲변칙 연주가 돋보이는 ‘봄’▲굿거리장단과 블루스 요소가 결합된 ‘달’▲푸너리장단을 기반으로 한 ‘밤’ 등이 연주된다. 유한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원장은 “이번 무대가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TJB대전방송과 공동으로 전통과 창작이 공존하는 무대를 선보이는 전통시리즈 ‘소리꾼X아티스트 '판소리 다섯마당'’ 두 번째 무대를 오는 5월 22일 저녁 7시 30분,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무대의 주인공 김미진은 13세에 소리에 입문해 중앙대학교 한국음악과에서 학사·석사를 마쳤고, 여러 명창들에게 판소리 다섯 바탕을 사사했다. 현재 국립창극단 단원으로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전주세계소리축제,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등에서 '심청가', '수궁가', '흥보가' 완창 공연을 이어오며 전통 계승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문학적·음악적으로 뛰어난 작품 '춘향가'를 선보인다. 춘향과 몽룡의 사랑 이야기와 함께 적성가, 사랑가, 옥중가, 어사상봉 등 주요 대목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산청악회 대표이자 전국고수대회 대통령상 수상자 김태영 고수가 함께하며, 목원대 교수이자 한국공연문화학회 회장 최혜진이 해설을 맡아 판소리의 이해를 돕는다. 유한준 국악원장은 “전통시리즈는 판소리를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며, 사설집을 제공해 관람의 이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동대전도서관은 그림책 ‘숲속 재봉사의 옷장’의 원화를 중심으로 구성된 전시 《숲속 재봉사의 옷장이 열리면》을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도서관 개관을 기념한 첫 특별 전시로, 자연의 재료로 완성된 감성적인 그림책 세계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림책 숲속 재봉사의 옷장은 꽃잎과 씨앗으로 만든 옷을 통해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풀어낸 작품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원화뿐 아니라 입체 작업물과 숲속 재봉사의 작업 도구 등도 함께 소개돼 관람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작가 최향랑은 자연에서 얻은 소재로 이야기를 엮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씨앗과 열매, 꽃잎과 나뭇잎 등 작은 식물 요소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콜라주 기법으로 담아내며 독자들과 교감해 왔다. 전시를 통해 관람객은 그림책의 탄생 과정을 시각적으로 경험하고,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감성적 메시지를 마주할 수 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금요일 및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다. 또한, 오는 6월 21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최향랑 작가와의 북토크 ‘숲속 재봉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도로명주소의 이해와 재난안전교육을 접목한 게임형 체험 프로그램 ‘도로명 런닝맨’을 5월 19일부터 한밭수목원과 장태산자연휴양림에서 운영한다. ‘도로명 런닝맨’은 주소정보의 원리와 활용 방법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지도와 미션지를 활용해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사물주소, 옥외대피소 등 8개의 미션 지점을 탐색하며 퀴즈를 풀어가는 방식으로 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주소정보 시설물 학습과 함께 재난 발생 시 대피장소를 찾는 가상 시나리오를 포함하고 있어 실질적인 재난 대응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은 한밭수목원 서원과 장태산휴양림 전용 체험장에서 진행되며, 5인 이상 시민 단체 또는 학교·기관 단위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대전광역시 OK예약서비스 또는 유선으로 접수할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게임형 체험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이 도로명주소의 구조와 기능을 쉽게 이해하고, 동시에 재난 상황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능력도 함께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