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는 7일 임시청사에서 신병대 청주부시장 주재로 하반기 재정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집행 부진부서 부서장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별로 재정집행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사업별 집행 부진원인 및 대책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시는 5일 기준 올해 예산 4조4천897억원 중 3조575억원을 집행했으며, 연말까지 4조272억원 이상 집행하는 것을 목표로 예산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5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 등 시설공사의 기성금 최대지급 △연내 준공 예정사업의 집행 관리 △물가·민생안전과 관련된 사업 적극집행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 중이다. 신병대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공공부문의 재정집행에 앞장서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시민 참여의 숲 추진위원회가 5일 시민 참여의 숲 조성과 관련하여, 지난 8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누적 집계 약 7억 원 상당의 헌금과 헌수목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시민 참여의 숲’은 충주시가 생태, 환경, 건강 도시의 실현을 위해 호암근린공원 일원에 추진 중인‘충주 시민의 숲’ 중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2단계 사업 부지에 시민들의 헌수목과 헌금을 활용하여 말 그대로 시민이 참여한 숲을 조성한다는 의미로 뜻이 남다른 사업이다. 충주시 각계 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시민 참여의 숲 추진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추진 중이며, 추진위원회는 시민 참여의 숲 홍보를 위해 8월 29일 범시민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하여 250여 명이 참여한 ‘시민 참여의 숲 범시민 추진단’을 구성, 많은 홍보 활동을 추진하기도 했다. 10월 31일까지 집계 내용을 보면 1만 3천여 명의 시민이 헌금으로 3억 4천여만 원을 기탁하였고, 23명의 시민이 헌수목으로 3억 7천여만 원 상당 가액의 소나무와 반송, 무궁화 등 수목 992주를 기탁한다고 하여 현재 검수 중이다. 헌수목은 1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는 2025년 재난관리기금안으로 261억원을 편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입금 및 도 보조금 증가로 2024년 당초 예산(250억원) 보다 11억원 증가한 규모다. 세입예산은 전입금 78억원, 도 재난관리기금 보조금 15억원, 예치금 회수금 159억원 등 총 261억원을 편성했다. 세출예산은 재난관리 단계별로 △예방단계 42억원 △대비단계 19억원 △대응단계 30억원 등 사업예산 총 91억원, 그리고 예치금 170억원(일반 27, 의무 143)을 반영했다. 주요 사업으로 보면 재해응급복구장비 임차료 27억원, 제설자재 구입비용 17억원, 하석지구‧한계N2지구 급경사지 보수공사 25억원 등으로, 총 16개 사업에 91억원을 반영했다. 시는 지난 5일 개최한 재난관리기금 기금운용심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재난관리기금 운용계획안을 의결했다. 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기금을 운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재난관리기금은 재해 발생 시 재난관리에 필요한 재정적 역할을 하는데 가장 큰 의의가 있다”면서 “청주시는 관련법령에 따라 기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가 프랑스 파리동부행정구역과 국제 교류를 추진한다. 청주시는 줄리안 베이(Julien Weil) 프랑스 파리동부행정구역(Paris Est Marne and Bois) 부의장 겸 생 망데(Saint-Mandé)시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파리동부행정구역 대표단이 6일 청주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임시청사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은 줄리안 베이 부의장을 접견하고 두 지방정부 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아시아 지역에서 신규 교류 도시를 찾고 있는 파리동부행정구역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파리동부행정구역이 청주시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접견 자리에서 두 지방정부는 지식공유경제 분야와 청년 간 교류 및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파리동부행정구역은 파리 광역 ‘그랑파리 메트로폴’(Métropole du Grand Paris)을 구성하는 12개 지자체 공동체 중 하나로, 13개 기초자치단체 연합으로 구성된 지자체 공동체다. 프랑스 주요 고속도로 및 철도가 연결돼 있으며, 국립지리원, 식품위생청 등 다양한 정부, 학계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4일 오후, 옥천체육센터에서 보은, 옥천, 영동의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남부권 지역실천 환경교육 포럼을 진행했다. 지역 실천 환경교육 포럼은 지역 교육 공동체의 실천적 협력을 지원하고 탄소중립사회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지역별 탄소중립 실천 우수사례 발표 ▲지역 탄소중립 실천과제 도출을 위한 원탁회의 ▲실천다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보은, 옥천, 영동의 유․초․중․고․환경단체 등이 참여하여 그동안 진행해온 지역 탄소중립 실천 사례를 공유했으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의 실천과제를 모색하면서 실천과제를 재점검하고 환경 행동을 위한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그동안 남부 3군은 ▲(옥천)지속가능한 환경교육과 실천으로 지구에 결초보은 ▲(옥천)옥천에서 다함께 키우는 건강한 지구생태시민 ▲(영동)대재앙 상황에 맞는 기후위기 대응팀 네트워크로 우리 만나자 등의 지역별 실천과제를 수행해 왔다. 이날 도출된 공동과제를 중심으로 학교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식개선과 교원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행복교육지구와 마을배움터 등 인프라 활용을 통한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전통시장연합회(회장 김현수)는 5일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전통시장 상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개회선언, 유공상인 표창, 화합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상인 표창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이 참석해 유공자에게 직접 수여했다. 온라인 유통 활성화 등 유통환경의 변화에 따른 여러 도전 속에서 맞은 이번 한마음 대회에는 상인들이 한마음으로 단체 윷놀이, 공 옮기기, 투호놀이 등에 참여함으로써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였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전통시장은 요즘 고물가 등 여러 도전 속에 있지만 이러한 도전을 받아들이고 변화에 맞춰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한다”며 “경쟁력을 갖춘 시장,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이 되도록 상인분들과 함께 청주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청주시전통시장연합회장은 “오랜만에 많은 상인들이 모여 큰 대회를 열게 되어 매우 기쁘다. 우리 상인들도 화합과 소통의 긍정적 에너지로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 환경관리본부 자원관리과는 청주시에서 발생하는 가연성폐기물을 처리하는 소각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그야말로 청주시의 각 가정에서 발생하는 온갖 쓰레기들이 모여서 처리되는 곳이다. 폐기물소각시설은 막대한 설치비와 운영비가 소요되는 시설이다. 하지만 이 시설은 폐기물을 소각해서 에너지를 생산하고 생산된 에너지를 판매하여 수익을 얻는 자원순환의 신세계가 새롭게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청주시에서 운영 중인 소각시설은 1일 처리능력 200톤 시설 2개소이다. 생활폐기물을 소각한 후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하여 발전기를 통해 전기를 생산하여 자체 사용하고 한전에 판매하고 있으며, 온수를 생산해서 지역난방공사에 판매하는 한편, 스팀자체를 관로를 통하여 청주산단내 업체에 공급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올해 9월말까지 수익을 살펴보면 온수판매액 20억원, 스팀판매액 22억원, 전기판매액 4억3천만원으로 대략 46억원을 초과하는 금액이다. 이뿐만 아니라 소각시설에서 자체 사용한 전기소모량이 5,900MWH나 되고, 소각시설 주변지역에 소득증대사업으로 공급하는 스팀량을 감안한다면 실질적인 수익은 훨씬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에서 운영하는 공동주택 관리 우수사례를 탐방하기 위해 원주시 직원들이 4일 청주시청을 방문했다. 원주시 주택과 직원들은 이날 청주시 공동주택과를 찾아 공동주택 관리에 필요한 교육을 듣고 ‘청주시 공동주택관리 정보시스템’의 세부적인 내용과 활용에 대해 종합적으로 벤치마킹했다. 2022년 개시한 청주시 공동주택관리 정보시스템은 공동주택의 단지정보와 이력관리,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신고·관리규약 개정신고 등 서류제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공동주택 관리주체와 청주시가 전자문서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으며, 아파트의 오류를 진단하고 수정할 수 있도록 자가진단기능을 제공해 공동주택의 분쟁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이외에도 청주시는 원주시 직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그동안 추진한 ‘찾아가는 공동주택 주민학교’, ‘시민아카데미교육’ 등 공동주택의 분쟁해결을 위한 업무 전반에 대해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주시 공동주택관리 정보시스템이 공동주택과 지자체 사이의 업무효율성을 증대시키는 모범사례로 회자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더 많은 시군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는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시 산하 사업장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사업장 작업환경측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작업환경측정은 23개 부서, 35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다만 월 24시간 미만 운영되는 단기 사업장과 1일 1시간 미만 운영되는 단시간 사업장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측정 대상이 되는 유해인자는 △벤젠‧톨루엔 등의 화학적 인자 183종 △소음‧고열의 물리적 인자 2종 △목재분진 등의 분진 7종을 포함한 총 192종이다. 청주시는 반기별로 1회씩 해당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작업환경측정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1일부터 5일간 예비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사업장을 방문해 개별 시료를 포집하고 분석 및 평가할 예정이다. 시 관게자는 “시 산하 사업장에서 주로 노출되는 유해인자는 소음, 목재분진, 톨루엔, 크실렌, 수산화나트륨, 수산화칼륨 등”이라며, “정기적인 작업환경 측정 및 개선을 통해 근로자들의 건강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조성하도록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는 1일부터 14일까지 청원구 내수읍 대영톤백창고에서 공공비축을 위한 가루쌀(품종명 바로미2)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시가 가루쌀 매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쌀 소비 감소에 대응하고 쌀 가공식품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다. 시는 1일 1차 매입을 시작으로 13일 2차, 14일에 3차 매입을 진행해 총 총 400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가루쌀은 기존의 논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쌀의 구조적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하고, 수입에 크게 의존하는 밀 수요 일부를 대체할 수 있어 식량자급률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전략 작물 품목이다. 또한 가루쌀은 6월 말까지 늦은 이앙이 가능해 밀이나 조사료와 같은 이모작 재배에도 유리하다. 매입 검사규격은 제현율은 일반벼보다 1개 등급씩 완화해 최저한도가 특등은 78%, 1등은 74%, 2등은 65%, 3등은 65% 미만이다. 수분은 15% 이하, 타품종 혼입율은 3% 이하를 충족해야 한다. 매입가격은 공공비축미곡 일반벼와 같이 10~12월 수확기 산지 쌀값 평균으로 산정된다. 중간정산금도 일반벼와 같은 포대당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