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22일부터 산업단지, 공장, 주유소, 어린이 놀이시설 등 토양오염 우려지역 85곳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시민 건강 보호와 토양환경 보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다. 조사 대상에는 지난해 중금속·불소 농도가 토양오염 우려기준의 70%를 초과했던 13곳과, 올해 중점 관리대상인 토지개발지역 및 노후 주유소 지역이 포함됐다. 연구원은 자치구 담당자들에게 19일 시료채취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각 구에서 채취한 표토 및 심토를 대상으로 중금속,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23개 항목 중 오염 가능성이 높은 항목을 선정해 분석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 우려기준을 초과한 지역은 시·구가 정화 책임자에게 정밀조사 및 토양 정화·복원 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신용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오염토양은 시민 건강과 수질·농산물에 영향을 미치며 복원에 큰 비용이 든다”라며 “정기적 실태조사를 통해 토양오염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토양오염 실태조사는 환경부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매년 시행되며, 지난해 대전시 조사 대상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6일부터 17일까지 독립기념관, 대전‧세종‧충남교육청 등 충청권 교육청과 함께 고등학생, 교사 18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을 개최한다.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은 2019년 충북교육청을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 교육청과 독립기념관이 협약을 체결하여 시작한 것으로, 매년 독립기념관에서 독립운동사 관련 활동을 통해 충청권 고등학생들의 역사의식 함양 및 자주독립정신 고취에 기여하고 있다. 7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충북에서 ▲보은여고 '손바닥보은타임즈' ▲상당고 '상당사연' ▲제천여고 '무제' ▲충북고 '시간여행자' ▲충북여고 'HOT' ▲충주중산고 '중산VANK' 등 6개의 역사 동아리 학생 및 지도교사 46명이 참여했다. 충북의 6개 동아리는 ▲국민대표회의 ▲대한민국임시정부 ▲제1차 한인회의 ▲동제사 ▲한국광복군 ▲한인애국단을 주제로 전시 기획안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발표한 전시기획안들은 '우리가 알리는 이달의 독립운동'이라는 주제로 8월 5일(화)부터 연말까지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야외 전시장에서 전
헤드라인충청 임재용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은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와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여 美 연방통신위원회(FCC),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국립과학재단(NSF) 및 엔비디아와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방미는 최근 트럼프 2기 행정부의 2026년 R&D 효율화 예산안 발표, 에너지부 민감국가 리스트에 한국 포함 및 한국의 AI 분야 추경 예산안 통과 등에 대한 대응으로 한미 과학기술 공동연구 및 AI 인프라 확대 등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한 행보이다. ① 연방통신위원회(FCC)와 통신보안, 사이버보안, 6G 등 협력 논의 5월 14일 유상임 장관은 연방통신위원회(FCC) 브랜던 카(Brendan Carr) 위원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양측은 통신해킹은 전 세계적인 위협이 되고 있어, 국제 공조를 강화해나갈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한국의 SKT 사이버 침해사고와 미국의 Salt typhoon 사고 등 양측의 사고 대응 방향을 공유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이어서 한국의 ‘IoT 보안인증제도’와 FCC의 ‘사이버 트러스트 마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3일 곡교천 야영장 인근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적십자봉사회원 70여 명이 참여해 곡교천 야영장과 산책로 인근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광고물 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참여자들은 각자 준비한 청소 도구를 이용해 ‘내 하천은 내가 치운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깨끗한 곡교천이 우리 모두의 자랑’이라는 인식을 공유했다. 박원예 적십자봉사회 아산시협의회 회장은 “깨끗한 아산시는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승근 온양3동장은 “지역의 소중한 자원인 곡교천을 깨끗하게 가꾸기 위해 함께해 주신 적십자봉사회와 모든 참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지속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추진하고, 쾌적하고 살기 좋은 온양3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세종특별자치시 청소년 선진정책 도입을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이순열)은 15일 의회 청사 1층 대회의실에서 제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세종시 청소년 지원 인프라 현황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연구용역 착수보고가 이뤄졌다. 이어 '청소년과 청년 정책의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주제 발표와 함께, 청소년 정책 통합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연구용역 책임연구원인 남화성 청소년학 박사는 착수보고를 통해 “세종시 청소년 지원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기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청소년과 청년 정책 현황 및 향후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세종시 권역별 청소년시설 운영 방향, 사회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청소년 정책 전략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핀란드와 프랑스 등 해외 사례를 인용해 아동·청소년·청년 정책의 연령 기준 정비와 정책 일원화 필요성을 제시하고, 당사자 중심·예방 중심의 통합 지원체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채널S 여행 예능 프로그램 ‘우리지금만나’에서 허성범이 여행 첫날부터 외사친 앞 이상형을 공개하는 심쿵 플러팅으로 썸투어의 진수를 보여줬다. 지난 15일(목) 채널S 오리지널 예능 ‘우리지금만나’(제작 SK브로드밴드) 3회가 방송됐다. 3회 방송에서는 MC 유인나와 스페셜 게스트 밴드 소란의 보컬 고영배, 여행메이트로 카이스트 남신이자 ‘피의게임3’ 등에 출연한 허성범과 극한 여행 전문가 콘텐츠 크리에이터 전희수가 함께 했다. 허성범은 3개월만에 재회한 외사친 쿠루미와 일본 교토 썸투어를 즐겼다. “우리지금만나 당장만나”라고 노래를 흥얼거리며 외사친을 찾아가는 허성범의 들뜬 모습에 유인나는 “많이 신났다”라며 미소 지었고, 허성범은 “성범아 너 왜 저러냐?”라며 설렘을 숨길 수 없는 자신의 모습에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일본 MZ 대표 외사친 쿠루미와 만난 허성범은 교토의 고즈넉한 풍광을 즐기며 감성을 자극하는 여행을 시작했다. 낭만적인 다카세강을 지나자 교토 중심을 가로지르는 가모강이 등장해 감탄을 자아냈다. 스키야키와 장어덮밥을 폭풍 흡입한 후 가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는 시민 생활권 중심 가까운 평생학습을 활성화하기 위해,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사업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사업은 크게 △건립형 △지정형 △거점형으로 구분돼 전체 21개소에서 진행된다. 청원구 내수평생학습센터에서 운영되는 건립형 사업은 ‘장날 찾아가는 스마트폰 활용’ 등 실생활에 유용한 상시 교육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지정형으로는 ‘우리동네 늘배움터’로 지정된 LH 트릴로채 아파트 등 16개소에서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캔바(CANVA)와 인공지능(AI)으로 완성하는 나만의 책쓰기’ 프로그램 등 16개 강좌가 상반기 운영된다. 또한 거점형 ‘구(區)별평생학습센터’는 주민자치위원회와 행정복지센터간 협력을 통해 △상당구 가덕면 인차다락방 △서원구 남이면 황금길도서관 △흥덕구 봉명1동 행정복지센터 △청원구 오창읍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된다. 주민의 자치력 향상과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공동체 형성을 위한 사업이 운영된다. 청주시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21개소에 평생교육 전문인력인 ‘평생교육사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가 산업단지 조기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앙부처와 충남도청을 방문하는 등 2026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4일, 문병록 아산시 기획경제국장은 충남도청을 방문해 아산시 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2026년 공업용수 등 기반시설 설치에 필요한 도비 100억 원 지원을 요청했다. 현재 아산시는 총 17개 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다. 배방 갈매 일반산업단지 등 6개소(116만 평, 384만 8천㎡)는 계획 수립 단계이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등 11개소(241만 평, 796만 4천㎡)는 조성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산업단지 조기 조성을 위해 국·도 확보가 중요한 상황이다. 문병록 국장은 “오는 5월 30일에는 환경부(금강유역환경청)를 방문해 2026년 국비 지원을 건의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 충남도와의 공조를 강화하고 내년도 정부예산 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제2회 제천 청풍호배 전국직장다문화클럽 축구대회'가 오는 17일부터 2일간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제천축구센터, 봉양건강축구캠프)에서 펼쳐진다. 한국직장인‧다문화 축구협회와 제천시축구협회가 공동주관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직장인 및 다문화 가족의 화합의 장이 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대회가 제천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신 한국직장인‧다문화 축구협회 강석홍 회장님과 제천시축구협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수한 축구 인프라와 자연 경관 속에서 선수 여러분의 재능과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기대하고, 대회기간 동안 제천의 맛과 멋을 흠뻑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세계적인 국제환경운동가로 활동 중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 가 2050 탄소중립 선도 도시이자 자연치유 도시인 제천시를 홍보하기 위해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세계신기록 5시간 5분을 뛰어넘어 5시간 10분에 도전한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천안시 청수도서관은 호서대와 함께 ‘English Playtime!’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호서대 더:함 교양대학 교수진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마련됐으며, ‘진짜 영어! 영어 사서!’ 과목과 연계해 운영된다. 호서대 학생들은 6~ 13세를 대상으로 영어 동화를 읽어주는 ‘서프라이즈 스토리텔링’과 색칠놀이, 퍼즐 등을 함께 즐기는 ‘English Activites’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는 5월 22일 오후 4~ 5시 청수도서관 영어자료실 키즈룸에서 운영되며, 별도의 사전 신청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청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현주 관장은 “재능기부를 해준 호서대에 감사드린다”며 “어린이들이 대학생들과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