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소속 공무원 93명이 노동조합비 세액공제 제도를 악용해 총 1억원대 소득세를 탈세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 7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노조에 가입한 충남도 직원 93명은 매월 원천징수 방식으로 노조비를 납부한 후 개인 월급 계좌로 납입 금액의 90%를 돌려받았다. 충남도 공무원노조는 이 과정에서 "노조에 가입하면 돈을 벌 수 있다"며 노조원을 모집하기도 했다. 감사원은 26일 이런 내용을 담은 '충청남도 정기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이후 연말정산 시 원천징수 금액 전체를 노조비로 납부한 것처럼 신고해 부당하게 소득세 세액공제 혜택을 받았다. 이에 따른 소득세 탈세 금액은 총 1억3천7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노조는 "월 30만원씩 연간 360만원을 노조비로 납입하는 경우 매월 28만원을 즉시 되돌려 주고, 연말정산 시 연간 납입금 360만원 전액을 지정기부금(특별세액공제 대상)으로 처리해 주겠다"는 내용의 홍보문을 내부 포털 등에 게시했다. 감사원은 조세 포탈 행위를 주도한 공무원 A씨를 해임하는 등 관련자를 징계 조치하도록 충남도에 요구하는 한편, 탈세 금액에 가산세를 포함한 1억9천700여만원을 징수하도록 국
케이워터기술(주)는 대전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인 ‘연광자립원’ 시설 환경개선 개선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23일 “연광자립원”을 찾은 케이워터기술(주) 전성철 경영본부장, 이봉승 기획부장, 연광자립원 이경수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낙후된 시설물 교체를 위해 500만원 후원을 통한 중증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연광자립원은 2007년에 개원한 중증장애인거주시설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과 돌봄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30명의 장애인이 생활하고 있다. 이번 지원한 후원금은 몸이 불편한 이들의 이동에 불편을 겪었던 출입문의 자동문 개폐기 수리와 장애특성에 맞게 4인실에서 2인실로 맞춤형 가구와, 바닥보호매트, 안전손잡이 설치 등 생활인들이 불편을 덜어줌과 동시에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개선에 쓰게 된다. 이경수원장은 “개원한지 17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불편한 곳이 많았는데 큰 금액을 지원해줘 불편했던 자동문을 수리할 수 있고, 또 중증장애인들에게 편리한 가구로 바꿀 수 있도록 지원해줘 안전하고 좋은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케이워터기술(주)는 한국수자원공사 자회사로서 국가기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탈모 모발이식과 두피문신 고민하고 계시나요? 탈모해결고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면서 모발이식과 두피문신 둘 중 하나를 고민하는 분들이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모발이식은 비용과 과정이 복잡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는데 그래서 오늘은 두피 문신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1.탈모의 원인과 일반적인 해결 방법 탈모는 유전, 호르몬의 변화,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일시적인 탈모도 있지만 지속적으로 탈모가 진행된다면 고민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탈모의 가장 흔한 원인은 유전적 요인으로 가족 중 탈모가 있는 경우, 본인도 탈모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호르몬 변화 또한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남성의 경우 테스토스테론이 DHT로 변하면서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임신, 출산, 갱년기 등의 호르몬 영향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 치료와 모발이식 있는데 대표적인 약물로는 미녹시딜과 프로페시아가 있으며,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전문가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모발식은 후두부의 머리카락을 이식하는 수술로 영구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비용이 비싸고 개인에 따라 생착률이 다르며
대전시민들은 대전시 최우선 과제로 '경제 활성화'를 꼽았다. 22일 대전시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5∼9일 18세 이상 시민 1천8명을 대상으로 최우선 해결 과제를 조사한 결과 33.7%가 '경제 활성화'라고 답했다. 그 다음은 '교통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각 16.6%), '저출산·고령화 대책'(10.9%), '안전한 도시 구축'(10.4%), '문화·체육시설 확충'(5.6%), '행정서비스 향상'(3.9%), '녹지생태계 구축'(2.3%) 등을 꼽았다. 관심도가 높은 주요 정책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67.9%), '유성복합터미널 건립'(46.4%), '나노·반도체 등 첨단산업단지 조성'(43.7%), '대전 청년 신혼부부 결혼장려금 지원'(41.2%), '대전형 통합돌봄사업'과 '70세 이상 버스 무료화'(각 38.3%), '베이스볼 드림파크'(35.5%), '충청권 메가시티 업무협약 체결'(34.1%) 등으로 조사됐다. 대전 생활 만족도에 대해서는 긍정적 응답이 39.4%, 보통 47.3%, 부정적 응답이 13.3%로 집계됐다. 분야별 긍정적 응답률은 치안·생활안전 환경 43.1%, 생활 편의시설 41.6%, 의료복지서비스 환경 33.8%,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주시가 수소버스 폭발 사고와 관련, 사고수습과 대중교통 이용 공백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3일 오전 11시께 충주시 목행동 소재 수소버스 충전소에서 발생한 수소버스 폭발 사고로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시는 사고 즉시 조길형 충주시장과 김진석 부시장이 현장을 지휘, 사고수습과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사고는 수소버스 충전 완료 후 충전기를 분리한 뒤, 버스에 시동을 건지 약 10초 만에 발생했다. 운수회사 관계자는 “해당 버스에 지난 주말부터 계기판에 ‘F’경고등이 점등돼 제작사에 문의했다”며, “음성군 감곡면 소재 서비스센터에 입고하라는 안내를 받아 해당 센터로 입고를 위해 충전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F’경고등은 수소버스의 발전 관련 중요 부품인 스택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점등되는 것으로 안내를 받았다고 부연했다. 시는 피해를 입은 A씨와 B씨가 치료를 마치고 회복중이며, 열상과 타박상을 입은 C씨는 응급치료 후 추가 치료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 운용하는 18대의 수소버스 운행을 전면 중단했고, 총 15대의 대체차량을 투입해 대중교통은 현재 정상적으로
충남도가 김태흠 지사가 지방선거 당시 제시한 131개 공약 가운데 10개 사업을 철회하거나 시기 등을 일부 조정한다. 김 지사는 23일 도청에서 열린 송년 기자회견에서 "여건 변화 등으로 5건은 공약 철회·변경하고, 4건은 일부 조정, 나머지 1건은 장기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ㅣㅣ 도에 따르면 131개 공약 가운데 62개(47.3%)는 이행 완료했고, 나머지 69개는 추진하고 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김 지사의 공약 이행률은 40.46%로 전국 평균(27.44%)을 상회한다. 그러나 추진 중인 69개 공약 가운데 여건 변화 등으로 10건은 철회 또는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우선 충청지역 기반 지방은행 설립 공약사업을 철회한다. 정부 가이드라인상 지방은행 설립을 위해서는 지방은행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저축은행이 꼭 필요한데, 도내 적절한 저축은행이 없고 법령상 은행 설립에 지방자치단체의 출자가 불가능해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지방은행 설립의 목적은 도내 중소·소상공인 대출량 확대와 저렴한 이자 지원인 만큼 충남신용보증재단 기능을 강화해 은행과 다름없는 효과를 도모하겠다고 김 지사는 설명했다.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공인중개사살리기 협회장 김경희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2024년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2025년을 앞둔 40~50대 중년층의 부동산 투자 전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경제 불확실성과 정책 변화 속에서 중년층이 취해야 할 대응 방안을 살펴보겠습니다. 2024년 부동산 시장 주요 불안 요소는 경제적 불확실성 지속,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금리 변동성 증가, 정책적 변화, 재건축 규제 완화로 인한 시장 변동성 증가, 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 인하의 상충된 영향, 주택 공급 불균형, 신규 주택 공급 부족 우려, 지역별 양극화 심화등 많은 요소들이 존재하나 이런 혼란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철저한 대응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1. 안정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축 40~50대 중년층은 은퇴를 앞두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자산 관리가 중요합니다. 주거용 부동산과 수익형 부동산의 적절한 배분을 통해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2. 정책 변화에 따른 기회 포착 재건축 규제 완화로 인한 시장 변화에 주목해야 합니다. 특히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 진행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잠재적 가치 상승이 예상되는 지역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청남도교육청은 20일 부이사관 1명, 서기관 6명, 사무관 30명, 6급 49명, 7급이하 105명 등 총 191명의 승진인사를 포함한 983명 규모의 2025년 1월 1일자 일반직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간부공무원 인사로는 퇴직준비교육에 들어가는 황인명 행정국장의 후임으로 이종국 서기관(現 시설과장)을 전보했고, 서동철 평생교육원장의 후임으로 최병묵 부이사관(現 천안교육지원청 행정국장)을 승진 임용했다. 또한 예산과장에 안민호 서기관(現 행정과장), 학교지원과장에 최상렬 서기관(現 평생교육원 총무부장), 총무과장에 남도현 서기관(現 예산과장), 행정과장에 양미자 서기관(現 도의회사무처 수석전문위원), 재무과장에 이병철 서기관(現 학교지원과장), 시설과장에 조권호 서기관(現 미래학교추진단장), 안전수련원장에 김규수 서기관(現 교육과정평가정보원 전산운영부장), 해양수련원장에 이대주 서기관(現 재무과장), 남부평생교육원장에 배지현 서기관(現 안전총괄과장), 천안교육지원청 행정국장에 장동묵 서기관(現 학생교육문화원 총무부장), 안전총괄과장에 신의식 서기관(現 고급관리자과정 교육파견), 미래학교추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2월 20일에 청사 3층 집무실에서 2024년 한 해 동안 세종교육 홍보에 앞장서 온 유공자와 유공 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2024년 홍보 유공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세종교육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 시민, 학부모 등의 공감을 얻기 위해 열정을 다해온 이들의 노력에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다. 표창장 수상 대상은 개인 9명과 기관 1곳으로, 공정하고 면밀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표창장 수상 세부 대상 및 인원은 ▲교원 4명 ▲지방공무원 2명 ▲일반인 3명 ▲기관 1곳이다. 수상 대상자들은 세종교육 현장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자신들만의 시각으로 글과 영상 등으로 담아내며, 세종교육 홍보에 큰 역할을 했다. 이들의 진솔하고 창의적인 글과 영상 등은 세종교육의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으며, 나아가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올 한 해 동안 정성 어린 글과 영상 등으로 세종교육을 빛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앞으로
신규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이초 사건'을 계기로 교권 침해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대책이 마련됐지만 현장 교원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충남교원단체총연합회가 지난달 21∼29일 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 6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 내 교육활동 및 교권 침해에 대한 교원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2.6%가 현재 재직 중인 학교에서 교육활동 및 교권 침해를 당한 적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 교권 침해 관련 논란이 불거진 뒤에도 이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교총은 설명했다. 전체 재직 기간에 교육활동 및 교권 침해를 당한 교원의 비율은 80.4%, 학생에게 당한 경우는 71.1%로 조사됐다. 학생에 의한 교육활동 침해 요인으로는 지도 불응, 의도적 수업·업무 진행 방해와 반복적 부당 간섭, 명예훼손·모욕 등 순서로 나타났다. 보호자로부터 교육활동 및 교권 침해를 당한 경우는 67.2%였고 침해 요인은 근무 시간 외 연락을 통한 민원 제기, 명예훼손·모욕, 폭언·욕설·협박 등 순서로 파악됐다. 교사 83%는 교권 침해를 당할 것에 대한 걱정이 있었고, 이런 걱정이 교육활동에 영향을 끼친다고 80.3%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