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는 2025년 주요 시책 38건을 대상으로 시민 평가를 실시해 이 가운데 ‘10대 우수시책’을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11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온라인과 대면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시민과 참여자치위원회 평가 결과를 종합했다. 총 2,232명이 참여해 시민 의견을 중심으로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선정된 10대 우수시책은 △KTX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국토교통부 지정 승인 △아산 경찰병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따른 건립 본격화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수도권 전철 연계 심야버스 운행 △아산페이 5,500억 원 발행 및 18% 할인 △희망로 개통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지원 △안심 공중화장실 조성 및 개방화장실 운영 △은행나무길·곡교천 특화 콘텐츠 개발 △시내버스 도심 순환노선 신설 등이다. 평가 결과, 교통 분야가 4건으로 가장 많아 시민들의 교통 인프라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가운데 ‘KTX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국토부 지정 승인’이 1위를 차지했다. 광역복합환승센터는 총 6,700억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은 아산시 온양온천역지구가 국토교통부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일반정비형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제38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해 전국 48곳을 신규 사업지로 선정했으며, 이 중 아산시 온양온천역지구는 노후 저층 주거지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대상지로 낙점됐다.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은 국토교통부가 노후화된 주거지의 주택정비와 생활 인프라 개선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개발·재건축 등 전면 철거 방식이 아닌 기존 주거지의 특성을 살리면서 주민 주도로 점진적 정비를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며, 주차장·공원 등 생활SOC 확충과 주택 개량을 동시에 지원한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아산시 온천동 760번지 일원(96,815.6㎡)에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606억 6,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된다. 사업비는 국토부 도시재생 사업비 250억 원(국비 150억, 지방비 100억)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유성구가 ‘로컬창업’의 우수 사례로 거론됐다. 지난 17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중기부 업무보고에서 한성숙 장관은 내년도 중점 추진과제 중 하나인 창업·벤처 활성화 분야를 설명하며 지역거점 창업도시 10곳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한 장관은 “창업 도시가 되려면 기술창업뿐 아니라 로컬창업이 되어야 하는데 대전에서 그런 흐름이 잘 나타나고 있다”라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중심으로 한 로컬창업이 유성구 쪽에 (진행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또 한 장관은 “이 지역(유성구)에 있는 대학과 소상공인이 협업하는 청년 기업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쇼핑과 문화, 주거 환경 등이 좋아져야 하고, 이런 부분이 종합적으로 협의가 이루어지고 논의되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내년도 중점 추진과제 중 하나인 ‘청년과 지역의 미래가 열리는 창업·벤처 활성화’를 위해 중기부는 지역거점 창업도시 10곳을 조성하는 등 지역 창업·투자를 수도권 수준까지 확대하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총 3조 5,000억 원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서울 양재 에이티(aT)센터에서 열린 ‘2025년도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주거복지대상 우수지자체를 발표했다. 주거복지대상은 2021년부터 지역별 수요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을 통해 주거 여건 개선에 기여한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도입됐다. 올해 평가는 ▲주거복지 지원체계 구축 ▲국토부 주거복지 정책 이행 및 참여 ▲관련 사업 시행·지원 성과 ▲지역특화사업 우수사례 ▲주거복지센터 운영 우수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평가 결과 세종시는 주거복지대상 우수지자체 10곳 중 한 곳에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지회 기획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된 세종시주거종합복지센터가 추진한 주거취약계층 임차 보증금 무상 지원사업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긴급지원임시주택 운영,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 집수리 및 긴급주거비 지급 등 지역 맞춤형 주거 사업도 호평을 받았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인삼에프씨(FC)가 창단하며 지역 스포츠 생태계 도약에 나선다. 금산체육회와 주식회사 금산인삼에프씨는 17일 금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케이(K)4리그 신규 구단 승인 및 팀 창설에 대한 발표에 나섰다. 금산인삼에프씨(FC)는 지역 기반 세미프로 축구단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구단, 유소년이 꿈꾸고 지역이 응원하는 구단’을 비전으로 출범한다.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올해 11월 4일 케이(K)4리그 신규 구단 승인을 받았으며 2026시즌부터 공식 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 구단은 대표이사·단장·감독 체제 아래 세미프로 선수와 아마추어 선수, 유(U)-18 육성 선수 등 폭넓은 층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기력 확보와 함께 지역 인재 육성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홈경기장은 금산종합운동장으로 확정됐으며 시즌당 14회 내외의 홈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당 500명 이상 관중 유치를 목표로 지역밀착형 운영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지역 내 축구 문화 확산과 경기장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하며 민생경제 회복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한 기초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번 평가는 소비쿠폰의 신속한 지급, 현장 중심의 집행, 민생경제 회복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 것으로, 아산시는 기초자치단체 상위 60개 시 가운데 최고 등급을 받으며 행정효율성과 현장 대응력을 입증했다. 특히 시는 소비쿠폰 지급 과정에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강화하며 지원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했다.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을 대상으로 임시대피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을 지원하고, 무료급식소·복지관·요양병원 등 155개소의 취약계층 이용 시설에 행정 인력을 선제적으로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소비쿠폰을 아산페이 및 소상공인 정책과 연계해 아산페이 사용 확대와 가맹점 중심 소비를 유도하고, 다양한 소비촉진 활동을 병행함으로써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 체감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공영주차장 2시간 무료화, 전통시장 소비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가 공공개발을 중심으로 20개 도시개발 사업을 동시에 가동하며 문화·여가·상업·교육이 어우러진 ‘인구 50만 명품 자족도시’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산시는 현재 시 자체 사업 4곳, LH 1곳, 민간 15곳 등 총 20개 지구에서 여의도 면적(2.9㎢)의 4배에 달하는 11.533㎢ 규모의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8만 6천여 세대, 약 18만 9천여 명을 수용할 주거·생활 기반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둔포·모종·풍기·탕정 등 주요 거점에 공공개발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주거·생활·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균형 성장을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북부 관문인 둔포면에서는 52만 681㎡ 부지에 4,214세대를 조성하는 ‘아산 둔포 센트럴파크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베이벨리 메가시티와 성환 국가첨단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등 국가 및 광역 정책사업의 개발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단절돼 있던 둔포 원도심과 아산테크노밸리 신도심을 잇는 순환 연결체계를 구축해 상생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 3월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완료하고 올해 7월 조사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충남도와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는 17일 충청남도 주관 ‘2025년 도민참여예산위원회 정기총회’에서 도민참여 예산으로 추진한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 자녀돌봄 방과 후 교실(두빛나래)’ 사업이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되어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재경 신창면 주민자치회장의 제안으로 시작해 도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아산시는 사업 수행기관인 아산시가족센터 신창분원에 사업비를 교부해 추진됐다. 해당 사업은 중도 입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수학, 미술, 음악, 보드게임, 순천향대학교 대학생을 연계한 신체활동 및 문화 활동 등을 운영하여 대상자의 사회성 향상과 학교 및 지역사회 적응력 제고에 기여했다. 또한 부모의 경제활동으로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정자 여성복지과장은 “이번 수상은 중도 입국 아동과 가족을 위한 돌봄 지원 사업이 주민 제안으로 시작되어 행정 지원과 수행기관의 협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운영된 성과가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요에 맞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라오스 출장 첫 일정으로 17일 오후 비엔티안 시코타봉구 앙야이마을 앙야이초등학교를 방문,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지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펴고 있는 도·시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도와 시군 자원봉사센터는 해외 자원봉사 활동 모델 구축, 국제 자원봉사 활동 역량 강화 등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앙야이초등학교에서 노후 시설 개보수 및 건물 페인트칠, 책걸상 수리, 망고나무 식재 등의 봉사 활동을 펼쳤다. 봉사 참여 인원은 도 자원봉사센터 장영기 이사장과 오선희 센터장, 시군 센터장과 임직원 등 28명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한 뒤 19일 귀국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이날 도·시군 자원봉사센터의 앙야이초등학교 시설 환경 개선 사업 준공식과 나눔바자회 행사에 맞춰 라오스에 도착하자마자 현장을 찾았다. 이 행사에는 앙야이초등학교 학생, 마을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나눔바자회는 국내에서 마련한 학용품과 유명 브랜드 새 옷 300벌, 리사이클링 가방 등을 학생들을 비롯한 현지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도와 시군 자원봉사센터는 또 앙야이초등학교에 선풍기와 축구공, 공용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덕구의회는 17일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위한 신속한 법안 제정과 구체적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구의회는 이날 열린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을 발의한 이준규 의원(국민의힘, 오정·대화·법1·법2동)은 “수도권 초집중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선 광역 단위 행정체계 전환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전과 충남은 이미 생활・경제권을 공유하며, 상호 보완적인 발전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행정통합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통해 통합 추진을 조속히 현실화함으로써 충청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구의회는 결의안에서 △‘대전충남특별시법’의 조속 처리를 통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법적 기반 마련 △원활한 행정통합 추진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등 통합 지원책 마련을 각각 요구했다. 대덕구의회는 채택된 결의문을 대통령실, 국회의장, 행정안전부장관에게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