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교육청은 충남교육 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남긴 ‘제37회 충청남도교육상’ 수상자 8명을 선정해 17일 도교육청에서 시상했다. 충청남도교육상은 충남교육 최고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상으로써 충남교육 발전에 헌신한 교직원과 충남도민을 발굴하여 포상하고 그 공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1989년에 조례를 제정하여 사회의 귀감이 되는 스승 상을 정립하고자 시상을 시작한 이래 초등 부문, 중등 부문, 교육행정 부문, 충남도민 부문 4개 부문으로 점차 확대됐다. 올해로 제37회를 맞게 되는 충청남도교육상은 그동안 191명, 4단체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올해는 ▲초등교육 부문에 보산원초등학교 교사 이은숙, 음봉초등학교 교장 김규태 ▲중등교육 부문에 연산중학교 교장 김진구, 청양중학교 교장 전건용 ▲교육행정 부문에 학생교육문화원 지방사서주사 이정숙, 서천교육지원청 행정과장 이정관 ▲평생교육 및 교육발전 유공 충남도민 부문에 충남장애인부모회 대표 전재하,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충남지부(기관표창)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지철 교육감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하게 헌신하시며 충남교육 발전을 위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가 중앙·지방정부와 동시에 교류하며, 보다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 중인 라오스와 재수교 30주년을 맞아 교류협력 강화에 나선다. 17일 도에 따르면, 김태흠 지사는 행정수반인 총리와 장관 등 라오스 고위급 인사를 연이어 만나 도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계절근로자 유치-구급차·순찰차·컴퓨터 지원 등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을 살피고,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4박 6일 일정으로 이날 라오스 출장길에 올랐다. 이번 출장을 일정별로 보면, 김 지사는 17일 라오스에 도착하자마자 충남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엔티안시 시코타봉구 앙야이마을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직접 자원봉사와 나눔바자회에 참여하고, 자원봉사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출장 이틀째인 18일에는 비엔티안에 위치한 총리실을 찾아 손싸이 시판돈 총리를 만난다. 김 지사와 손싸이 시판돈 총리는 2년 전인 지난 2023년 12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만나 계획했던 30분보다 무려 1시간 이상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 계절근로자와 스마트 농축산업, 기후변화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눈 바 있다. 총리 접견 후에는 농업환경부 청사로 이동, 린캄 두앙사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자치경찰위원회 기획팀장 박은규 경정의 11년 한결같은 따뜻한 온정이 화제다. 박은규 경정은 서구 평촌동 ‘꿈이 있는 장애인 단기 보호센터’에 11년 100여 차례 방문해 화장지, 비누, 라면, 이불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해 왔다. 또 보호시설 장애인 인권지킴이단에 소속되어 인권 상담을 활동도 지속해 오고 있다. 18일에는 대학, 상담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인권 협의회와 함께 보호시설을 방문해 장애인 대상 인권 상담을 진행하고 화장지 360롤을 전달했다. 박은규 경정은 “한 번 인연을 맺고 보니 어느새 11년째가 됐다. 평소 사회적 관심과 손길이 적은 주거형 장애인 보호시설에는 지속적인 애정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꿈이 있는 장애인 단기 보호센터’는 중증 지적장애인과 담당 사회복지사가 24시간 함께 거주하며 생활하는 주거형 장애인 보호시설로서 현재 14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국회의원(대전 중구)은 16일 “2025년 행정안전부 하반기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8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중구 구민들이 일상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사업에 집중 반영됐다. 지방비만으로는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던 사업들의 부족 재원을 보완하기 위해 확보된 예산으로, 교부 후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확정된 예산은 ▴중교로(성모오거리~중교) 일원 노후 도로 정비사업 4억 원 ▴부사오거리 일원 하수관로 정비공사 2억 원, ▴농업생산기반시설 침산보 복구사업 2억 원이다. 중구 대흥동 중교로 일원은 원도심 중심 상권과 중구청을 오가는 차량 통행이 잦은 도로로, 약 600m 구간에 걸쳐 노면 파손과 침하가 심해 통행 불편과 안전 우려가 지속 제기돼 왔다. 이번 정비를 통해 차량 주행과 보행 환경이 함께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 부사동 부사오거리 일원 하수관로 정비는 도로 아래에 매설된 약 130m 구간의 노후 관로를 정비해, 도로 침하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교통량이 많은 구간인 만큼 주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충남 천안시갑, 재선)이 17일, 2025년도 하반기 천안갑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12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문 의원이 확보한 행안부 특별교부세는 ▲천안삼거리 보행육교 설치공사 9억 ▲병천 중앙아파트 앞 회전교차로 설치공사 3억 등 2건이다. 먼저 천안삼거리 보행 육교 설치공사는 기존 육교가 철거돼 인근 학교를 통학하는 학생들이 최소 2번 이상 차량 통행이 빈번한 횡단보도를 건너는 등 안전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보행 육교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특교로 확보된 9억 등 총 30억 원이 투입돼 2026년 3월부터 9개월 간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완공 시 지역주민 통행 불편 해소와 천안삼거리 공원, 천안박물관 등 시설이용자 편의 증진이 기대된다. 병천 중앙아파트 앞 회전교차로 설치공사는 병천고등학교 및 인근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400번 버스노선이 확장됨에 따라 버스 회차 공간 확보 및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번에 확보된 특교 3억 등 총 10억 5천만 원을 투입해 2027년 6월까지 공사를 진행할 예정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도는 17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지속가능항공유(SAF) 산업육성을 위한 ‘고등기술연구원 충남분원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통상부 ‘지속가능항공유(SAF) 전주기 통합생산 기술개발’ 사업(3110억 원 규모)과 연계하여 지난 2월 예타대상지 선정에 이어 SAF 연구개발 및 실증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연구 거점을 조성하고,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는 충남도, 서산시, 고등기술연구원이 참여했으며, 각 기관은 고등기술원 충남분원 설립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항공유(SAF) 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상용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속가능항공유 산업 육성 및 종합실증센터 운영을 위한 고등기술연구원 충남분원 설립 △지역 지속가능항공유 산업 인프라 구축 및 연구개발 사업 육성·지원 △지역산업 발전과 연계한 협력사업 발굴 등이다. 고등기술연구원은 1992년에 설립된 비영리 연구기관으로 에너지·환경·소재부품 등 산업 핵심기술의 연구개발과 실증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세계 최초 항공터빈엔진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17일 충북 청주 OSCO에서 2025년 제3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강창희 조직위원장과 조직위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개막 1년 6개월여를 앞두고 그간의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 개최를 다시 한번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조직위는 이날 총회에서 2025년 주요 성과를 보고한 뒤, 2026년 사업 방향을 구체화했다. 내년 중점 과제로는 ▲현장 중심 지원체계 구축 ▲경기 중심의 인프라 확충 ▲수요자 중심의 홍보·마케팅 강화 ▲대회 관계자 중심의 소통체계 마련 등 4대 축을 제시했다. 실질적 준비 역량을 끌어올려 한층 완성도 높은 대회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응원가 공모전 시상식과 붓글씨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강창희 조직위원장은 “‘충청’에 모인 세계의 '청춘'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스포츠 축제를 만들겠다”며 "남은 592일,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준비하겠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은 행정안전부로부터 공주·부여·청양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총 39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공주시 13억 원, ▲부여군 13억 원, ▲청양군 13억 원 등 총 39억원으로 각 지역의 여건과 필요에 맞춰, 주민 생활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불편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공주에서는 이인면 행정복지센터 신축 사업에 7억 원, 산성시장 제2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에 6억 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노후 청사로 인한 안전 우려를 해소하고, 원도심과 전통시장 일대의 주차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의 경우 백강교차로 전광판 교체 사업에 7억 원, 초촌면 행정복지센터 건립 사업에 6억 원이 반영돼, 군정 정보와 재난·안전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아울러 노후 행정시설을 개선함으로써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청양에서는 가족문화센터 및 평생학습관 건립 사업에 7억 원, 정산 다목적 복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부여군은 대학생들에게 군정 참여와 사회생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 겨울방학 아르바이트 참여자 25명(1차 20명, 2차 5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부모의 주민등록이 부여군인 대학교 재학생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재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부여군 대학생 아르바이트 경험자, 휴학생, 입학 예정자, 제적생, 대학원생 등은 지원 자격에서 제외된다. 아르바이트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2월 19일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재학증명서 등 신청 서류를 부여군청 누리집에 등록하거나 부여군청 자치행정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군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자녀, 실업급여 수급자 자녀를 우선 선발하고, 그 외 인원은 12월 30일 공개 추첨으로 선발한다. 선발된 아르바이트생은 1차(2026년 1월 5일부터 1월 30일까지), 2차(2월 2일부터 2월 27일까지)로 나눠 20일간 부여군청, 돌봄센터,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청 누리집 공고문을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 입학원서 접수를 12월 12일 마감한 결과, 총 10,866명이 지원해 전년도보다 552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자 수 증가는 2025학년도 중학교 3학년 학생 수가 전년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던 학령 인구 구조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원서접수는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진행됐으며, 관내 중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을 비롯해 지원 자격을 갖춘 타 시‧도 출신 학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이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지원자 가운데 정원 내 지원자는 10,711명으로 전년 대비 556명이 증가했으며, 이 중 일반전형 지원자가 10,569명으로 전체의 98.7%를 차지했다. 체육특기자 전형 지원자는 132명으로 전년보다 증가했으며, 지체부자유자 등 학생의 건강 상황을 고려한 전형과 소년‧소녀가정구성원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수교육대상자, 특례입학대상자, 국가유공자 자녀 등을 포함한 정원 외 지원자는 155명으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외국어고, 자율형 사립고, 국제고 등 동시지원자는 1,186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