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장철민 의원 , “ 소진공 이전 후속 원도심 활성화 방안 제출해라 ” 중기부 질타
  • 임용태 기자
  • 등록 2024-07-31 01:18:10
기사수정
  • 재 이전 계획 두고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과 설전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이 30 일 중소벤처기업부 ( 이하 중기부 ’) 에 산하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 이하 소진공 ’) 이 원도심인 대전 중구를 떠난 조치에 대한 후속조치를 요구했다 소진공은 원도심 주민과 소상공인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청사 노후 등의 이유로 올해 6 월 원도심 중구에서 유성구로 이전한 바 있다 .

 

장철민 의원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 업무보고에서 소진공의 이전으로 대전 시민들의 실망감이 컸다 , “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공공기관이 원도심을 벗어나는 건 부적절하다 .” 고 이야기했다 또 향후 혁신도시와 도심융합특구 완성 시점에 원도심 재 이전도 고민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

 

소진공은 4 월 24 일 사옥 이전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 “ 대전 중구지역 전통시장 ·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원도심 활성화에 지속 기여할 방침이다  라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

 

이날 참석한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은 여러 도심 활성화와 관련돼 있는 사업도 고려하며 그 틀에서 같이 잘 협의해 가도록 하겠다  고 답했다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유사한 환경 있고 제안된다면 검토하겠다  고 설명했다 .

 

한편 소진공 이사장으로 재직 중인 박성효 전 대전시장과 장철민 의원 사이에도 잠시 설전이 있었다 후속 대책과 재 이전 검토를 지시한 장 의원의 질의에 대해 박 이사장은 “( 재이전은 엄청난 비용과 예산의 낭비고 그런 부분은 지금으로서는 생각하기가 좀 곤란  하다며 장철민 의원이 이해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장철민 의원은 엄청난 비용이란 건 과장되었다며 “( 박 이사장이 유성구에서 계속 정치를 하고 싶은 정치적 목적이 있다는 둥 온갖 얘기를 다 들었지만 미래지향적으로 문제를 풀어보고 싶었는데 이사장님께서 좋지 않은 의도로 답변을 하시는 것 같다  고 답했다 .

 

장철민 의원은 지역 경제와 원도심 활성을 위해서는 중앙부처의 역할이 중요하다  며 , “ 국가균형발전의 성공을 위해서는 혁신도시와 도심융합특구 완성 등특단의 계획과 비전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향후 국정감사 등을 통해 소진공 이전 과정에서의 문제점 규명과 후속 원도심 발전 대책 등을 따져갈 예정이다 .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유니세프
국민신문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