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천안시와 민간기업인 남양유업이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천안’ 조성을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천안시는 남양유업 천안공장이 6자녀 이상 슈퍼 다자녀가구에 1년간 600만 원 상당의 우유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천안시청 부시장실에서 열린 우유 지원 전달식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과 김세종 남양유업 천안공장장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은 민간기업이 천안시의 출산장려 인구정책에 공감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첫 사례로, 출산과 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민관이 함께 짊어진다. 우유를 지원받게 되는 6자녀 이상 슈퍼 다자녀가구는 지난달 30일 기준 천안시 전체 자녀 양육 가구 11만 4,621가구 중 8가구로 0.007%에 불과하다. 남양유업은 자녀 수에 따라 매월 72~96팩을 택배로 배송한다. 시는 이번 전달식을 시작으로 출산과 양육 문제를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로 인식하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민간과의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다. 천안시는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2035년까지 합계출산율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교육연수원은 7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문해력 키우기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2025학년도부터 중학교에 본격 적용됨에 따라 교사들의 교육과정 문해력을 향상 시켜 학교 현장에서의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교육과정 총론의 이해를 바탕으로, 교사가 실천하는 교육과정 설계 역량과 학교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능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계열적으로 연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를 위해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톺아보기, 교사 교육과정 디자인, 학교자율시간 설계, 학교 단위 교육과정 편성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강연과 실습이 운영된다. 대전교육연수원 이상탁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가 교육과정을 깊이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되어,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학교 현장 안착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자질과 태도를 학교에서 잘 배우길 바란다”며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학교 현장 적용 지원을 위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기획하여 운영하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박수현 국회의원(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이 7일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산하 균형성장특별위원회(이하 ‘균형성장특위’) 위원장으로 공식 위촉됐다. 균형성장특위는 대통령 지역공약을 총괄하는 핵심 기구로, 경제·사회·행정 등 균형성장 관련 전문가 3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한민국 균형성장 전략의 청사진을 설계하는 역할을 맡아,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 공약을 구체화하고 유형화해 국정과제 수립에 반영하게 된다. 박 위원장은 위촉에 앞서 6월 30일부터 관련 10개 부처들의 업무보고를 받고 7월 7일(월)부터 8일(화)까지 이틀간 전국 17개 시·도 부단체장들과 권역별(5극 3특) 연속 현장 간담회를 진행해 오고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각 지역의 균형성장 국가전략과 지역공약 실현 방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국정과제 수립에 반영을 검토할 계획이다. 간담회 주요 논의 주제는 ▲국가균형성장의 비전과 전략, ▲5극 3특 권역별 성장계획, ▲광역권 첨단산업 육성 방안, ▲정주여건 개선 등으로, 균형성장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이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세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7일 조정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을)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경기시흥-서울대학교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조정식 의원은 축사를 통해“우리 시흥시가 진정한 바이오 특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마르지 않는 인재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오늘 개소한 인력양성센터는 시흥을 넘어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임병택 시흥시장,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이동현 도의원을 비롯한 지자체·대학·바이오 업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경기시흥-서울대학교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는 지난 2023년 보건복지부의‘WHO 글로벌 바이오 지역캠퍼스 공모사업’에 시흥시가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됐으며, 총 사업비 67억 원 중 경기도가 20억 원, 시흥시가 47억 원을 투입했다.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는 배양·정제·완제·분석 등 바이오 생산 전 공정을 구현한 실습 기반 위에, 준GMP 기준의 실습교육장(총 447평 규모, 11개 실)을 갖추고 있으며,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도심 한복판에서 신비로운 반딧불이의 불빛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 전시 체험, ‘대전곤충생태관 반딧불이 불빛체험’을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약 4만 마리의 살아있는 애반딧불이가 전시되며, 전시되는 모든 개체는 대전곤충생태관에서 직접 번식‧사육한 것으로 생태교육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주말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다. 평일에는 입장권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고, 주말에는 당일 오후 12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입장권을 배부, 입장권 소지자만 체험할 수 있다. 관람은 전면 무료로 진행된다. 올해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숙박형 관광 프로그램과의 연계 행사도 마련됐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과학 체험과 캠핑을 결합한 ‘사이언스 나이트 캠프’, 민간 정원여행과 팜스테이 숙박을 연계한‘대전 공정관광 프로그램(예술가와의 정원여행 · 반딧불이 불빛체험)’이 있다. 이번 연계 프로그램은 반딧불이라는 독창적 콘텐츠와 지역 명소를 결합한 차별화된 관광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가 청년세대와의 실질적 소통을 위해 기획한 ‘청년스위치(ON)’ 프로젝트가 본격 시동을 걸었다. 그 시작을 알린 첫 행사 ‘청년 퇴근캠’이 지난 4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시는 이를 시작으로 오는 17일 ‘청년톡톡’을 비롯한 총 4회의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대전시는 지난 4일 오후, 직장인 청년을 대상으로 도심 속 캠핑 콘셉트의 소통 행사인 ‘청년 퇴근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청년스위치(ON)’ 프로젝트의 첫 번째 행사로, 청년들의 자발적 참여와 진솔한 대화를 통해 정책 수요를 직접 청취하는 자리였다. 이번 퇴근캠은 백봉기 대전시 홍보대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1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석해 공연, 게임, 캠핑 도시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자유롭게 소통했다. 특히 이장우 대전시장이 청년들과 함께 식사하며 일자리·주거·결혼 등 현실적인 고민에 직접 답변하는 시간은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현장에서 청년들은 "정책이 일방적으로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의견을 낼 수 있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동대전도서관은 오는 7월 5일부터 27일까지 23일간 도서관 전시실과 복도 공간에서 '안녕하세요, 우리 동네 도서관입니다' 어반스케치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동대전도서관 인근 지역인 가양동, 성남동, 소제동의 골목과 일상 풍경을 담은 어반스케치 작품 60여 점을 선보인다. 변화와 시간이 공존하는 지역의 정취를 두 명의 작가, 김소형·조현화가 직접 스케치로 표현했다. 작품에는 익숙한 거리의 모습이 예술적으로 담겨 있어, 관람객들에게 평범한 동네 풍경 속에서 특별함을 발견하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 공간에는 지역을 배경으로 한 추천 도서도 함께 비치되어, 관람객들이 그림과 책을 통해 지역을 다각도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우리 동네의 풍경을 새로운 시선으로 조명하는 기회”라며 “예술과 책이 어우러진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자신이 사는 동네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캐릭터라면 ‘대전 꿈돌이 라면’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돌파하며 지역 콘텐츠 산업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7일 기준, 꿈돌이 라면의 누적 판매량은 50만 개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 6월 9일 출시 이후 약 한 달 만에 거둔 성과로, 지역 한정 마케팅 전략과 캐릭터 라면이라는 새로운 장르 개척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꿈돌이 라면은 1993년 대전엑스포의 마스코트였던 ‘꿈돌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꿈씨 패밀리’ 캐릭터를 활용해 기획됐다.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대전의 도시 브랜드, 경제, 관광을 아우르는 복합 콘텐츠로 자리 잡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된 ‘꿈돌이 라면 인증샷’과 굿즈 수집 열풍은 대전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대전시는 초기 생산 물량 30만 개가 2주일 만에 완판된 후 한 달 만에 50만 개가 판매되자 25만 개를 추가 생산해 안정적인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n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 정림동 도시재생의 핵심 거점시설인 ‘수밋들 어울림 플랫폼’이 오는 7월 9일(수)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수밋들 어울림 플랫폼’은 정림동 125번지(옛 롯데마트 부지)에 조성된 연면적 5,631.48㎡,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생활SOC 복합시설로, 총사업비 194억 원(국비 107.6억 원, 시비 58.3억 원, 구비 28.4억 원)이 투입됐다. 이곳에는 ▲다함께돌봄센터 ▲가족센터 ▲창업허브센터 ▲공동작업장 ▲마을방송국 ▲마을문화카페 ▲공영주차장(65면)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다양한 기능이 통합돼 있다. 9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개관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서구청장, 시·구 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와 기념사,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이 진행될 예정이다. 플랫폼은 향후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중심으로 기능하게 된다. 주차장, 마을카페, 마을방송국 등 일부 시설은 지역 주민이 참여한 ‘수밋들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직접 운영하며, 주민 주도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도시재생 사후관리로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 만들기에 나선다. 그동안 도시쇠퇴 지역의 물리적 정비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도시재생의 기반 조성에 집중해 왔다면, 앞으로는 사업의‘지속가능성 확보’라는 핵심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후관리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대전시는 그동안 2016년 중앙로 프로젝트 사업을 시작으로 총 17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했으며, 이 가운데 7곳*은 사업을 완료했고 올해 말까지 2곳**이 추가 완료될 예정이다. 마중물 사업비 총 3,405억 원이 투입된 재생사업은 기반시설 정비, 생활SOC공급, 주민 역량 강화 등을 통해 도시 쇠퇴지역의 구조적 회복을 이끌어왔다. 대전시는 도시재생의 효과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2024년 '대전광역시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조례'를 제정하고, 이를 근거로 사후관리계획 수립하고 모니터링 평가체계 운영을 7월부터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번 모니터링 평가는 단순 사후 점검을 넘어 ▲도시쇠퇴 방지 방안 ▲ 기반 시설 운영·관리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주민역량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