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홍성군 홍주천년문화체험관에서는 햇살 가득 새봄을 맞이하여 홍주읍성 연계 프로그램 ‘홍주읍성으로 봄나들이 가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홍주천년문화체험관에서 맛있는 도시락을 만들어 홍주읍성 잔디밭에 앉아 맛있게 먹은 후 체험관 2층 전통문화체험관에서 다양한 전통문화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고, 한복을 빌려 입고 조선시대 홍주 목사의 숨결을 찾아 홍주읍성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홍성의 역사가 전시되어 있는 홍주성역사관을 둘러보며 홍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관람을 돕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가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원하면 해설을 신청해도 된다. 신청은 도시락 만들기 체험만 받으며, 5월 2일까지 홍성군청 홈페이지'통합예약'교육강좌'홍주천년문화체험관 체험신청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체험비는 무료이나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재료비는 참가자가 부담해야 하고, 도시락 만들기를 제외한 나머지 즐길 거리는 각자의 기호에 맞게 선택하여 자유롭게 즐기면 된다. 운영프로그램의 자세한 사항은 홍주천년문화체험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제천문화재단은 오는 4월 8일부터 30일까지 '2025 생애주기 문화예술 아카데미 '산책 학교 - 따뜻한 뱃속, 춤추는 우리''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8~36개월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예술 체험 워크숍으로, 아이들이 엄마 뱃속에서 느꼈던 감각을 빛, 소리, 움직임을 통해 다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연극, 다원, 시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업하여 운영되며, 조명과 그림자 퍼포먼스, 패브릭 오브제를 활용한 신체 움직임 등을 통해 참여자들이 다양한 감각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업은 5월 10일 토요일 오후 2시와 4시, 총 2회에 걸쳐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2층 예술산책에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2022~2023년생(18~36개월) 영유아와 보호자로, 총 20팀(회당 10팀)을 모집한다. 한 팀당 최대 3명까지 가능하며,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예술을 경험하며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제천시탁구협회에서 주최한‘제2회 제천 의림지배 전국오픈 탁구대회’가 지난 4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제천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라지볼 부문과 일반볼 부문으로 나뉘어 개최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900여 명의 선수가 방문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세부종목으로 라지볼은 단체전과 개인전, 일반부는 혼성단체전·개인단식·개인복식부로 나뉘어 개최됐으며, 스포츠 마케팅 도시로서의 면모를 전국의 탁구인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좋은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수 있게 도와주신 탁구 관계자분들과 전국의 탁구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학동호인탁구대회, 문체부배 종합선수권대회, 중고학생종합탁구대회 등 알찬 대회들이 많이 열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이 2025년 2월 기준 누적 매출 300억 원을 달성해 지역 농업인의 소득 안정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2019년 5월 개장한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은 현재까지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직매장 참여 농가는 개장 초기 180여 농가였지만 현재 460여 농가로 증가했으며 일평균 513여 명이 방문해 누적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소비자 회원 수도 2025년 2월 말 기준 14,903명으로 집계됐으며 분석 결과 대전 등 타지역 소비자들의 참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이러한 성장세는 정기적인 생산자 교육과 수시로 행해진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철저한 농산물 관리 덕분이라고 밝혔다. 특히 요리교실과 모니터링단을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신뢰를 구축한 것이 중요한 원동력이 된 것으로 보인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작년에 충청북도 내 로컬푸드직매장(10개 시군, 46개소) 중 매출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도 누적 매출 300억 원을 기록하며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어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산불예방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국내 산불 위험일은 산업화 이전 대비 연간 최대 120일 증가했다. 또한 전국 평균 산불 위험지수는 10% 이상 늘어나, 산불 발생 가능성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전국적인 산불 발생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늘어나면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해졌다. 산불예방 교육은 세종시 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산불 발생 원인 및 예방법 ▲산불 발생 시 안전한 대피 요령 ▲초기 진압 방법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안전체험교육원내 다양한 체험관과 찾아가는 안전행복버스를 활용하여 산불 예방법과 대피 요령에 대한 실습으로 학생들이 실질적이고 생생한 체험을 통해 위기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혜정 안전체험교육원장은 “최근 빈번한 산불 발생으로 인해 산불 예방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실제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4월 7일부터 5월 21일까지 학부모지원센터에서 세종시 내 희망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마음 살핌 집단 상담’을 운영한다. 집단상담은 학부모와 분야별 전문가들이 함께 자녀 교육과 양육에 관한 다양한 고민을 나누고 해결 방안을 공유한다. 또한, 상담을 통한 자기 이해와 내면 치유로 자녀와의 관계를 개선하고 가정 내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집단상담은 자녀의 정신건강 관리에 중점을 두어 자녀와 긍정적인 소통으로 관계를 유지하는 학부모의 마음가짐 등을 주제로 기획됐다. 지난 3월에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상담에 참여할 학부모를 선정했고, 5월까지 3개 과정 총 18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강재 교원인사과장은 “이번 상담이 자녀 양육에 대한 학부모의 자신감을 높여 자녀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주길 바란다”라며, “특별히 이번 집단상담을 통해 자녀와의 관계 회복이 필요한 학부모에게는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한층 가까워지는 기회가, 자녀에게는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행복감을 느낄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2025 홍산보부상 공문제(회장 최병국)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홍산관아와 홍산시장 일원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부여군과 충청남도가 지원하고 홍산보부상보존회가 주관하는 보부상 공문제는 10일 △고유제례를 시작으로, 11일에는 △공문제례 △임소임원영접 △신차영감귀임행차 △보부상놀이 △공연·난전·전통문화체험·전시행사가 펼쳐진다. 보부상 공문제는 조선시대 후기 보부상들이 총회를 열 때 상무사의 공문을 모셔놓고 올리던 제례로 접장과 임원을 선출하고 잔치와 여흥까지 아우르는 축제이다. 특히, 저산팔읍상무좌사 공문제는 저산팔읍(홍산·임천·부여·한산·서천·비인·남포·정산)구역의 거점본부인 홍산에서 개최됐던 중요한 무형문화유산으로 조선 후기부터 전승되어 오고 있는 상업문화 제례이다. 올해 홍산보부상 공문제는 충남보부상 4개 상단인 원홍주상무, 예덕산상무, 임천보부상단 등이 민속공연인 난전놀이 합동공연을 펼쳐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최병국 보존회장은 “보부상 공문제는 보부상의 조직문화와 시장 민속이 어우러진 고유한 의례이자 축제.”라며 “이번 축제가 성공리에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부여군은 봄의 시작을 알리며 지난 5일 진행된 제16회 옥산 옥녀봉 진달래꽃 십리길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부여군 옥산면 소재 사물놀이한울림부여교육원 및 옥녀봉 일원에서 개최됐다. 반가운 봄비가 촉촉이 내리는 가운데 많은 주민과 등산객들이 방문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즐겼다. 1부 공식행사 전 산불 대비를 위한 실천 캠페인으로 산불예방 결의대회를 함께 했다. 묵념으로 최근 산불 재난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주민자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주민자치 에어로빅댄스, 색소폰 연주, 난타 공연, 사물놀이 소고춤, 지역 가수 초청 등 다양한 무대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주민들과 추진위원회는 이 축제가 부여군의 대표 봄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정성스러운 먹거리도 준비했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진달래 화전, 진달래 막걸리, 두부김치 및 떡 등을 맛볼 수 있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nbs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부여군 내산면에서 지난 4일 소남 이백훈 선생 유고집 봉정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선생의 유족과 유고집발간위원회, 내산면장, 이장, 노인회장, 새마을 단체 등 지역 주민 100명이 참석하여 선생의 삶과 업적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소남 이백훈 선생은 내산면 지역의 존경받는 어른이자 한학자, 서예가로 활동하며 지역 사회에 많은 이바지했다. 또한, 한약방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는 데 힘썼다. 선생이 세상을 떠난 후 그의 문학적 유산인 한시 58수와 서문, 발문이 포함된 약 160페이지 분량의 유고집이 발간됐다. 이번 봉정식은 유고집의 발간을 기념하고 선생의 문학과 사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는데, 조교환 유고집 발간위원장과 전규호 편수자가 유고집을 봉정하며, 선생의 뜻을 되새기고 그분의 업적을 후세에 전하는 의미를 담았다. 구자건 내산면장은 “유고집 봉정식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한데 모여 그분의 정신을 이어받고, 앞으로도 그 가르침을 실천하며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2025 부여 국가유산 야행이 잊지 못할 행복한 봄밤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사비백제의 역사를 오롯이 품은 정림사지에서 ‘사비瓦(와) 봄’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갓 피어난 벚꽃 아래 수많은 방문객을 매료시키며 부여의 밤을 빛냈다. 올해 열 살을 맞은 부여 국가유산 야행은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주민 참여형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매년 그 범위를 넓혀 올해는 50여 개 기관단체의 참여를 이끌어 뜻깊은 10주년 행사를 치뤘다. 2016년부터 10년째 이어져 오는 부여군 대표 야간 행사이자 2년 연속 국가유산청 우수사업으로 선정될 만큼 그 품격과 인기는 역시 대단했다. 사전 예약부터 대부분 프로그램이 빠르게 매진되기 시작하더니 행사 기간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행사장과 그 일대에 활기가 넘쳤다. 올해는 와당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숙박·탐방을 연계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최초로 정림사지 석조여래좌상이 있는 보호각 내부를 미디어아트로 연출하는 등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