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테니스 선수단 소속 이덕희 선수가 최근 태국 논타부리에서 개최된 ‘2025년 태국국제테니스대회’ 복식경기에서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2025년 태국국제테니스대회는 전 세계 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대회로, 이덕희 선수는 복식경기에서 일본 선수 토모히로 마사바야시와 한 조를 이뤄 호흡을 맞췄다. 이들은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복식경기에서 결승까지 진출해 프랑스 선수 에딘 도네·발렌틴 라팔루와 겨뤄 6대3, 6대4 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종시청 테니스 선수단은 올해 전국대회 오동도배 준우승, 튀니지 국제대회 여자단식 준우승 등 국내외를 막론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세종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김기성 세종시청 테니스 선수단 코치는 “홀로 외국에서 분투한 이덕희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함양에서 개최되는 제1차 한국실업연맹전에서도 제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한글문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관내 외국인을 위한 문해력 강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글문화도시 세부사업으로 추진되는 문해력 강화 사업은 관내 외국인의 한글·한국어 사용 능력을 높여 일상의 불편을 해소하고, 한글 창제에 담긴 세종대왕의 ‘애민’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설치된 세종시문해교육센터를 통해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과 세종형 문해교재 제작을 추진, 문해력 강화에 나선다.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산업단지 등에 근로하는 외국인, 다문화가정에 한국어 강사를 파견해 25회에 걸쳐 한글 교육을 실시한다. 세종형 문해교재는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고려대학교 세종국어문화원의 연구 개발 용역을 통해 제작돼 관내 협력·유관기관에 배포한다. 특히 세종의 지역적 특성과 기초 한글을 결합한 문화적 내용을 알기 쉽게 담아 세종만의 특별한 문해교재로 편찬할 예정이다. 시는 한글문화도시 사업을 문화·예술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교육이나 관광, 도시경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도시 정체성을 확립할 방침이다. 유민상 한글문화도시과장은 “애민 정신은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근간이 되는 가치이자 철학”이라며 “관내 외국인에게 올바른 우리말 사용을 교육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고, 시민사회에 조화롭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4월 금산군 일원에서 금산첨화 3색 봄꽃축제가 개최된다. 금산군은 26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금산천 봄꽃축제, 보곡산골 산벚꽃축제, 남일면 홍도화 축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문을 여는 축제는 4월 5일 금산천 일원에서 열리는 금산천 봄꽃축제로 문화예술공연 및 체험, 걷기행사, 청소년 퍼니 콘서트, 먹거리 등 즐거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금산산업고 앞 잔디광장 주무대에서는 흥겨운 무대가 펼쳐지고 둑의 경사면 위로 흐드러지게 핀 벚꽃, 개나리 등 봄꽃 사이를 가로지르는 데크길은 봄의 기운을 느끼기 위해 나선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4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군북면 보곡산골에서 산벚꽃축제가 열린다. 개화시기가 늦은 산벚꽃의 아름다움은 도심지의 벚꽃이 진 후에 뒤늦게 절정을 이뤄 매년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 축제는 흐드러지게 핀 산벚꽃 사이를 걷는 걷기 코스가 잘 알려져 있다. 스스로 술래가 돼 자연의 보물을 찾아다닌다는 의미를 담은 산꽃술래길에는 숲속 작은 음악회, 보물찾기, 숲속 미술관 등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행사 주무대가 위치한 산꽃벚꽃마을오토캠핑장에서는 가족자연문화체험, 화전놀이, 음식‧특산물 판매코너 등이 준비됐다. 봄꽃과 다른 우아함을 뽐내는 홍도화가 주인공인 홍도화축제는 남일면 신정2리 홍도마을에서 12일부터 13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 축제는 홍도화가 주인공으로 무대 공연, 홍도화 둘레길 걷기, 특산물 판매코너 등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가 삼박자를 이룬다. 군은 3가지 특색으로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3개 봄꽃축제를 성공적으로 열기 위해 남은 기간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복안이다. 이날 금산인삼약초 신제품 개발 지원에 관한 내용도 전달됐다. 이 사업은 관내 인삼약초가공업체의 신제품 개발을 권장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며 신제품 개발 비용을 지원해 업체 제품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참여 접수는 4월 1일까지 일정으로 받고 있으며 서류‧서면‧대면 심의를 통해 업체를 선정하고 올해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와 연계한 국제인삼교역전을 통해 신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일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계원 기획전략국장은 “금산에 꽃을 더하는 금산첨화 3색 꽃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각별히 준비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금산군 봄꽃축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관내 인삼약초가공업체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신제품 개발 지원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가 내년 정부예산 12조 원 시대 개막과 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 여야 국회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기로 뜻을 모았다. 도는 25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설명회에는 문진석·이재관·이정문·장동혁·복기왕·강훈식·성일종·어기구·강승규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과 김태흠 지사, 박정주·전형식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정책설명회는 도정 현안 및 주요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 설명, 지역 현안 협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정부 추경 건의 25건 △내년 정부예산 건의 48건 △지역 현안 및 주요 법안 19건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먼저 정부 추경 건의 사업으로는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설립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 구축 △국방 미래기술연구센터 건립 △충남권 국립호국원 조성 △첨단 반도체 후공정 소부장 테스트베드 △해양 환경 대응형 소재부품 시험센터 △서천 갯벌 방문자센터 조성 △그린 도심항공모빌리티(UAM)-미래형 항공기체(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 △비건 섬유 소재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등 25건을 설명했다. 이어 내년 정부예산 확보 신규 사업으로는 △아산 경찰병원 건립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충남형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탄소포집·활용(CCU) 메가 프로젝트 △서해선-경부고속선(KTX) 연결 △축산환경관리원 청사 건립 △내포신도시 스포츠가치센터 건립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접안시설 조성 △평택·당진항 내 아산만 활용 방안 용역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설치 △충남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신설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등 32건을 설명하며 지원을 요청했다. 계속 사업은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케이(K)-헤리티지 밸리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 갯벌생태길 조성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및 생태계 구축 △천안 성거∼목천(국도1호) 도로 건설 등 16건을 꺼내들며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지역 현안으로는 △충남혁신도시 수도권 공공기관 조속 이전 △출입국·이민관리청 충남 유치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 센터 충남 유치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제2중앙경찰학교 충남 설립 △국방 관련 기관 충남 이전·신설 지원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대전충남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태흠 지사는 “정부예산 감액 편성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올해 11조원에 근접한 10조 9261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며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와 대규모 SOC 사업 완료 등으로 녹록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민선8기 도정 핵심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역대 최대인 12조 3000억 원으로 과감하게 설정,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사는 이어 “내년 예산 확보와 함께, 정부와의 신속한 추경 협의를 통해 올해 예산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들이 모두 포함될 수 있도록 힘 써 달라”며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배우 김영옥, 김혜자가 먼저 떠난 절친 故김수미를 향한 절절한 그리움을 고백한다. 오늘(25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故김수미가 떠난 뒤 남겨진 가족들의 이야기가 다뤄진다. 故김수미의 며느리 서효림과 아들 정명호, 자매 같은 절친 배우 김영옥과 김혜자가 고인을 그리워하는 가슴 먹먹한 사연들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독보적인 캐릭터와 타고난 스타성으로 지난 50여 년간 한국을 대표했던 배우 '국민 엄마' 故김수미는 지난 해 10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며 많은 이들을 슬프게 했다.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故김수미가 떠난 후 김혜자가 보낸 문자가 최초로 공개된다. 故김수미의 며느리인 서효림은 김혜자의 문자에 대해 "너무 눈물이 나서 제가 답장을 보냈다. (김혜자)선생님도 당연히 우리가 보낸다는 걸 아실 텐데 이렇게라도 대화를 하고 싶으셨던 것 같다"라고 밝혀 먹먹함을 자아낸다. 고인의 휴대폰을 가지고 있다는 서효림은 "아직도 사람들에게 메시지가 온다. 이렇게 많이들 그리워하는구나 싶다"라고 전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배우 김영옥이 서효림, 정명호 부부의 집을 방문한다. 김수미의 아들인 정명호는 김영옥과의 관계에 대해 "기억이 안날 정도로 어릴 때부터 뵀던 분이다. 저한테는 큰어머니 같은 분"이라고 설명한다. 故김수미의 본명은 김영옥으로, 배우 김영옥과 동명이다. 또 두 사람 모두 '욕쟁이 할머니'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는 등 돈독한 관계로 지냈다. 대화 도중 김영옥은 처음 故김수미의 부고를 듣고 "가짜 뉴스인 줄 알았다"라고 고백한다. 그리고 故김수미가 건강 악화로 입원했을 당시의 마지막 통화 내용과 고인의 일기 속 생각지 못한 이야기를 언급하며 하염없는 눈물을 흘린다. "저세상에서 만나 또 같이 연기하자"라는 김영옥의 절절한 영상 편지가 눈시울을 적실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는 25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지난해 12월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된 ‘태안-안성 고속도로’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지역투자 활성화 방안’에 충남 지역 프로젝트에 선정된데 이어, 최근에는 적격성조사가 의뢰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6일 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태안-안성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적격성조사를 의뢰했다. 민자적격성조사는 재정 사업의 예비 타당성 조사와 유사한 절차로, 이를 통과해야만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적격성조사가 의뢰되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30일 이내에 검토를 시작하게 되며, 기간은 9개월(최장 12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 25일 국회에서 개최한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 자리에서 태안-안성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필요성을 설명하며, 적격성조사 통과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태안-안성 고속도로는 태안읍에서 서산, 예산, 당진, 아산, 천안 등 도내 5개 시군을 거쳐 경기도 안성까지 94.6㎞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3조 7000억 원에 달한다. 도는 이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도내에서 유일하게 고속도로가 없는 태안 지역에 광역 교통망을 연결,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개 도, 7개 시군, 서해안과 서산-영덕, 서부내륙, 당진-천안, 경부, 평택-제천 등 6개 고속도로를 연결함으로써 충남 서해안과 내륙, 수도권 간 교통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밖에 △베이밸리 순환고속도로 탄생 △태안기업도시, 서산공항, 내포신도시, 천안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등 도내 주요 거점 연결 △산업 간 시너지 증대 및 지역 균형발전 견인 △서해안 관광 활성화 등의 효과도 있을 전망이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립미술관은 오는 3월 25일부터 6월 22일까지 네덜란드 크뢸러 뮐러 미술관이 소장한 작품 중 76점을 엄선한 ‘불멸의 화가 반 고흐’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반 고흐의 대표작을 통해 그의 예술 세계와 삶을 조명하는 뜻깊은 기회로, 특히 서울에 이어 광역시에서는 처음으로 반 고흐의 원화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전시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전시는 반 고흐의 예술적 여정을 다섯 개의 주요 시기로 구분하여, 그의 변화와 발전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네덜란드 시기(1881-1885)는 반 고흐가 화가가 되기 위한 입문 과정으로 농민과 노동자의 삶을 사실적으로 담아낸 초기 작품들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감자 먹는 사람들〉드로잉, 〈여인의 두상〉 시리즈를 감상할 수 있다. 파리 시기(1886-1888)는 반고흐가 자신의 화풍을 정립하고 기틀을 마련하는 시기로 인상주의 화풍을 접하며 색채 실험을 시작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자화상〉과 〈꽃이 있는 정물화〉를 통해 파리에서 경험이 그의 예술 세계에 미친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 아를 시기(1888-1889)는 반 고흐의 주요 걸작들이 탄생하는 시기로 강렬한 색채와 역동적인 붓 터치가 특징적인 대표작들이 전시된다. 〈씨 뿌리는 사람〉을 비롯한 작품들을 통해 이 시기 반 고흐의 독창적인 화풍을 경험할 수 있다. 생레미 시기(1889-1890)는 위대한 자연의 발견과 색채 회화의 완성 시기로 정신적 불안 속에서도 예술적 열정을 담아낸 작품들을 조명한다. 〈슬픔에 잠긴 노인(영원의 문에서)〉을 비롯한 작품들은 그의 감정과 내면세계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오베르 쉬르 우아즈 시기(1890)에는 그의 생애 마지막 시기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구름 낀 하늘 아래 밑더미〉와 같은 작품을 통해 자연과 감정을 표현한 반 고흐의 예술적 정점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2025년 청렴정책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17일 세종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은 기자회견을 통해 인사 회계 평가 3대 분야 처분 기분 강화와 중대 비위에 대해 엄정 처분한다고 밝혔다. 올해 우리 교육청은 회계, 평가, 인사 분야의 집중 개선에 중점을 두고, 조직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2025년 청렴정책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2024년 12월,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청렴정책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의견을 수렴했다. 올해 1월, 제1회 청렴실무협의회를 개최하여, 자율적 내부통제와 연계하여 내부·외부 부패발생 예방 분야와 중점 추진사항을 선정했다. 먼저 인사 분야에서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근무성적 평정 부적정과 ▲성과상여금 지급 부적정에 대한 처분 기준을, 당초 ‘주의’ 이상에서 ‘경고’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고, 중대 비위가 발생할 경우에는 엄정하게 처분할 예정이다. 인사 관련 ‘청탁금지법 위반 부패 행위자’에 대하여는 성과상여금 평가기준에 감점을 부여할 것을 권고했으며 인사업무 담당자는 올해부터 ‘부패대응 역량 향상 과정’ 연수를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인사 제도 개선이 있을 경우 언론 브리핑을 실시하고, 인사 예고를 확대하는 등 적극 홍보할 계획이며, 인사 시기에는 인사부조리 상시 신고 및 집중상담기간을 운영한다. 회계 분야에서 투명성 강화를 위해 ▲예산의 목적 외 사용 처분 기준을 당초 ‘주의’ 이상에서, ‘경고’ 이상으로, ▲공금횡령 및 유용에 대한 처분 기준을 당초 ‘경징계’ 이상에서 ‘중징계’ 이상으로 상향 조정한다. 또 중대 비위가 발생할 경우에는 엄정하게 처분할 예정이다. 특히, 세종시교육청은 업무추진비 절감과 함께 탄소중립에 적극동참하기 위해 올해부터 회의나 행사에서 일회용품에 담긴 음료등을 제공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에는 자율적 내부통제를 인사, 학생복지, 민간위탁, 보조금 등 대국민 접점 업무 중심으로 자가진단제도를 시범 운영하였고 올해는 행정착오 소지가 높은 업무추진비 집행 등 5개 업무를 추가 발굴하여 총 11개 업무에 대해 자가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매년 내부체감도 진단을 실시하여 청렴 우수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왔으나, 위기기관에 대한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는 해당 기관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리고 2024년 청렴 우수기관과 청렴 우수공무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고, 고위공직자와 각급 학교장 등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하여 청렴 인식 개선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올해 우리 교육청은 인사, 회계, 평가 3가지 분야에 대한 집중 개선에 중점을 두고, 중대 비위 발생 시 엄정 처분할 예정”이라며 “특히, 자율적 내부통제가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시의 한 근린공원 풋살장에서 11살 초등학생이 축구골대에 머리를 다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세종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5분께 고운동 한 근린공원 풋살장에서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는 어린이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현장에 출동한 119 대원들이 심정지 상태의 어린이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사고는 숨진 초등학생과 친구들이 풋살장 골대에서 놀던 중 골대가 앞으로 쓰러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연합뉴스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오는 31일까지 ‘2025년 세종시 사회적경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사회적경제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단계별 맞춤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분야는 ▲ 현장수요기반 강화 사업, ▲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 ▲ 성장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 지역문제 해결사업, ▲ 마을기업 판로강화사업 총 5개이다. 현장수요기반 강화 사업은 자체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등을 위해 기업에서 직접 제안한 사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6개 기업을 선정한다. 지원규모는 기업당 최대 1천만원이다.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 사업은 6개 기업을 선정하여 온라인 판매처에 게시할 제품 상세페이지의 제작을 최대 2건까지 지원한다. 성장단계별 맞춤형 컨설팅은 6개 기업을 선정하여 기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영 현안 등의 해결을 위한 컨설팅을 최대 3회까지 지원한다. 지역문제 해결사업은 기업이 자체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안하도록 하는 것으로 1개 기업을 선정해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한다. 마을기업 판로강화사업은 마을기업의 홍보·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기업이 제안하는 사업을 지원하며 3개 기업을 선정한다. 지원규모는 기업당 5백만원이다. 이홍준 원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누리집과 세종시 사회적경제 플랫폼 따사누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