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가 증가하는 낚시 인구와 급성장하는 낚시 산업에 대응해 수산자원 보호와 건전한 낚시레저문화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법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도의회는 농수산해양위원회 편삼범 의원(보령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낚시 관리 및 산업 육성 조례안’이 상임위 심의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조례안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 및 동법 시행령을 근거로 낚시 관리 및 관련 산업 육성‧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수산자원 보호와 건전한 낚시문화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사업 추진에 관한 세부 근거 마련해 낚시 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특히 ▲수산자원 보호 ▲지역상생 기반 조성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낚시문화 확립 등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편삼범 의원은 “국내 낚시 인구는 약 720만 명으로 매년 2.4%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낚시 산업 규모는 2조 7,809억 원에 달한다”며 “낚시어선, 낚시용품, 관광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경제적 파급효과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명상 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고독사 고위험 1인 가구를 위한 정서치유 힐링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5 나눔캠페인 우수시군 선정’에 따른 기획사업비 1000만 원을 활용해 추진됐으며 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했다. 참여자는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수혜 가구 중 정서적 지원이 필요하거나 가족·이웃과 단절돼 정서적 고립 및 복합위기 상황이 확인된 주민 26명이다. 이들은 자연 속 힐링 공간에서 숲치유·명상·감정코칭 등 심리·정서 회복 프로그램 및 싱잉볼 명상·힐링요가를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목공체험 등을 체험하며 심리·정서적 안정을 경험했다. 이를 통해 자기표현 및 성취감 고취 등 효과를 얻고 서로 교류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기회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새로운 친구를 만나며 큰 힘을 얻고 지역사회 안에서 서로 연결되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지지를 경험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새로운 야간경관을 선보인다. 도는 홍성군 서부 해안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과 아산시 탄소중립 기반 환경과학공원 야간경관 활성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남관광의 새로운 매력을 발굴하고 도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야간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했다. 서부 해안 야간경관 명소화 조성은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어사리 노을공원 일대에 해양 경관과 어우러지는 빛 연출로 낭만적인 해변 야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탄소중립 기반 환경과학공원 야간경관 활성화 사업은 아산 환경과학공원 내 호롱빛놀이터, 달빛로드, 매직스페이스 등 다양한 공간을 마련하는 것으로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도는 12일 오후 6시 30분 홍성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에서, 13일 오후 7시 아산 환경과학공원 일원에서 각각 개장식을 개최해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야경의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 방문의 해를 계기로 충남의 낮과 밤을 아우르는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지속 확충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 ‘충남형 유보통합 추진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12일 제4차 회의와 연계해 아산시 삼성트라움어린이집과 육아종합지원센터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유보특위는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유보통합 추진과정에서 제기된 과제와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 방문은 김응규 위원장(아산2‧국민의힘)과 정병인 부위원장(천안8·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위원 8명, 도교육청, 아산교육지원청, 의회사무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유보특위는 먼저 ‘어린이집-초등학교 이음교육’ 시범사업을 진행 중인 삼성트라움어린이집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영유아기에서 초등학교로의 교육과정이 성공적으로 연계될 필요성과 이를 위한 안정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아이들의 꿈과 사회성을 고루 키우는 전인교육을 위해 애쓰는 삼성트라움어린이집과 도교육청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이 교육가족과의 소통을 증진하고,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유보통합 기반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 유치원 중심의 이음교육을 어린이집까지 확대했다. 차별 없는 영유아 교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대학생 학자금대출을 갚지 못하는 연체자가 2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연체 잔액 역시 1,100억 원을 돌파하며 청년들의 빚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갑)이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7월 기준 학자금대출 일반상환 연체자는 22,104명으로, 2022년 17,774명에서 불과 3년 만에 4,300여 명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체 잔액도 899억 원에서 1,148억 원으로 늘었다.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은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과 달리 이자면제 혜택이 없어, 상대적으로 학생들에게 경제적 부담이 크게 작용한다. 총 학자금대출 이용 규모는 지난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해당 연도에만 일반상환 21만5,170명(1조2,352억), 취업후상환 20만6,522명(8,762억) 등 총 39만6,751명의 청년들이 2조1,114억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역시 등록금 인상과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학자금대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문정복 의원은 “최근 대학들의 등록금 인상 움직임이 학생들의 대출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지난 12일 금산다락원 소공연장에서 제2회 전국 인삼 제품 품평회(2025 K-INSAM AWARDA)를 성료했다. 이번 품평회에 전국 각지의 48개의 인삼 제품이 참여해 제품 경쟁력 및 시장 잠재력, 혁신성 및 차별성 등을 평가받았다. 군은 인삼 제품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소비자 신뢰 확보와 인삼 산업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이 행사를 추진하며 인삼 제품의 품질을 한층 더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제품들은 독창적인 제품력과 높은 소비자 선호도를 뽐냈으며 전문가와 소비자 55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공정하고 철저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를 거쳐 ‘다온보 홍삼 블렌디드 티 6종 세트’가 대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어, △최우수상 ‘홍단쉐’ △우수상 ‘명원담 이너뷰티 홍삼 석류 콜라겐 젤리 스틱’, ‘우리아이 흑삼스틱’ △인기상 ‘모리즘 스칼프 헤어토닉’, ‘가교원 6년근 홍삼정과’ 등이 선정됐다. 수상작들은 소비자들에게 수상작을 직접 체험하고 제품의 우수성을 더 잘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청양군은 사회적공동체특화단지 조성사업의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카라반 트래블 in 칠갑산’ 투어 프로그램을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칠갑산 오토캠핑장에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양의 자연과 캠핑 문화를 접목한 체험형 관광으로, 사회적경제 조직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작은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운영은 맛동산협동조합이 맡아, 카라반 이용객 30팀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을 준비했다. 첫날 참가자들은 웰컴 푸드트럭과 도시락으로 점심을 함께 나눈 뒤 무차별 퀴즈쇼와 가족 단위 물풍선·오징어 게임에 참여하며 웃음과 활기를 더했다. 이어 사업단 소개와 오리엔테이션으로 특화단지의 취지를 공유하고, 저녁에는 캠핑 꾸러미 석식을 즐기며 버블아트·마술 공연을 관람했다. 둘째 날에는 단체사진 촬영과 인화본 제공, 소감 나누기 시간을 통해 프로그램의 의미를 되새기며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칠갑산의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군은 이번 행사가 지역 공동체의 역량을 높이고 사회적공동체특화단지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배우 이주안이 절체절명의 위기마다 기지를 발휘해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13일과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연출 장태유, 극본 fGRD,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필름그리다·정유니버스)에서 이주안은 공길로 분해 다양한 감정 연기부터 화려한 액션까지 자유자재로 소화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주안은 압력솥 제작을 위한 여정에 동행해 길잡이 역할을 완벽히 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어렵게 도착한 장춘생(고창석 분)의 집 앞에 적힌 문구를 단숨에 해독하고, 팽팽한 신경전 속에서도 익살스럽고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분위기를 환기하며 극의 흐름을 반전시켰다. 그뿐만 아니라 연희군(이채민 분)이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욱할 때면 곁에서 침착하게 진정시키며 극 중 인물 간의 균형을 잡는가 하면, 장춘생의 억양을 단서로 고향을 유추해 내 연지영(윤아 분)에게 결정적인 힌트를 제공하는 등 극 전개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어진 위기 상황에서도 날렵한 검술과 뛰어난 순발력으로 긴박감을 더했고, 특유의 재치까지 놓치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금쪽같은 내 스타’ 엄정화, 송승헌의 핑크빛 컴백쇼에 지진희라는 로맨틱한 변수가 등장한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연출 최영훈, 극본 박지하,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점보필름, 스튜디오봄) 측은 9화 방송을 앞둔 오늘(15일) 봉청자(엄정화 분), 독고철(송승헌 분), 원반(지진희 분)의 삼각관계를 예고하는 스틸을 공개해 설렘 지수를 높인다. 지난 방송에는 ‘톱스타’ 임세라가 아닌, ‘단역 배우’로 고군분투하던 봉청자가 주연으로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그 곁을 묵묵히 지키는 독고철의 애틋한 눈빛은 앞으로 펼쳐질 로맨스의 향방을 더욱 궁금케 했다. 그런 가운데 봉청자, 독고철, 원반의 묘한 삼각 구도가 설렘을 자극한다. 먼저 25년 만에 다시 마주한 봉청자, 원반의 한밤중 재회가 흥미롭다. 원반의 제안으로 늦은 밤 대본 연습에 나선 두 사람. 연기인지 진심인지 모를 봉청자를 향한 원반의 달콤한 눈빛이 흥미롭다. 앞서 원반의 첫사랑이 ‘임세라’였음이 드러났던 바, 이들 촬영장에서 어떤 감정이 오고 갈지 궁금해진다. 특히 선뜻 다가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하여 올해 12월 말까지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민간위탁 사업자 선정에 나선다. 위탁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년간이며 기술능력과 입찰가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정성적 평가는 제안서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진행한다. 이 시설은 추부면 용지리에 위치하며 지난 2019년 5월 준공돼 건축면적 1449㎡, 시설용량 하루 30t 규모로 가동되는 환경기초시설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은 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해 환경보전 및 금산군민 생활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좋은 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