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15일부터 17일까지 일정으로 관내 운수업체 및 다중이용시설 점검에 나선다. 군은 택시, 화물자동차, 농어촌버스, 시외버스 점검을 실시하며 운전자 휴게시간 준수 여부, 여객 자격증 비치 여부 등 위반 사항을 살피고 비상망치·소화기를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석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외버스터미널 및 농어촌버스 터미널의 화장실 등 청결 상태와 대합실 상태, 소화기 정상 여부 등도 확인한다. 군 관계자는 “명절에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는 15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재외동포 은퇴자 이주 유치를 위한 연구모임’ 제3차 회의를 열고, 충남도가 추진하는 재외동포 은퇴자 유치 사업의 내용을 구체화했다. 이날 회의는 명지대학교 남기옥 교수의 ‘해외동포 유치사례를 중심으로 고려할 요소’를 주제로 한 발표를 시작으로, 성공적인 이주자 유치를 위한 정책 방향과 실질적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이 이어졌다. 연구모임 대표인 이종화 의원(홍성2·국민의힘)은 “전 세계 750만 명에 이르는 재외동포들이 모국과 연결 가능한 공간과 기반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재외동포타운 조성은 단순한 주거단지가 아닌 그들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고향과 모국에 돌아와 거주하고 투자하고 싶은 재외동포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공신력 있는 기관과 단체가 나서 추진단을 구성해 재외동포들의 신뢰를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연구모임은 앞으로 한두 차례 더 모임을 열고 충남도의 성공적인 재외동포타운 조성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과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정부광고 집행에서 전국지는 비중이 늘고, 지역지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이 한국언론진흥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2022~2024년) 전국지 및 지역지 정부광고 집행 현황’에 따르면, 지역지 광고 집행액은 매년 감소세를 보였다. 2022년 지역지에 투입된 정부광고는 전체의 46.0%로 1,046억 2,800만 원이었으나, 2023년에는 42.7%(1,019억 4,900만 원), 2024년에는 41.8%(1,014억 3,000만 원)로 줄어들었다. 3년 새 4.2% 감소한 수치다. 반면, 중앙지 비중은 꾸준히 늘고 있다. 2022년 54.0%(1,226억 6,400만 원)였던 중앙지 광고액은 2023년 57.3%(1,370억 1,500만 원), 2024년 58.2%(1,409억 4,600만 원)로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역별 격차도 컸다.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영남소재 지역지가 수주한 광고액은 1,411억 6,700만 원이다, 이에 반해, 호남 지역지는 461억 2,600만 원에 지나지 않아 영남지역의 3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학생 선수들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울산광역시 전국장애인육상대회’에서 금 4개, 은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약 300명의 선수가 트랙과 필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시에서는 감독 1명, 코치 1명, 선수 3명, 보호자 3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이 참가했다. 윤태영(세종여고·1학년) 선수는 DB여자 고등부 100m 종목에서 16.37초의 기록으로 1위, 200m 종목에서도 34.04초의 기록으로 개인기록을 경신하며 2관왕에 올랐다. 최영준(반곡고·2학년) 선수는 F33 남자 고등부 원반던지기에서 11.57m로 1위, 포환던지기에서도 4.17m로 개인기록을 경신하며 1위를 차지해 역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신혜(세종여고·1학년) 선수는 일반부 통합 T20 여자 100m 16.37초의 기록으로 2위, 1500m 6분 56.13초 기록으로 3위, 멀리뛰기 종목에서도 2.61m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7차 세종경제포럼에 참석해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연계한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세종상공회의소 회원사 등 지역 기업 경영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는 정부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기업인들과 공유하고 국정운영 기조에 부합하는 시정 방향을 설명하며 지역경제와 시정 발전 전략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새 정부의 123개 국정과제 중 세종시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11개 국정과제를 발췌해 소개하고 시정 추진과 연계·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기업인들은 ▲국회 세종의사당·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등 행정수도 세종 완성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등 교통망 확충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인공지능(AI)고속도로 구축 등에 큰 관심과 호응을 보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세종시의 주요 현안을 직접 소개하고 기업 경영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그는 “우리시는 케이(K)-컬쳐가 전 세계를 이끄는 시대에 한글문화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강화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신규 유입이 절실한 농어촌의 현실을 반영해 청년농어업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촌 기반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한다. 도의회는 이연희 의원(서산3·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농어촌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 심의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비료 등 농자재 가격 상승이 장기화되면서 농어업인의 경영 부담이 커지는 어려운 상황에서 청년농어업인의 신규 유입과 정착을 지원해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조성하고자 발의됐다. 주요 내용은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지원금액을 현행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 ▲농어촌진흥기금 심의위원회 확대 등이다. 이 의원은 “후계 및 청년농어업인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위기에 처한 농어촌에 활력을 주고 차세대 농어업을 이끌 중요한 자산”이라며 “최근 농자재 가격 인상 등 어려운 농어촌 현실을 반영해 영농자금 확보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자 조례를 개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어촌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14일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선수 부부가 아동양육시설인 ‘늘사랑아동센터’에 방문해 입소아동들과 특별한 시간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문 행사는 와이스 부부가 평소 관심을 갖고 후원을 희망하던 아동양육시설 아동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 부부는 시설을 깜짝 방문해 사인볼과 간식, 그리고 팬들이 정성을 담아 준비한 선물까지 전달했다. 시설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친근하게 다가와 함께 어울려 주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소외되기 쉬운 아이들을 위해 경기 전 소중한 시간을 내어 직접 찾아와 이웃사랑의 정을 실천해주신 와이스 선수 부부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 명예구민인 라이언 와이스 선수는 2024년 6월부터 한화이글스 소속 투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아동양육시설 아동과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배우자 헤일리 브룩 와이스는 팬들과 함께 러닝크루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활발히 소통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은 12일, 스토킹범죄 대응 과정에서 경찰관의 책임 부담을 경감하는 내용을 담은 '경찰관 직무집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매년 증가하는 스토킹범죄는 관계성 범죄(가ㆍ피해자 사이에 이미 맺어진 일정한 관계에서 반복되는 특성이 있는 범죄)라는 특성상, 피해자가 처벌불원 의사를 밝히더라도 경찰의 적극적인 보호·제재 및 수사의 조치가 필요하다. 그러나 현장에서 경찰관이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되레 감사관실 민원과 진정서가 접수되는 등 직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전 연인 간 긴급응급조치를 결정한 경찰관이 이후 피해자가 처벌불원서를 제출하고 긴급응급조치 취소를 요청하면서 감사관실 민원과 진정서가 접수된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이날 발의한 개정안은 경찰관이 스토킹범죄에 적극 대응하는 과정에서 민원·진정으로 인해 직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완화함으로써, 피해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박 의원은 경찰관 직무 수행 과정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꿈을 Job다! 내일을 Job다!’라는 주제로 ‘2025년 DJ(Dream & Job) 직업계고 입시박람회’를 대전컨벤션센터(DCC) 제1전시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교육청 관내 직업계고 12교가 연합으로 진행했으며, 중학교 28개교 1,000여명이 참가하고, 직업계고 학생, 초·중·고 교사와 학부모 등 1,000여명이 방문했다. 박람회에 참여한 중학생들은 로봇과 드론을 비롯한 4차 산업 관련 첨단 기술부터, 원예·미용·게임·제과제빵·디자인·금융·보건·패션·반려동물분야에 이르기까지, 대전 지역 12개 직업계고가 운영한 다양한 학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폭넓은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또한 행사장에 마련된 입학상담 부스에서는 각 학교의 입학 전형과 교육과정에 대한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마술사 최현우가 진행한 특강 ‘편견을 넘어 꿈과 희망에 주문을 걸다’와 특성화고신문 강승구 대표의 ‘직업계고 제대로 활용하기’ 강연이 큰 관심을 모았다. 두 강연은 진로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고, 직업계고의 실질적인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2일(금)부터 13일(토)까지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제6기 충청남도 학생인권의회 개회식 및 제1차 정기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회는 9월부터 1년간 새 임기를 시작하는 초중고 학생의원 45명을 비롯해 전임 5기 의장단과 학생인권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 첫날에는 ▲개회식과 위촉장 수여 ▲교육감 축사와 기념촬영 ▲‘함께 성장하는 인권과 학생자치’를 주제로 행사를 여는 강의 ▲의원 간 소통과 협력을 다지는 어울림 자리가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의장·부의장 선출 ▲새로운 분과 조직과 대표 선출 ▲분과별 활동 결과 발표 등 학생 주도적 회의가 이어진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학생인권의회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권리의 주체임을 인식하고, 학교 현장에서 인권 친화적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참가한 학생의원들은 교육감으로부터 한명 한명 직접 위촉장을 받았으며, 분과 활동 등을 통해 직접 토론과 의사결정을 경험하면서 민주적 참여 역량을 키우고, 충남교육 정책에 학생들의 목소리를 반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