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20일 세종시피클볼협회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남은 세종시피클볼협회의 요청에 의해 아름동에 위치한 오가낭숲실내체육관에서 세종시피클볼협회 산하 5개 클럽 회장들을 비롯한 30여 명의 피클볼 동호인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피클볼 동호인들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피클볼이 이제 한국에서도 남녀노소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스포츠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라며, "피클볼이 세종시에서도 잘 정착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최민호 시장은 "처음 접하는 스포츠지만 오늘 이렇게 직접 동호인들을 만나 보니 앞으로 기대가 크다"라며,"앞으로 많은 관심을 갖고 피클볼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피클볼 동호인 정성모씨(산울동거주)는 "시장님이 동호인들을 찾아와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고 애로사항과 피클볼 발전 방향에 대해 경청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피클볼을 비롯한 신규 종목에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피클볼은 현재 세종시에서 약 150여 명의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내년까지 20개 클
논산명재고택에서 전통혼례를 올린 외국인들이 있다. 전통혼례의 주인공은 바로 스리랑카 국적의 신랑 페르난도(40세)와 신부 차투리카(38세) 이다. 두 사람은 한국에서 일하다 만난 사이로 8살의 딸을 둔 부부지만 형편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다가 논산시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옛집 좋은 날의 인연'에 지원해 전통혼례를 올리게 됐다. 이날 전통혼례에는 두 사람의 친구들인 스리랑카 사람들을 비롯한 국내 지인들 50여 명이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두 사람의 혼주 역할은 동국대 김경제 교수와 충남발전연구원 윤향희 박사가 맡았으며 특히 윤 박사는 외국인 들을 위한 전통 혼례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명재고택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부 차투리카 씨는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도 못하고 살았는데 이렇게 주위의 도움으로 전통혼례를 올리게 되서 너무 행복하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논산시는 충청도를 대표하는 선비가인 명재고택과 백일헌종택에서 대대로 전승되어온 가승문화를 체험하고 논산지역 국가유산 유적답사를 통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향유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과 경제・과학사절단은 16일(현지시각) 미국 보스턴 켄달스퀘어에 위치한 세계적인 바이오 창업 지원기관인‘랩센트럴’을 방문하고, 대덕특구 K-켄달스퀘어의 청사진을 그렸다. 미국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 운영 주체인 랩센트럴은 세계적인 제약회사, 병원, 연구소, 바이오테크기업, 액셀러레이팅 기관 등이 몰려 있는 켄달스퀘어에서 공용 실험공간과 특허, 멘토링 서비스 등 스타트업을 위한 전방위 지원을 하고 있는 세계적인 바이오 창업 플랫폼이다. 랩센트럴에서 만난 김종성‘K2B테라퓨티스’대표의 안내로 입주 공간부터 연구실, 랩센트럴의 공용 공간 등 전반적인 시설과 운영방식, 프로그램을 살펴볼 수 있었다. ‘K2B테라퓨티스’는 2021년 이곳 랩센트럴에서 창업했으며, 항암제 개발로 업계의 주목을 받는 기업이다. 김종성 대표는 대전의 특화된 바이오 클러스터에 랩센트럴의 운영 방식을 접목해 기업이 빠르게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보스턴 켄달스퀘어로 세계 최고의 바이오 인재와 기업, 연구소가 몰리는 이유로 창업과 투자가 원스톱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북도는 17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충청북도 투자유치 60조 원 달성’ 기념행사를 청주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본 행사에는 지역 기업인 100여 명이 참석하여 투자유치 60조 원 달성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충청북도와 청주시, 엘지에너지솔루션, 영동군, 샘표식품 간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엘지에너지솔루션은 오창과학산업단지내 배터리 연구 및 제조 시설을 신설할 예정이고, 샘표식품은 기존 영동공장 내 생산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민선 8기가 출범한 지 채 3년이 못 돼 대기업 중심 첨단 우수기업 투자유치 60조 원 공약 100%에 해당하는 60조 1,452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최단기간 내 최대 투자유치 실적으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이뤄낸 값진 성과이다. ※ 민선 5기부터 7기까지 투자유치 100조 원 달성에 11년 4개월 소요 충청북도는 그동안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분야 핵심 대기업인 SK하이닉스㈜,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현대모비스㈜ 등과 중견․중소기업을 포함 1,231개 기업을 유치했고, 이들 기업이 55,368명을 고용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서산시의회 최동묵 의원은 지난 6월 17일 열린 제306회 서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중 경로장애인과를 대상으로 한 감사에서, 서산시 관내 경로당 내 어르신들의 안전 강화를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을 강력히 주문하며 주목을 받았다. 최 의원은 이날 노인 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낙상 사고’ 통계자료를 근거로, “넘어짐과 미끄러짐으로 인한 낙상은 고관절·요추 골절, 뇌손상은 물론 욕창, 폐렴, 방광염 등의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 예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최 의원은 경로당 내 ▲ 출입문 문턱 제거▲ 실내, 실외 안전바(안전 손잡이) ▲ 미끄럼 방지시설 ▲ 화장실 내 안전 손잡이 ▲ 고정형(접이식) 의자 등 안전·편의 시설이 부족한 현실을 지적하며, 425개소에 달하는 관내 모든 경로당에 대해 전수 점검과 함께 시설 개선을 촉구했다. 특히 “최근 신축된 일부 경로당조차도 이러한 기본적인 안전시설이 빠져 있다”며, 앞으로 신축 또는 리모델링되는 모든 경로당에 해당 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준 마련과 예산 반영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태안교육지원청은 서산교육지원청과 태안해양경찰서으로부터 바통을 넘겨받아 캠페인에 나섰으며, 다음 참여기관으로 충무교육원, 농협은행 태안군지부를 지목했다. 류재환 교육장은 “학교와 운동장을 가득 채우던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줄어드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크게 느껴지는 요즘, 인구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관심이 중요한 순간이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태안 교육가족 모두 함께 고민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 축산업계와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한우 브랜드 정착 등 협력체계 구축에 힘을 모은다. 시는 18일 시청 세종실에서 ‘세종 한우브랜드 육성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전국한우협회 세종시지부, 세종공주축산농협, 세종서부농협, 무지개영농조합법인, (재)축산환경관리원,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세종시지부 등 7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생산·유통·소비 주체 간 연계를 통해 유통비용을 줄이고 연간 약 7,400두가 출하되는 세종산 한우의 지역 내 소비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브랜드 시책 수립과 행정 지원, 각 단체는 품질관리, 유통망 확보, 소비자 홍보 등 역할을 맡는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종한우대왕’ 브랜드의 포장재 개발, 유통망 확보, 마케팅 전략 수립 등 후속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한우대왕이 브랜드명에 걸맞은 품질과 유통체계를 갖춰나갈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할 세계적인 경제 거점을 꿈꾸고 있는 베이밸리에서 미래 유니콘 기업을 키우기 위해 충남도와 NH농협은행, 신용보증기금이 ‘힘쎈 동행’을 시작한다. 도는 19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백남성 NH농협은행 부행장, 채병호 신용보증기금 상임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도내 벤처 투자 생태계 활성화 및 지역 기업 육성을 위한 ‘지방시대 벤처펀드 출자 확약 및 베이밸리 자금 협약식’을 개최했다. 도는 지방시대 벤처펀드를 통해 총 1000억 원 규모로 모펀드를 결성할 예정으로, 출자 구조는 모태펀드(중소벤처기업부) 600억 원, 도 80억 원, 금융기관·기업 320억 원으로 구성한다. 먼저 이날 NH농협은행은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지방시대 벤처펀드 모펀드 재원으로 50억 원 출자를 확약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는 운용사를 통해 △혁신 산업 △모빌리티 △탄소중립 △초기 창업 등 4개 분야 주목적 투자 분야를 주제로 1500억 원 이상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자펀드는 도내 기업에 대한 투자 의무에 따라 총 600억 원 이상을 투자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 장욱진(1917~1990) 화백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한 장욱진생가기념관 착공식을 18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장욱진 화백의 유족, 장욱진미술문화재단 관계자, 지역문화예술계 인사, 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거장의 발자취가 담긴 장욱진생가기념관의 착공을 축하했다. 특히 이번 착공식은 연동면 송용리에 위치한 기념관 건립부지가 아닌 인근의 연동문화발전소에서 전시회 형태로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착공식에 자주 등장하는 전통적인 시삽 행사 대신 장욱진 화백의 생애와 예술 여정을 반영한 상징적인 퍼포먼스로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앞서 시는 장욱진 화백이 작품 활동을 했던 경기 남양주 덕소, 서울 명륜동, 충북 충주 수안보, 경기 용인 등을 비롯해 그의 삶에 깊은 의미가 담긴 다섯 곳의 흙을 채취했다. 이를 연동문화발전소 전시장에서 하나로 합친 뒤 캡슐에 담아 드론으로 기념관 건립부지까지 운반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 퍼포먼스는 장욱진 화백의 삶과 예술이 하나가 되어 다시 고향
공인중개사살리기협회장 김경희 기자 |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최근 이재명 대통령은 “세금으로 집값을 잡지 않겠다”며 문재인 정부와는 분명히 다른 부동산 정책 기조를 제시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2025년 이후 부동산 시장은 ‘주택공급 확대’와 ‘규제 완화’라는 양대 축 아래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요 정책 방향 이재명 정부는 재건축·재개발 완화, 유휴부지 개발 등 실질적 주택 공급 확대를 부동산 정책의 핵심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신도시 개발 및 용적률·건폐율 상향 등 규제 완화 조치를 통해 민간 정비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청년,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 및 실수요자 중심의 공공주택 공급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 대통령은 선거 기간 동안 분담금 완화와 용적률 상향 등 구체적 규제 완화를 강조해 왔으나,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폐지 등 일부 논쟁적 이슈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해당 규제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 반응 및 쟁점 서울과 수도권 핵심지역(특히 강남 3구, 용산, 마포, 성동 등)에서는 매물 희소성과 투자수요가 겹치며 집값이 고공행진 중입니다. 이에 진보 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