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다락원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가족 연극 ‘내 엄마 수연씨’를 무대에 올린다. 이 연극은 종갓집 3대를 배경으로 세 여자와 한 남자의 삶을 통해 사랑과 행복의 소중함을 전하는 작품이다. 고부간의 갈등 등 어느 집에서나 있을 법한 한국적 삶의 서사와 희로애락이 유쾌한 재미와 감동으로 펼쳐진다. 종갓집을 지키려는 시어머니 봉자와 순종하며 희생하는 며느리 수연, 외면당한 아픔을 지닌 손녀딸 승남, 따뜻한 사랑이 그리운 동식이 마음의 상처를 터트리고 이를 해소하는 과정이 잔잔한 울림을 선사한다. 텔레비전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서권순, 반준혁 등 관록의 배우들과 완성도 높은 연출, 섬세한 무대 디자인이 가족 간의 휴먼스토리를 한편의 무대 서정시로 선보인다. 금산다락원 관계자는 “이 연극은 엄마가 아닌 한 여자로서의 삶을 진솔하게 담아 행복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를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 스마트작물재배과정 교육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 완주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및 김제시 스마트팜혁신밸리를 방문해 스마트농업 현장견학에 나섰다. 이번 현장견학은 스마트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농업·농촌의 고령화 및 기상이변에 따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현장 적용 사례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교육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원예작물의 품종개발, 병해충관리,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농업 기술 등 최신 연구 성과를 청취하고 실증 재배 현장을 관찰했다. 이어, 스마트팜혁신밸리에서 작물재배 시스템, 스마트팜 데이터 통합관리 등에 대해 설명 듣고 첨단 시설을 둘러보는 기회를 가졌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현장견학은 스마트농업을 보다 현실감 있게 이해하고 스마트팜 적용 가능성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체험을 통해 지역의 농업 발전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주민 참여형 환경 조직 ‘유성구 클린마을 가꾸기 봉사단’이 활동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진행됐으며 노은3동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 100여 명이 참여해 반석천과 반석동 일원 골목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유성구는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 홍보를 위해 고품질 재활용을 위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전시물·안내문 등을 활용한 탈(脫)플라스틱 홍보활동도 전개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클린마을 가꾸기 봉사단을 13개 동을 시작으로 지역 내 공공기관·기업·연구소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사회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 가수원도서관은 여름을 맞이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음 달 13일부터 독서 창의·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교감과 소통을 기반으로 독서에 마술을 접목한 ‘나는 책 읽는 꼬마 마술사!’ 교육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7월 1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된다. 작가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작품을 만들고 전시·감상하는 ‘나는 책 읽는 꼬마 미술가!’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3학년을 모집하며,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운영된다. 전 과정 수강료는 무료이나, 개인당 5천 원의 재료비가 요구된다. 관심이 있는 학부모는 6월 10일 오전 10시부터 가수원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가수원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된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관내 중학생 대상 대만 타이페이 일원에서 해외문화탐방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 활동은 우리고장 기업 한화토탈에너지스(주)와 서산시의 후원으로 진행하게 됐으며, 학생들에게 글로벌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국제적인 감각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24명의 학생과 6명의 인솔 교사가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와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역사·문화 유적지 및 주요 기관을 방문하며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국립고궁박물원 견학을 통해 중국과 대만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고, 스린 야시장에서는 현지의 일상 문화와 음식을 체험하며 대만의 생활문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과서에서만 보던 문화재를 실제로 보고 느끼는 체험을 하면서 우리 문화와 비교해보는 기회도 됐다”며,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외문화탐방활동을 총괄기획하고 인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는 지난 4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공동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구 내 전체 주택 중 공동주택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64%로, 이중 약 20년 이상 경과된 세대가 76%에 달해 적절한 유지보수와 관리가 중요한 실정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행정 지원을 마련하고 공동주택 관리에 관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3년 상반기부터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들과의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왔으며, 이번에 아홉 번째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는 의무 관리 대상에 해당하는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들을 대상으로 한다. 살기 좋은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한 방안 등 현안 사항을 논의하는 한편, 입주자대표회의의 원활한 운영에 필요한 내용들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교육 또한 병행했다. 추가로 공동주택 노후 공용시설 보수 지원사업 등 각종 지원사업, 각종 컨설팅, 기술지원 사업 등 공동주택에서 활용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입주민에게 적극적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6월 5일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모두의 행동’을 주제로 제30회 세계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을 비롯한 환경단체, 전문가 등 350여 명이 참석해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대응 의지를 함께 다졌다. 행사는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는 주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환경상 및 환경보전 유공자 시상, 기념사 및 축사, 상징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환경상 시상에는 ▲연구·개발 부문에 조동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홍보·봉사 부문에 대전광역시 행정도우미 자원봉사회 ▲생활·자연환경 부문에 대전도시공사 환경사업처가 각각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환경시책 추진에 앞장선 공무원으로는 동구 유민재 주무관, 서구 김태환 주무관, 유성구 심동우 주무관이 환경보전 유공자로 표창장을 받았다. 기념 퍼포먼스에서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주요 내빈들이 “플라스틱 오염은 전 세계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이며,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시민 모두의 실천이 필요하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민들과 함께 행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5일, 도교육청 본청 회의실에서 충북 학교학부모연합회 활성화 유공 교육감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 각 지역 학교학부모연합회 활성화에 기여한 학부모 에게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학부모의 건강한 학교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표창 대상자는 2024년 도내 10개 시‧군 학교학부모연합회의 추천을 받아 학부모회 운영 활성화, 교권 존중, 교육정책 참여, 자녀 진로지도, 지역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대상자들은 이날 수여식을 통해 학부모회 활동에서 느낀 보람, 기억에 남는 사례, 지역사회와의 협력 성과 등을 공유하며, 학부모‧학교‧교육청 간 유기적 협력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부모님의 자발적 참여와 헌신이 학교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고, 아이들의 성장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다.”라며, “우리교육청도 학부모와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향후, 충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부모 네트워크와 자치 활동이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천안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주요현안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위해 나섰다. 시는 주요사업 71건에 대해 총 1조 3,572억 원의 국비 확보를 목표로 각 부서별 예산 반영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용곡-청수동 간 눈들건널목 입체화 사업 143억 ▲성성호수공원 물 재이용사업 166억 ▲성환처리분구 노후하수관로 교체공사 118억 ▲광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90억 ▲삼룡천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82억 등이다. 시는 현재까지 각 중앙부처에 반영된 예산안을 토대로 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기획재정부 및 국회 심의 과정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오는 7월에는 기획재정부와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정부예산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정부예산 확보는 단순한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삶을 향상시키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실현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각 부서에서는 한 치의 소홀함 없이 끝까지 책임을 갖고 대응해 달라”고 당부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6월 4일 경제산업국을 시작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6월 4일~10일, 7일간)에 본격 돌입했다. 첫날 감사에서는 경제산업국을 비롯해 투자유치단, 세종테크노파크, 세종신용보증재단,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등 경제 분야 주요 기관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질의가 이어졌다. 위원들은 시민의 삶과 직결된 경제 분야 정책의 실효성과 책임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각 기관의 정책 추진 실적을 꼼꼼히 점검했다. 최원석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은 “우리 시 청년 정책의 가장 큰 문제는 청년이 일부 포함됐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사업을 청년 정책으로 분류한다는 것”이라며, “의회에서 승인된 청년 정책의 개편 방향은 ‘일자리’에 초점을 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추진 과정에서는 문화나 복지 등으로 무분별하게 확장되고 있는 점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상공인 지원사업이 상인회를 통해서만 신청 가능한 구조로 운영돼 상인회 미구성 지역은 사실상 배제되고 있다”며, 골목형 상점가 육성 컨설팅의 지속 추진과 상인회 조직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광운 의원은 “조치원 지역 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