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9일 시청 집현실에서 시민들의 건강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체육계 발전을 모색하고자 ‘2025년 체육진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민호 시장과 이현정 시의원, 시 체육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 관련 주요 시책과 내년도 주요 체육사업계획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공공체육시설 기본계획 수립 용역’ 경과를 공유하고, 체육계 전문가로부터 기본계획 반영을 위한 각종 의견을 수렴했다. 공공체육시설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육시설의 적정 공급 기준과 효율적 운영관리 방안 등을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와 함께 시는 ▲엘리트체육 진흥 ▲생활체육 활성화 ▲선수 육성 및 각종 대회 개최·참가 지원 ▲장애인체육선수 고용창출 확대 등 내년도 주요 체육 시책의 육성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9일 시청 5층 세종실에서 ‘제4기 고령친화도시 정책모니터단 위촉식’을 진행했다. 정책모니터단은 세종시가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중점 추진 중인 8대 분야 50개 사업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고령친화 정책을 제안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별, 연령별로 다양성을 갖춘 시민 30명을 최종 선발했다. 제4기 정책모니터단의 임기는 오는 2027년 6월 30일까지 2년간이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활동 교육에서는 제3기 고령친화도시 정책모니터단에서 우수 정책모니터로 선정된 이필규 씨가 참여해 지난 2년간의 활동 경험과 소감을 공유했다. 시는 정책모니터단 참여자들이 언제든지 자유롭게 고령친화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시 누리집 내 고령친화도시 정책모니터단 활동게시판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제4기 정책모니터단이 보다 새로운 시각에서 세종형 고령친화도시 실행과제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우수 정책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초고령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 박기영 의원(공주2·국민의힘)은 제361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충남 내륙관광의 핵심 거점인 계룡산 권역을 체계적으로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도정질문을 통해 “충남도가 2024년부터 추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부터 2040년까지 관광벨트 조성, 인프라 확충, 교통망 개선 등 5개 분야 40개 사업을 위해 최소 4천억 원이 필요하다”며 “계룡산은 연간 231만 명이 찾는 전국 6위 국립공원으로 잠재력이 크지만, 방문객의 87%가 자가용을 이용하는 등 교통 접근성이 최대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KTX 공주역 연계 셔틀버스, 관광택시, 환승센터 설치 등이 시급하다”며, 계룡산과 공주의 세계유산(공산성, 무령왕릉, 마곡사 등)을 연계한 관광 클러스터 구축, 주민 참여형 생태·체험 관광 모델 개발,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도 차원의 지원을 촉구했다. 아울러 “케이블카 조성사업의 제약을 고려해 드론 택시 같은 미래형 교통수단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계룡산은 군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 이지윤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9일 제3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 충남개발공사의 첫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아파트에서 발생한 사고를 강하게 질타하고, 운동부 학교폭력과 교내 성교육 외부강사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지윤 의원은 먼저 충남개발공사가 첫 민간참여형 공공분양으로 추진한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 아파트에서 공용부 시설물인 티하우스 설계 문제로 2명의 아동이 사고를 당한 사안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지난 8개월간 4차례나 사고가 반복됐지만 매번 땜질식 처방으로 근본적 원인을 해결하지 못해 결국 아이들이 다치는 큰 사고로 이어졌다”며 “시행사인 충남개발공사 측에서는 완공 이후에도 사업을 주관한 기관으로서 책임을 갖고 도민과 입주민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DL이앤씨와 충남개발공사가 책임을 떠넘기는 사이 부모와 입주민은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충남개발공사는 전체 단지를 즉각 점검하고, 시공사와 함께 입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문제의 시설물을 근본적으로 보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 이종화 의원(홍성2·국민의힘)은 9일 열린 제3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의 발전 속도가 더디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각종 생활 인프라 확충에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내포신도시는 인구 10만을 목표로 조성이 시작됐으나 지금도 도청과 행정기관만 들어서 있을 뿐, 도청소재지 위상에 걸맞은 생활 인프라와 기반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정주에 꼭 필요한 시설마저 공사가 지연되거나 중단되는 것은 명백한 직무태만이자 행정의 무책임”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충남스포츠센터 공사 지연 및 중단 사례와 관련, 막대한 예산과 시간이 투입됐음에도 발생한 주민들의 불편과 손해에 대해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면, 앞으로 추진될 충남미술관과 예술의전당 건립 과정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반복될 수 있다”며 “공사 지연의 책임을 명확히 하고, 향후 업체 선정 시에는 시공 능력과 재정 건전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대전의 경우 30년 전 96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예술의 전당을 건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국회 국방위원장인 국민의힘 성일종(3선, 충남 서산‧태안) 국회의원은 9일 “병역기피자의 인적사항을 언론에 공개할 수 있도록 하는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병역법 제81조의 2에 병역기피자의 인적사항을 ‘병무청 누리집 ’에 공개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조항을 ‘언론 요청 시 제공’까지 확대하는 것이 개정안의 골자다. 정당한 사유 없이 병역을 기피한 사람들을 언론에 공개해, 병역기피에 따른 경각심을 제고하고 공정한 병역이행 문화를 뿌리내리도록 하려는 취지다. 현재 병무청은 병역기피자의 성명‧연령‧주소‧기피 요지 등 인적사항을 병무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지만, 병역기피자 수는 2021년 281명에서 2022년 355명, 2023년 422명으로 증가되고 있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돼 왔다. 이번 병역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병역기피자의 인적사항을 언론 요청 시 제공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으로, 병역기피자에게 사전통지 및 소명기회 부여 등 권리보호 절차는 현행대로 유지한다. 성 위원장은 “이번 개정안은 기존 권리 보호 절차를 해치지 않으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8일 제361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2025년도 충남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총 4건, 4억 2,875만 원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충남도가 제출한 2025년 제2회 추경예산안은 당초 기정예산 10조 8,551억 원보다 11.0% 증가한 총 12조 492억 원 규모로 총 1조 1,941억 원 증액 편성됐다. 이날 예결특위는 추경 편성의 목적 적합성, 사업의 시급성과 불요불급성, 연내 집행 가능성 등을 고려해 예산을 검토하여 조정했다. 안장헌 위원장(아산5‧더불어민주당)은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도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예산은 신속 집행해달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예결특위에서 심사한 추경 예산안은 9일 제3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동성 동료 의원 성추행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아 정치적 위기에 몰렸던 상병헌 세종시의원이 본회의 제명 표결을 코앞에 두고 스스로 의원직을 내려놓았다. 이는 세종시의회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상 의원은 제명이라는 불명예를 피하기 위해 자진 사퇴라는 ‘정치적 퇴로’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상 전 의원은 지난 8일 열린 제100회 세종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사직 허가 안건을 제출했고, 재적 의원 20명 중 19명이 참여한 표결에서 찬성 16표로 그의 사직안이 가결됐다. 이로써 상 의원에 대한 제명 절차는 자동으로 폐기됐다. 상 전 의원은 시의회 의장이던 2022년 8월, 만찬 이후 동료 남성 의원들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지난 7월 대전지법은 그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으나 법정 구속은 면했다. 이 판결은 세종시 정치권에 큰 파장을 불러왔고,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윤리심판원을 통해 그의 자진 탈당을 결정했다. 의회 제명은 국회의원이나 지방의원이 그 직위를 상실하는 가장 강력한 징계 조치 중 하나다. 제명 시에는 선거 출마 등 정치 활동에 제약이 따를 수 있으며, 이는 정치인에게 크나큰 불명예로 남는다. 상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천안시의회는 8일 열린 ‘도심하천 지역명소화 및 친수공간 조성 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지난 두 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도심하천의 수질, 접근성, 경관, 주민참여 등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부서별 개선방향을 청취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위원회는 오는 9월 19일 오후 2시,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 예정인 정책토론회 준비 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이번 토론회는 '천안 도심하천, 시민을 위한 친수공간을 말하다'를 주제로, 전문가 발제와 토론을 통해 도심하천의 생태·문화·경관적 가치와 시민 친수공간으로서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병하 대표의원은 “도심하천은 치수 기능이라는 기본을 지키면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위원회가 연장 활동을 통해 토론회와 후속 논의를 이어가고, 향후 조례 제정과 정책 대안 마련으로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는 8일, 제27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2회 기금운용변경계획안,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등 주요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역 현안 해결과 구민 복리 증진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과,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또한 구정 전반을 점검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승인하여 향후 구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동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의회는 지난달 13개 동 순회 간담회를 통해 생활 불편 해소와 골목경제 회복을 위해 의정과 행정의 협치가 필요하다는 주민 의견을 들었다”며 “이제 의회는 그 성과를 토대로 집행부와 더욱 견고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9월 임시회가 구민의 신뢰에 응답하고, 유성의 미래에 책임을 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내딛는 걸음이 내일의 유성을 새롭게 열어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유성구의회는 이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9월 5일 마감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지역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자는 16,131명으로 전년 대비 669명(4.33%)이 증가했다. 응시 자격별로 재학생이 11,312명, 졸업생은 4,096명, 검정고시 및 기타 학력 소지자는 723명으로, 재학생은 지난해보다 835명 증가, 졸업생은 지난해보다 226명 감소, 검정고시 및 기타 학력 소지자는 지난해보다 60명이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전년보다 307명 증가한 8,404명, 여학생은 362명 증가한 7,727명이 지원했다. 영역별 현황으로는 대전지역 전체 지원자 중 국어영역은 16,029명(99.4%), 수학영역은 15,335명(95.0%), 영어영역은 15,801명(98.0%), 한국사는 16,131명(100%), 탐구영역은 15,675명(97.2%),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2,212명(13.6%)이 선택했다. 국어영역 지원자 중 ‘화법과 작문’ 선택자는 11,393명(71.1%)으로 ‘언어와 매체’ 선택자 4,636명(28.9%)보다 선택 비율이 높았으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25년 9월 8일에 ‘온마을늘봄터 기관담당자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오전 ‘운영 사례 나눔 및 개선 방안 분과협의’, 오후 ‘베이킹 문화 체험 및 평가 소감 공유’로 구성되어, 현장의 성과를 점검하고 마을과 함께하는 온마을늘봄터의 질적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온마을늘봄터는 세종시교육청과 지역이 힘을 합쳐 세종 학생들의 방과후 돌봄과 성장을 지원하는 대표 협력 모델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정기 평가와 환류 체계를 통해 프로그램의 안전성, 접근성, 연계성을 높이고 기관 간 협업을 정착 시켜왔다. 오전에는 기관 운영 유형과 특성을 고려하여 분과별 협의가 진행됐다. 발전하는 온마을늘봄터를 위해 각 분과는 기관별 우수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학생 참여율과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개선안을 도출했다. 오후에는 문화체험 활동으로 베이킹 협업 활동이 진행되어 기관 간 소통과 신뢰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소감 공유에서는 분과협의 결과와 평가회 참여 소감을 나누며 실천 중심 평가회로 마무리됐다. 이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