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9월 11일과 25일 이틀간,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대강당에서 초·중·고·특수학교 및 각종학교 보건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학생 건강관리강화를 위한 '보건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보건교사의 업무 전문성 강화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아동·청소년의 발달 특성에 맞는 보건교육과 응급대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연수(9월 11일)에서는 아동·청소년의 눈 건강 및 안과적 응급처치(김민웅 부천세종병원 응급의학과 진료과장), 제1형 당뇨 아동·청소년과 학교생활의 이해(김지은 건양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강의가 진행된다. 2차 연수(9월 25일)에서는 학교 응급상황 대처방법(이제섭 인하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2022개정교육과정 적용 하이테크 보건교육(오희령 정림중학교 보건교사) 강의가 이어진다. 대전시교육청 김희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학교 보건실에서의 전문적인 건강관리와 응급처치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이번 연수가 학생의 건강관리와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연구회’는 10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시민 맞춤형 마음건강을 위한 통합 생태계 및 거버넌스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시민 맞춤형 정신건강 관리와 통합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대전이 보유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력과 서비스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정신건강 도시’의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날 특강에 나선 강태원 교수(충남대학교 국가정책대학원)는 “대전의 주관적 건강 인지율은 전국 최고 수준이지만 청년층의 우울장애와 자살 생각 경험률이 전국 평균보다 무려 3~5배 높다”고 진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 기반의 조기 진단 및 생애주기별 맞춤형 관리 서비스와 민·관·학·연이 함께하는 거버넌스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편 연구회 회원인 안경자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특강 내용과 관련하여 “데이터 통합 연계를 위한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으며, 이금선 의원(국민의힘, 유성4)은 “정신건강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할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방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1일, 제290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어, 대전광역시교육청 소관 조례안 2건과 이용안 1건, 동의안 3건에 대해 심의하고 보고 2건을 청취했으며, 위원회 소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채택했다. 이금선 의원(국민의힘, 유성구4, 교육위원장)은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의 투명한 회계 관리 및 기부금 확대 노력을 주문했으며, 민간위탁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지도․점검 실적을 질의하고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했다. 아울러, 대안교육기관 및 학교 밖 청소년 교육기관의 급식비 지원 현황을 질의하고 관련 자료를 요구했으며, 설립 추진 중인 서남학교에 대해서는 준비 단계부터 통학차량 승․하차 장소의 안전 확보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민숙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학교 현장에서 AIDT(AI디지털교과서) 활용에 대한 문제점 파악 등을 주문했으며,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 장학금 지급 대상을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에서 학교 밖 청소년까지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신설 예정인 서남학교 개교 전까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과밀학급 해소와 교육권 보장을 위한 분교장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1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소방본부, 시민안전실, 문화예술관광국 소관 6건의 조례안과 8건의 동의안을 심의했으며, 2건의 보고를 청취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채택했다. 정명국 위원장(국민의힘, 동구3)은 '고독사 예방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위기신호 감지가구 공동대응 업무협약 체결 보고'와 관련해 “유성구에 그치지 말고 대전 전 지역으로 업무협약을 확대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고독사 예방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안전분야 출연 동의안'을 심의하며 “도시안전연구센터의 연구가 실제 정책으로 반영되어 성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며 센터의 역할 홍보도 당부했다. 이어 '보문산 큰나무 전망대 관리 및 운영 민간위탁(신규) 동의안'과 관련해 “보문산 특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과 구체적인 개관 운영 계획을 마련해 대전의 대표 관광명소로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전여행프로그램 운영 및 민간위탁(재위탁) 동의안' 심의에서는 “대전만의 특색 있는 투어코스를 개발해 외래 관광객 유치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병철 부위원장(국민의힘,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11일 제361회 임시회 기간 중 부여와 논산 지역의 농수산 핵심 시설을 방문해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농수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 중심 의정활동 일환으로,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농수해위는 먼저 부여 세도1 맑은물공급센터를 방문해 정수된 양질의 용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는지 살폈다. 이 시설은 기존 지하수의 철분 ·염분 과다 문제를 해결해 3개 마을 205가구(전체 369가구)에 깨끗한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핵심 인프라다. 위원들은 최근 기후변화와 집중호우로 인해 시설 안정성 확보가 더욱 중요해진 상황임을 강조하며, 시설 안정성 확보 방안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어 방문한 논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스마트농업 복합단지 조성 현황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최첨단 시설원예 사업 현장과 농업인 · 귀농인 · 청년농업인을 위한 전문기술교육장을 시찰하고, 12월 준공을 앞둔 복합단지의 추진 현황과 주요작물 원예단지 운영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대한민국 반도체 수출액의 40% 가까이를 책임지고, 삼성전자와 패키징·테스트 1·2위 기업을 품고 있는 충남이 반도체산업 상생 발전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관·기업들과 힘을 모은다. 도는 11일 아산 모나밸리에서 충남 반도체 상생협의체 출범식을 갖고, 본격 가동을 안팎에 선언했다. 김태흠 지사와 지현기 삼성전자 부사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도의 반도체산업 육성 전략 공유, 반도체산업 투자 활성화 업무협약, 상생협의체 출범 퍼포먼스, 포럼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상생협의체는 도와 천안·아산시, 공주대 등 7개 교육기관, 충남테크노파크 등 9개 연구기관·단체, 삼성전자 등 61개 기업이 참여했다. 상생협의체는 앞으로 △포럼 등 오프라인 교류 협력 추진 △수요 기반형 현장 기술, 테스트베드 지원 △시제품 제작 및 전주기 사업화 지원 △기술 정보 및 연구개발 기획 컨설팅 지원 △전문인력 양성 협업 과제 발굴 △반도체학과 신규 프로그램 개발 등의 역할을 맡는다. 추진 전략은 △충남 반도체 패키징산업 생태계 현황 조사·분석 △특화 사업 도출 및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1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다목적실에서 ‘제4기 충남자치경찰 청년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의 출발을 알렸다. 이종원 도 자치경찰위원장과 관계 공무원, 청년 서포터즈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발대식, 소통 간담회,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제4기 청년 서포터즈 40여 명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임원진을 선출했으며, 위원회와 서포터즈 간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청년 서포터즈는 자치경찰제에 관심 있는 도내 소재 대학 및 전문대 재학생(만 19∼39세)으로 구성된 단체(5인 이상 20명 이내)로 모집하며, 경찰 관련 대학(학과) 재학 또는 활동 경험을 우대해 선발한다. 이번 제4기는 백석대, 세한대, 중부대의 경찰 관련 학부생이 주축을 이룬다. 활동 기한은 내년 8월까지 1년간이며, ‘청년이 원하는 치안, 청년이 만드는 자치경찰’이라는 표어 아래 청년의 시각에서 충남형 자치경찰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안전 강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주요 활동은 △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가짜뉴스를 통해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거나 공격을 하거나 또는 경제적 이익을 취하거나 하면 그 가짜뉴스에 의한 피해는 민주주의 시스템 자체가 훼손된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 '사회·문화·기타' 분야 질의 중 가짜뉴스 피해에 대해 "표현의 자유와 특별한 보호를 악용해서 특권적 지위를 누리려는 아주 극히 소수의 사람과 집단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표현의 자유를 헌법적 차원에서 강력하게 보호하는 미국도 명백한 허위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아주 고액의 배상을 한다고 한다"면서 "영향력이 크고 특별한 보호를 받는 만큼 권리에는 책임이 똑같은 양이 따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요즘은 언론 말고 유튜브를 하면서 일부러 가짜뉴스로 관심을 끈 다음에 슈퍼챗이나 광고 조회수를 올리면서 돈을 벌지 않나"면서 "당에 '언론만을 타깃으로 하지 말라' '언론중재법은 건들지 말자'라는 얘기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언론만을 타깃으로 할 경우) 언론 탄압이라고 주장할 근거를 만들 수 있다"며 "그냥 누구든 돈을 벌거나 누군가를 해코지할 목적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난 9일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1차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박 군수는 야외상설무대, 금산국제인삼유통센터 앞, 축제장 입구, 금산인삼약초건강관, 잔디광장, 금산인삼관 등 축제장 내 주요 29개 장소를 확인하며 축제 준비 상황을 면밀하게 살폈다.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는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과 시내 일원에서 펼쳐지며 ‘애들아, 사랑한다’를 주제로 총 70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어린이들이 인삼을 즐기며 맛볼 수 있는 음식 메뉴를 제공하고 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게임형 콘텐츠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전문 사회자의 해설과 첨단 기술을 활용한 연출로 관람객의 몰입감을 높일 계획이다. 야간 콘텐츠 활성화에도 집중해 주말 저녁에는 가족 방문객들이 선호하는 체험과 먹거리를 결합해 운영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1차 현장점검을 통해 프로그램의 개선에 나선 후 오는 15일 2차 현장점검에서 수정·보완 사항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일정으로 전북 무주군 일대에서 열리는 2025 무주반딧불축제에 참가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매력을 알리고 있다. 홍보부스는 무주반딧불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금산군의 관광 명소, 금산세계인삼축제, 금산인삼의 우수성 등을 알려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면역력 증진, 피로회복, 혈액 순환 개선 등 금산인삼의 뛰어난 효능과 우수성을 전달했다. 또한, 홍삼의 깊고 풍부한 맛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홍삼액 시식 코너가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무주반딧불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모이는 대규모 축제”라며 “이곳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함으로써 금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금산 인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0일 수요일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에 조계종 성파 종정 예하와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가 방문했다고 밝혔다. 현직 또는 전직 대통령 내외가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찾은 것은 비엔날레가 시작된 1999년 김대중 대통령 내외 이후 처음이며, 김정숙 여사는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개막식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다. 이날 성파 종정 예하와 문 전 대통령 부부의 만남은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진행 중인 특별전 ‘성파선예전’에 문 전 대통령 부부가 예방할 뜻을 비치면서 성사됐다. 이른 아침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찾은 성파 스님과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조직위 변광섭 집행위원장과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강재영 예술감독의 안내를 받으며 전시를 둘러봤다. 본전시를 비롯해 초대국가전 태국,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 등 비엔날레의 주요 전시를 둘러본 성파 스님과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전시의 규모와 작품들의 정교함, 그 속에 담긴 장인 정신에 각별한 관심과 경의를 표했다. 문 전 대통령은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응원하고자 찾았는데, 제 응원이 필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세종시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19일까지 ‘2025년 사회적경제기업 판로·마케팅 교육’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협력해 마련됐으며, 소셜캠퍼스 온 멤버십 회원 또는 회원가입을 희망하는 사회적경제기업 10개사가 대상이다. 교육은 23일 ‘마케팅 최신트렌드와 성공·실패 사례’, 26일 ‘공공·민간시장 판로의 핵심 전략’을 주제로 총 2회 진행된다. 이후에는 참여기업별 마케팅 개선 과제를 진단·도출하고, 11월 28일까지 기업당 최대 2회의 1:1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한다. 이홍준 원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최신 마케팅 트렌드를 이해하고 자사에 필요한 판로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시장에서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9일까지 사회적경제 온라인 플랫폼 ‘따사누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