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27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년 연속 친환경농자재 지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지속가능한 지역 농업의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와 지역 농협 등을 대상으로 토양 환경 개선도를 평가하고 있다. 주요 평가항목은 화학비료 사용 저감, 퇴비 활용 확대, 토양개량제 공급 및 공동살포 실적 등이다. 평가 결과 세종시는 전국 17개 시·도 중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수입 원료 대신 국산 축산분뇨 활용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전년 대비 9.4% 포인트의 유기질비료 사용량을 확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공동살포비 추가 지원으로 저조한 토양개량제 살포량을 활성화했다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친환경농업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보여준 농업인과 유관기관에 감사하다”며 “정책 효과를 높이는 실질적 개선을 통해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남양유업 세종공장(공장장 이종찬, 노조위원장 문을태)이 27일 장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저소득 가구를 위해 100만 원 상당의 배추김치 150㎏를 기부했다. 이번 후원은 김장철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남양유업 세종공장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종찬 남양유업 세종공장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김장철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장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전달받은 배추김치를 ‘맛있는 동행! 사랑의 국배달’ 사업과 연계해 저소득 독거노인, 한부모, 장애인 등 50여 가구에 소고기뭇국, 얼갈이 배춧국 등과 함께 전달했다. 김학수 민간위원장은 “매번 어려운 지역민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는 남양유업 세종공장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김장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27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대전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 유지완 대전시 부교육감, 고재철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장, 박인규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장, 김용이 (사)대전광역시 명장·장인 협회장을 비롯해 입상선수 및 지도교사, 학교장 등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단식은 대회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입상 선수 시상 및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6개 경기장에서 개최됐으며, 폴리메카닉스 등 51개 직종에 전국 1,725명의 선수가 참가, 이 중 대전선수단은 공업전자기기 등 32개 직종에 78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2학년 이강산 선수의 보석가공직종 금메달 획득을 시작으로 제과, 공업전자기기 직종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총 17개 직종에서 25명(금 3, 은 4, 동 4, 우수상 1, 장려상 13)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에게는 금메달 1,000만 원, 은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회장 김정규)가 저출산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의 출산율 향상을 위해 다시 한번 따듯한 나눔을 실천하며 출산 가정에 희망을 전달했다. 타이어뱅크는 세종시 가족센터를 찾아 세종시 관내 형편이 어려운 출산 가정을 위해 출산 축하 기금과 출산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그동안 출산율 향상을 위해 출산장려캠페인 등 출산과 육아를 위한 각종 기부 활동으로 기업 차원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던 타이어뱅크가 출산율 향상을 위한 노력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됐다. 전달식에 직접 참석한 타이어뱅크 김종배 대표이사는“세종의 미래를 위해 세종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가족센터가 큰 역할을 함에 있어 늘 감사드린다.”며“세종의 탄탄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에 지역 기업으로서 타이어뱅크가 보탬이 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상혁 회장은“타이어뱅크의 연이은 출산 가정 지원이 세종의 미래를 밝게 변화시키고 있다.”며“민간기업 최초 고객 대상 출산장려캠페인 등 출산율 향상이라는 큰 가치 실현에 기여하는 타이어뱅크의 노력에 모금회 역시 적극 동참할 것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소방본부(본부장 박태원)가 27일 보람동 일대에서 소방활동 방해차량 강제처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구조·구급 등 긴급 상황에서 출동로를 막는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지연되는 사례를 예방하고, 현장에서의 강제처분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에는 세종소방본부 대응예방과, 보람119안전센터, 세종남부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실제 출동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펼쳤다. 특히 ▲출동로 장애 확인 ▲불법 주·정차 차량 강제처분 ▲행정조치 등을 단계별로 진행했다. 또한, 관련법에 따른 법적 절차와 현장 안전 확보 방법을 점검하며, 현장지휘관의 조치 역량을 강화했다. 박태원 세종소방본부장은 “1분의 지연이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소방차 전용구역과 소화전 주변에는 절대 주·정차를 삼가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도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선정된 사례는 ‘들리지 않고, 말하지 못하고, 언어가 달라도…119는 알아듣고 움직입니다’로, 청각·언어장애인과 외국인 등 의사소통 취약계층 누구나 차별 없이 119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사례다. 이는 올해 충청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8. 25.)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119신고 단계에서는 상황별 맞춤형 응급처치 영상을 자동 제공하고, 수어 영상통역을 지원하는 등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의사소통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반 외국어 음성·텍스트 통역 시스템을 도입해 외국인과 청각·언어장애인의 접근성과 신고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수어 영상통역 서비스는 올해 4월 전국 소방본부로 확대돼 전국 단위 공공안전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현장에서는 환자의 증상·질환·원인을 그림으로 표현한 ‘119생명어(그림문진)’를 개발·보급해 도내 113개 구급대가 연평균 579건 활용, 언어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의회 박효진 의원은 26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에서 열린 '아산시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 과정에서, 조직 개편의 목표와 성과 검증 계획을 따져 묻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의 수정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조직 개편의 목적은 시민들의 서비스 향상과 재정 및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 있다”며, “현재 구조에서 어떤 문제가 있다고 보는지, 이번 개편을 통해 무엇을 어떻게 바꾸려는지 분명히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가과 개편을 예로 들며, 과거 부시장 직속 체제와 도시개발국 소속이었던 시기를 비교하고, “허가과를 다시 부시장 직속으로 두려는 이유와 개편 전후 인허가 처리 과정의 변화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나아가 과거 허가 절차 지연 사례와 연간 협의 건수를 언급하며, “원스톱 민원 처리라는 취지에 맞게 인허가 과정이 실제로 개선될 수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편이 기능 조정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는 집행부 답변과 관련해 “기능 중심 개편이 오히려 시민 체감도와 서비스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조직 내부의 업무 효율뿐 아니라
대전 중구는 지난 26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중구체육회(회장 박희정) 주관으로 유소년 축구단 ‘중구 유소년 FC’창단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중구 유소년 FC’는 중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24명을 선발하여 구성된 선수단으로, 앞으로 중구체육복지센터를 훈련장소로 활용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선수단의 지도는 중구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인 김보익 지도자와 김주영 지도자가 맡아 전문적인 훈련과 체계적인 지도를 진행한다. 이날 창단식에는 유소년 선수단과 지역아동센터장, 대전시 축구협회장, 중구체육회 관계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축구 꿈나무들의 힘찬 첫걸음을 축하했다. 행사는 박희정 중구체육회장의 창단사를 시작으로 김제선 중구청장과 주요 내빈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지역 유소년 축구 발전과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며 힘찬 응원을 보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창단이 우리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고 밝게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특히, 고향사랑기부금 등을 활용해 아이들이 걱정 없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박희정 회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11월 30일까지 모두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으로 소멸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금산군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 및 금산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군민 생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며 “사용 기한을 놓치지 말고 끝까지 알뜰하게 활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립교향악단은 27일 목요일 오전 11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2025년 마지막 마티네 콘서트 ‘러시아’를 선보인다. 마티네 콘서트는 회차마다 하나의 나라를 테마로 구성하여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편안한 오전 시간에 클래식 음악을 즐기려는 관객들 사이에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마티네 콘서트의 마지막 무대는 ‘러시아’를 주제로 대표적인 작곡가 차이콥스키의 작품 중 현악기의 풍부한 음색과 서정적인 선율이 돋보이는 두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의 지휘를 맡은 송안훈은 독일 오스나브뤼크 시립극장 카펠마이스터를 역임했고, 독일 음악협회에서 ‘미래의 거장’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마티네 콘서트 2부터 4까지 대전시향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공연의 막을 여는 첫 번째 작품은‘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이다. 이 작품은 첼로 독주와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성격의 변주곡으로 이번 무대에서는 피첸하겐이 편집 및 편곡한 버전으로 연주하며, 대전시향의 첼로 수석 임재성이 협연한다. 첼로의 서정적 선율과 깊은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에서 재배된 배가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입증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2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 김학용 세종시과수연합회장이 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고품질 과일 생산자를 선발해 국산 과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 결과 김학용 회장의 ‘신고’ 품종이 배 부문 최고상인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김학용 회장은 26년째 연서면 고복리 1㏊ 규모 과원에서 신고와 화산, 원황 등의 배를 재배하고 있다. 출품한 배는 과일의 모양과 빛깔, 당도 등에서 종합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화학비료 대신 유기물(퇴비)을 투입하는 농법으로 토양미생물을 증식시켜 품질과 당도를 높였고,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과 제초제 미사용 등으로 자연친화적 재배를 실천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이번 최우수상은 올해 1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서 일반 과수부문 기준 세종시의 첫 수상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김학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선양소주는 지난 26일 부여군청을 방문하여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566여만 원을 (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에 기탁했다. ㈜선양소주는 대표 제품인 ‘선양’과 ‘선양린’이 판매될 때마다 병당 5원을 적립해 매년 판매량에 따른 적립금을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부터 누적 2천 5백여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환원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서 강재규 영업본부장은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며, “지역의 인재들이 바르게 성장해 지역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라고 장학금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에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인재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고, 부여군 교육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유용하게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