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소방드론은 재난현장에서 현장지휘, 수색구조, 화재조사 등에 활용되는 소방의 필수 장비이다. 소방드론은 지난 4월 경기도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사고 현장, 충남 홍성시 야산에서 실종자의 위치를 찾는 등 다양한 구조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부산 기장군 리조트 신축 공사장 화재현장에서 화재 피해 범위와 원인파악 등 화재조사에 필요한 현장정보를 수집해 합동감식에 도움을 준 사례도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소방드론 운용현황’ 자료를 살펴보면, 2024년 소방드론의 연간 출동 건수는 4,623건이었으며, 드론 1대당 연간 평균 출동횟수는 약 8.7건이었다(2024년 기준 임무용 528대). 이 중 화재 2,060건, 구조·수색 2,563건이었다. 최근 5년간(2020~2024) 소방드론은 13,810건이 운용됐으며, 화재현장에서 5,490건, 구조·수색 8,320건으로 나타났다. 2025년 현재 전국에 총 694대의 소방드론이 배치되어 있으며, 임무용 547대, 교육용 147대가 있다. 기체 제원별로 살펴보면, 1종 11대, 2종 72대, 3종 160대,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최근 5년간 고속도로 전체 교통사고는 줄었지만, 2차 사고는 오히려 40%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사고의 3분의 2가 야간에 발생하고, 대부분이 ‘주시태만’으로 인한 사고였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용갑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834건이던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2024년 1,573건으로 14%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2차 사고는 51건에서 70건으로 약 40% 증가했다. 2024년 기준 2차 사고 치사율은 44.3%로 전체 사고 평균(10.1%)의 4.4배에 달했다. 박용갑 의원실은 한국도로공사가 제출한 2024년 발생한 고속도로 2차 사고 70건을 분석한 결과, 사고 원인으로 주시태만이 53건(76%), 졸음운전이 11건(16%)으로 전체의 90% 이상이 운전자의 인지 지연으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야간 시간대 사고가 46건(66%)에 달해 시야 확보 한계 등 물리적 환경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2차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노선은 중부내륙선(16%),이어 경부선(14%), 중부선(13%) 순이었으며, 이 세 노선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우리 농산물로 김장을 체험할 수 있는 ‘2025년 김장담금기 행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하는 김장담그기 행사에서는 대부분 관내에서 생산한 재료로 구성된 절임배추와 양념 속으로 김장을 체험할 수 있다. 행사는 내달 8일 나성동 도시상징광장에서 열리며, 절임배추를 공급하는 5개 작목반으로 구성된 친정맘절임배추작목반에서 김장담그기를 지원한다. 참가 희망자는 참가비 12만 5,000원을 납부하면 현장에서 품질 좋은 절임배추 1상자(20㎏)와 양념 속 8㎏를 받을 수 있다. 이후 재료만 승차구매(드라이브스루)해서 귀가하거나 현장에서 작목반의 도움을 받아 김장담그기를 체험할 수 있다. 다만 현장 김장담그기는 행사 당일 오전 10∼12시와 오후 2∼4시 등 2회차로 나눠 진행하므로 알맞은 시간대에 신청해야 한다. 행사 참가 접수는 승차구매 300가구, 현장 김장담그기는 오전과 오후 시간 각각 150가구로, 총 600가구에 한해 선착순 지원을 받는다. 참가 신청은 17일부터 30일까지 세종시 누리집공지사항에서 신청·접수한 후, 문자로 안내되는 계좌에 참가비 12만 5,000원을 입금하면 된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홍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8일 오후 7시, 청운대학교 야외음악당에서 ‘25’ 리듬엔라이트(부제: 이달과 홍길동)’ 공연을 통해 홍성의 역사적 인물들과 문화유산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조명하며, 지역 기반 예술 콘텐츠의 발전을 도모한다. 이번 공연은 홍성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융합한 다원예술 콘텐츠로,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한 창작물이다. 홍성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첨단 미디어파사드, 비언어적 공연, 의상, 음악 등을 통해 재창조하여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문화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손곡 이달과 같은 홍성의 역사 인물들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통해 로컬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보였으며, 이 과정은 단순히 지역 역사 인물들을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조명하여 홍성만의 고유한 문화적 가치와 정체성을 더욱 뚜렷이 각인시키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또한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로컬 콘텐츠 기반 예술창작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지역 예술 창작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할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는 지난 10년간 166개 기업을 유치하며 충남을 넘어 전국적인 투자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에드워드코리아 등 글로벌 기업의 투자는 지역 고용·수출·인구 증가로 이어졌고, ‘50만 자족도시’라는 미래 비전의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 아산시의 기업 유치와 상생 성장, 그리고 자족도시 실현을 향한 여정을 3편에 걸쳐 조명한다. ① ‘기업이 선택한 도시’ 아산시, 10년간 166개 기업 품은 비결은? ② 아산시, 기업과 동반성장…수출·고용·인구 모두 ‘껑충’ ③ 아산시, 기업과 함께 꿈꾸는 ‘50만 자족도시’ 아산시 기업의 성장에 따른 효과는 지역경제 상승곡선에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수출액은 2015년 463억 달러에서 2024년 645억 달러로 증가했다. 전국의 9.4%, 충남의 69.7%에 달하는 규모다. 지역내총생산(GRDP) 또한 2015년 27조 원에서 2022년 37조 원으로 늘며 충남도 내 1위이자, 26.7%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자동차 등 주력 산업이 성장을 견인하며 아산은 제조업 중심지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상습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 중인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15일 온양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사업 대상지 핵심 구간인 온양2동 지역의 주민대표 약 25명이 참석했다. 시는 설명회에서 도시침수 예방사업의 추진 배경과 향후 공사 일정, 교통 통제 계획 등을 안내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에서 추진 중인 ‘모종·용화 도시침수 대응사업’은 총 사업비 313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오는 2025년 1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약 3년에 걸쳐 진행되며 우수관로 개량 및 신설(L=5.16km)을 추진한다. 또한 ‘온양2동·5동 도시침수 대응사업’은 374억 원 규모로, 2026년 7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추진되며, 우수관로 개량 및 신설(L=7.08km)을 통해 방재 성능 목표 50년 빈도 강우 강도(87.1mm/hr)를 확보할 예정이다. 아산시는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도로 개설, 야간공사 시행, 저소음 장비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는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서 열린 한·중·일 지방의회 협력포럼에 참석해 동북아 3국 지방의회 간 우호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의회 대표단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포럼에 참석, 장쑤성 인민대표대회 및 일본 지방의회 대표단과 만나 교류 협력의 기반을 다지고, 지방의회 간 협력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첫날인 14일, 대표단은 중국 장쑤성 옌청시 내 SK온과 기아자동차 생산공장을 방문해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현황을 파악했다. 이어 장쑤성 인민대표대회 부주임 판진룽의 공식 환영 속에 의회 간 우호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접견은 장쑤성 인민대표대회의 초청에 따른 공식 방문으로, 충남도의회에서는 홍성현 의장을 비롯해 7명의 의원이 참석했으며, 장쑤성 인민대표대회에서는 판진룽 부주임 등 약 30명의 인민대표가 함께했다. 또한 일본 홋카이도의회(5명), 치바현의회(3명), 그리고 서울시의회, 전북도의회, 경기도의회 등 21명의 의원이 참석해 활발한 교류의 장을 이뤘다. 이튿날인 15일에는 ‘인민대표대회와 의회의 장점을 활용한 우호교류 및 협력 강화’를 주제로 한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교육청은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몽골 교원 20명을 초청해 ‘교원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 5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충남교육청과 몽골 교육총괄청이 체결한 ‘디지털 교육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의 후속 사업으로, 양국이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 협력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는 첫 단계가 된다. 연수 프로그램으로는 ▲ 마주온(충남형 미래교육 통합플랫폼) 내 디지털 상호작용 및 저작도구 활용 수업 자료 제작 ▲ 구글 포 에듀케이션 도구 활용 협업 수업 설계 ▲ 한국-몽골 디지털교육 교류 워크숍 ▲ 우수 기관 방문 및 한국 문화 이해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몽골 교원들은 충남미래교육의 실제 운영 사례를 직접 체험하며 디지털 교수·학습 설계 역량을 높이게 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충남미래교육 경험이 몽골의 디지털 교육혁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양국이 상호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디지털 교육공동체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2005년부터 20년째 라오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새롭게 이전한 에듀힐링센터(교육활동보호센터)에서 교직원의 정서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한 ‘교직원 마음 테라피 클래스’를 새롭게 개설하고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직원의 마음건강 증진과 신뢰·존중의 학교문화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10월 14일 첫 클래스를 시작으로 총 6기 과정이 진행된다. 10월에는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3기(1~3기), 11월에는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3기(4~6기)가 운영될 예정이다. 각 기수는 약 20명 내외, 총 120여 명이 참여한다. ‘마음 테라피 클래스’는 싱잉볼 명상 테라피와 사진 테라피 두 과정으로 구성된다. 싱잉볼 명상 테라피는 싱잉볼의 울림과 아로마 향을 결합한 다감각 명상을 통해 교직원의 긴장을 완화하고 내면의 평온을 회복하도록 돕는다. 사진 테라피는 참여자들이 선택한 사진을 매개로 감정과 생각을 탐색하는 프로그램이다. 흑백 및 컬러사진을 활용한 투사적 사진치료를 통해 감정 표현과 자기이해, 내적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각 회차는 20명 내외 소규모로 운영되어 교류와 몰입도를 높였으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할 고등부 대표 선수단의 준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대전시 대표로 출전하는 학생선수단은 39개 종목에 선수 498명, 임원 103명으로 구성된 총 601명 규모이며, 금메달 16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33개 등 총 65개 이상의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시 학생선수단은 추운 겨울과 무더운 여름에도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며, 추석 연휴까지 반납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경기력 향상에 매진했다.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며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앞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카누, 체조, 핀수영, 펜싱, 배드민턴 대회가 9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펼쳐진 가운데 고등부 대표 선수단은 카누, 핀수영, 체조에서 금메달 3개(K-2 1000m 한밭고 3학년 강은규, 2학년 박재영 / 체조 철봉 대전체육고 3학년 김민종, 핀수영 표면 50m 대전체육고 2학년 김영준)를 비롯한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로 총 14개의 메달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재)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 박영국)이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10월 세종 밤마실 주간’을 개최한다. 10월 밤마실 주간의 메인 프로그램이자 창조적이고 자유로운 보헤미안 정신을 담은 도심형 음악축제 ▲‘2025 세종보헤미안뮤직페스티벌’은 24일부터 26일까지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펼쳐진다. 24일 무료 특별 전야제와 25일과 26일 양일간의 본 페스티벌로 구성되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총 19팀의 뮤지션이 출연해 시민과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같은 장소 이벤트존 ▲‘세종밤마실 홍보부스(25일)’에서는 ‘밤마실 주간’ 안내 리플렛 제공과 함께 페스티벌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세종 밤마실 돗자리 증정 이벤트’가 진행되며, ▲‘찾아가는 한글상점(24~26일)’에서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에 대한 정보와 함께 다양한 굿즈들을 판매한다. 또한 세종RISE사업과 연계하여 개최되는 ▲2025 세종시 밤마실 대학의 밤: 유학생 글로벌 축제 ‘글로벌 헌터 페스티벌’이 24일 조치원 세종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초중고 희망 학생 총 18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학교연합 AI융합캠프를 '10월 18일, 10월 25일에 개최한다고 16일에 밝혔다. 이번 캠프는 ‘세상을 바꾸는 작은 발상’을 주제로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실생활의 다양한 문제를 AI와 소프트웨어(SW)를 활용하여 해결하는 컴퓨팅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학교급별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프로젝트 운영을 위해 학생들의발달 단계와 학습 능력을 고려하여 체험 중심, 탐구 중심, 심화 문제 해결 중심으로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초등학생 인공지능(AI)체험캠프 (10.18. 나래초)는 초등학교 5~6학년 90명 내외를 대상으로 ‘블록코딩’과 ‘카미봇’을 활용하여 체험 중심의 '세종시 환경 및 교통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중학생 인공지능(AI)탐구캠프 (10.25.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강당)는 중학생 57명이 참여하며 ‘블록코딩’과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탐구 중심의 '세종시 환경 및 교통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