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천안시는 2025년 장애아동가족지원사업 제공기관 38개소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장애아동가족지원사업 중 발달재활서비스는 18세 미만의 시각·청각·언어·지적·자폐성·뇌병변 장애를 가진 아동이나 장애가 예견된 아동을 대상으로 언어, 청능, 심리, 음악재활 등 다양한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천안시는 최근 제공기관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기존 29개소를 재지정하고 신규기관 9개소를 추가 선정했다.
시는 장애가 예견된 아동의 나이가 기존 6세 미만에서 9세 미만으로 확대됨에
따라 신규기관을 지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제공기관 지정기간은 3년(2025.1.1.~2027.12.31.)이다.
시는 장애아동가족지원사업 제공기관이 증가한 만큼 자부담으로 이용하던 장애아동의 발달재활서비스 바우처 이용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인복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심사는 장애아동에 대해 역량 있는 기관을 공정하게 선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장애아동과 가족들이 서비스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영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