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오송읍 일원에 19일 아키바 토르(Akiva Tor) 주한이스라엘 대사를 비롯한 12여명의 대사관 직원들이 자원봉사에 나서 수해로 고통받는 오송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했다. 아키바 토르 주한이스라엘 대사는 지난 4월 13일 충주 수안보 이스라엘 관광객 버스 전도사고 발생 당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었던 자국민을 위해 통역 지원과 병원 전담직원 배치 등 사상자의 송환 및 신속한 치료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충북도가 이번 수해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자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이번 충북이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아키바 토르 주한이스라엘 대사는 “수해로 피해를 입은 분들이 일상생활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힘을 실어주고 싶다”는 연락을 취해 왔다. 이에 따라 주한이스라엘 대사를 포함한 12명, 국제통상과 직원 및 오송이 지역구인 임병운 의원 등 25명 내외 자원봉사단은 오송 인근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 복구 작업에 투입되어 토사를 제거하고, 흙탕물에 잠겼던 집기류를 닦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충북도 관계자는 “실의에 빠져 있는 주민들을 위해 달려와 주신 주한이스라엘 대사님을 비롯한 자원봉사단 여러분
충청북도는 전국 최초의 선순환적 의료복지제도인 충청북도 의료비후불제사업이 시행된 후 신청자가 500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2024년 1월 22일 기준 신청자는 501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 224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90명,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87명이다. 질환별로는 임플란트 420건, 척추질환 29건, 슬·고관절 인공관절 28건, 심·뇌혈관 14건이며, ’23.11. 확대된 질환도 치아교정 4건, 암 3건, 소화기, 호흡기와 안과 각 1건이다. 작년 11월 13일 대상질환을 6개 질환에서 14개 질환으로 확대하였고, 참여의료기관 등록도 지속 확대하여 현재 189개소가 참여하고 있어 수혜자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환 도지사는 “개혁의 고랑을 파는 일에 더욱 속도를 내주길 바란다”며, 확대된 질환 중 다빈도 질환인 암, 저소득층 치아교정, 산부인과 질환 등에 대하여 온‧오프라인을 통한 대대적인 홍보를 주문하였다. 또한, 23일에는 충북의사회와 협력을 통하여 직접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 분들의 대면홍보와 참여병원 확대가 중요함을 다시 한번 강조하였고, 전방위적인 협조
충북도는 농촌 인력난 해결과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유도하기 위한 2024년도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 참여자 모집을 시작했다. 신청 대상은 20~75세 청년, 은퇴자, 주부 등 비농업 도시 유휴인력이며 선발 후 기초교육을 통해 영농현장에 투입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시․군 농정부서 및 도시농부 중개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내년 1월부터는 도시농부 전산시스템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할 예정이다. 인건비 6만원 중 40%(2만4천원)는 도와 시군이 보조하며 나머지 60%(3만6천원)는 농가 부담하며, 그 외 농작업 거리에 따라 교통비 등을 추가 지원하며 상해보험 가입도 이뤄진다. 농가는 인력을 지원받아 부족한 일손을 해결하고, 도시농부는 경제적 이익과 더불어 농업을 체험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은 올해 4천명 이상이 신청하여 연 6만 4천명 이상의 일손 지원 실적을 올리는 등 엄청난 호응을 얻었다. 사업에 참여한 도시농부는 “은퇴 후 좋은 일자리도 얻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줘 보람도 있었다. 도시 유휴인력의 활용과 만성적인 농촌 인력난 해결을 위해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충북도
충청북도는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2023년 하반기 신규 공모에 제천, 괴산 2개소가 최종 선정돼 국비 330억원을 확보하여 원도심 활성화에 큰 원동력을 얻었다. 도는 2023년 상반기 청주시 봉명동 혁신지구와 제천시 청전동 우리동네살리기 등 2개소 선정에 이어 하반기 공모사업에도 제천시 의림동, 괴산군 연풍면 등 지역특화재생 2개소가 선정되어 2023년 국토부 공모사업에서 전국 최다 국비를 확보하는 큰 성과를 이루게 되었다. 이러한 성과는 최근 도시재생사업 예산 및 신규사업 규모가 대폭 축소되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시‧군 및 관계기관과 함께 도시재생 공모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전략을 세우고, 지역특색을 살린 사업을 적극 개발하는 등 공모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해 온 결과다. 충북도 박병현 건축문화과장은 “앞으로도 도내 도시 쇠퇴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정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역의 모 인사로부터 33억 원에 달하는 돈을 빌렸다는 주장이 제기 돼 충북 정가에 또 한번 후폭풍이 일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박성준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지사가 지역 폐기물처리시설 인허가를 신청한 업체의 실 소유주 A씨로 부터 33억 원의 돈을 빌렸다고 밝혔다. 김 지사의 돈 거래 행위는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이 규정한 '직무관련자와의 거래'에 해당한다" 며, "수사 당국의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논평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11일 도청에서 기자들에게 "부동산거래 과정에서 빚어진 정상적인 채무 관계일뿐"이라며, "부동산을 빠른 시일 내에 처분해 채무를 정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채권자가 무슨 사업을 하는지도 몰랐다"라며 직무 관련성 의혹에 대해서도 전면 부인했다. 한편 이런 김 지사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충북 시민단체와 민주당측에서는 강하게 수사를 요구 하고 있어 그 파장이 어디까지 확산 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한 충북의 노력이 결실을 봤다. 중부내륙특별법안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법안 통과는 다사다난했던 충북에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역할을 했다. 중부내륙법은 충북과 경북 등 중부내륙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합리적 규제, 지역산업 발전 등을 위한 규정을 담은 특별법이다. 이날 국회를 직접 찾은 김영환 지사는 "충북도가 생긴지 127년 만에 지역의 차별과 소외를 극복하고, 운명을 우리 힘으로 극복할 수 있는 법안이 제정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사회는 보도자료와 논평을 통해 모처럼 한마음으로 환영하고 있다. 황영호 충북도의장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그동안 개발 정책에서 소외됐던 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충북도당 역시 "여야가 힘을 합쳐 이뤄낸 성과"라며 "특별법은 수정과 보완을 거쳐야 할 중요한 과제가 남은 만큼 최종 완성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청주시,보은군,옥천군, 대전 동구 대전 대덕구가 참여한 대청호유역 공동발전협의회는 “앞으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의 발전을 위한 연계·협력 기반 구축
충청북도가 주관하고 충북뿌리산업협의회, (재)충북테크노파크, (사)한국산업진흥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3년 충북뿌리산업의 날 행사가 30일 황현구 충청북도 정무특별보좌관을 비롯하여 뿌리산업 기업인, 유관기관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충북뿌리산업의 날 행사는 충북 도내 뿌리산업인의 화합과 충북 뿌리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뿌리산업기반실장의 국가뿌리산업 진흥시책에 대한 기조강연과 충북보건과학대학교의 「뿌리산업 인재육성 및 취업연계 사업 소개」등이 발표됐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뿌리산업진흥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 등이 진행됐으며, 충북 뿌리산업 발전에 공로가 많은 성창(주), ㈜세종테크, ㈜대현하이텍, ㈜데이빗아쿠아시스템, ㈜엔바이오니아, 산전테크 대표이사 및 뿌리산업 관련 유공자 총 10명이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뿌리산업이란 용접, 주조, 금형, 열처리 등 뿌리기술을 기반으로 한 산업으로 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 등 국내 주력 제조업뿐만 아니라 기존 제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산업이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매년 뿌리기술산업 경쟁력강화 사업계획을 수
중부내륙지역의 자립적 발전기반을 지원하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중부내륙특별법)’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 심사를 통과하였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2일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를 열어 중부내륙특별법을 비롯한 현안 법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였다. 위원회 수정안으로 이뤄진 이번 소위심사에서 중부내륙특별법은 여야 간에 큰 이견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져 23일 열리는 행안위 전체회의에서도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부내륙특별법은 수자원과 백두대간 보호를 위해 과도한 규제를 받고 있는 중부내륙 8개 시도 28개 시군구에 대한 체계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행안부장관과 환경부장관이 각각 발전종합계획과 자연환경의 지속가능한 보전‧이용계획을 수립하고 중부내륙연계발전지구내 시행되는 사업에 대한 인‧허가 의제 등 국가 지원을 담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제주, 세종, 강원, 전북 등 다른 지역의 특별법 사례를 봐도 뼈대를 만드는 작업이 가장 어려웠다”며 “당초 충북도가 원했던 내용이 모두 담기지는 않았지만, 중부내륙 발전의 큰 틀을 만드는 첫 걸음이다” 라고 통과 의미를 전했
충북도는 청주시, (재)충북테크노파크, 제이엔케이히터(주), ㈜에어레인, 창신화학(주), 충청에너지서비스(주)와 함께 13일 충북도청에서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및 충전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친환경 대중교통 시대를 열게 되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신병대 청주 부시장, 오원근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김방희 제이엔케이히터 대표이사, 하성용 에어레인 대표이사, 배한동 창신화학 대표이사, 구현서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가 참석하여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및 충전시설 구축」을 통해 충청북도 청주시의 수소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충북도는 지난 8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고 국가 수소진흥전담기관인 수소융합얼라이언스가 공모한「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은 정부 에너지정책 및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방안에 따라 수소의 생산 방식을 기존 그레이수소*에서 청정수소 기반의 생태계로 단계적 전환을 하기 위한 사업이다.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는 2025년 하반기부터 운영을 목표로 도시가스를 원료로 하여 일 3톤의 수소를 생산‧공급하고 이때 발생하는 이산
충북도는 지난 12일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비한 ‘수도권 공공기관 추가 이전 T/F구성 및 회의’를 개최하는 등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대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는 공공기관 1차 이전 결과 시장형 공기업 배치가 전혀 없이 교육․연구기관 위주로 11개 기관이 배치되어 지역발전 견인 역할에 한계가 있었으며, 전국 혁신도시 중 공공기관들의 예산 규모 및 매출액은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충청북도와 진천․음성군은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타 혁신도시 대비 평균 3.2배가 넘는 1,230억원의 기초 지자체 예산을 주거․교육․의료․여가시설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압도적으로 투입하였고, 그 결과, 젊은 신도시의 특성에 부합하는 정주환경 구축과, 전국 혁신도시 중 유일하게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군을 완벽히 구비하고, 국립종합병원인 소방병원까지 유치하였다. 또한, 인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평균연령은 31.5세로 전국 혁신도시 중 가장 젊은 도시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잠재하고 있다. 비록,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기본계획 발표가 사실상 내년 4월 총선 이후로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