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 도마1동 행정복지센터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개발한 ‘복지위기알림앱’ 설치를 주민들에게 적극 독려하며 홍보에 나섰다고 이달 18일 전했다. 복지위기알림앱은 복지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발견했거나, 스스로 도움이 필요할 때 누구나 손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주거 불안, 실직, 질병, 고립 등 도움이 필요한 상황을 목격했을 때 앱을 통해 신고하면 해당 정보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전달돼 신속한 복지 지원이 가능하다. 도마1동은 통장협의회, 복지만두레, 자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 내 인적 안전망과 연계해 앱 설치를 홍보하고 있다. 또한 청사 내에 홍보 패널을 비치하거나 방문 민원인에게 직접 안내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조방연 동장은 “복지위기는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일이며, 이웃의 관심과 참여가 그 시작”이라며 “많은 주민이 복지위기알림앱을 설치해 어려움 속에 놓인 이웃을 발견하여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도마1동은 앞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이재강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을)은 오늘 6월 18일 오전 11시 10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 등 국회의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대북 전단 살포 금지 관련 개정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4일 대북전단 살포 예방과 사후 처벌 대책을 관련 부처에 지시했던 만큼 오늘 기자회견에 참석한 의원들은 관련한 입법의 조속한 마련을 통해 접경지역의 긴장 완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논의를 국회에서부터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기자회견은 이재강 의원이 주최했으며, 제22대 국회에서 대북 전단 관련 입법을 추진해 온 김영배, 황명선, 양부남, 김준형, 윤종오, 정혜경 의원 등이 공동으로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배포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최근 일부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 행위는 한반도에 다시금 평화를 안착시키려는 새 정부의 노력을 방해하고 있다.”면서, “이들의 불법적 행위는 단순히 표현의 자유를 넘어 접경지역의 불안을 다시금 고조시키고, 군사적 긴장을 촉발시키며, 가까스로 마련된 한반도 평화의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 둔산3동 행정복지센터는 대시봉(대전사업가연합회 시민봉사단, 단장 이대무) 회원 30여 명과 함께 관내 저소득 장애아 가정을 방문,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이달 16일 전했다. 해당 가정은 둔산3동 위기가구발굴단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 중인 장애아동을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서 지원이 시작됐다. 이에 따라 동 복지팀은 둔산3동 자원봉사회(회장 김혜숙)로부터 대청소 봉사를 지원받았으며, 대시봉으로부터는 도배·장판 시공과 가구(장롱, 책상 등) 구입 및 설치비용 1천만 원 상당의 후원을 받았다. 또한 대시봉 회원들은 휴일을 반납한 채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직접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참여해, 아동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었다. 이대무 단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아동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라고 전했다. 김미경 둔산3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뜻깊은 봉사를 해주신 대시봉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한 둔산3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체류 공간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7월 31일까지 금산군귀농교육센터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총 8세대로 체류형 주택 76㎡ 5세대, 69.4㎡ 1세대, 기숙형 49.5㎡ 2세대다. 입교 기간은 2025년 9월부터 2026년 8월까지로 1년간이다. 입교 희망자는 입교신청서와 농업창업계획서를 작성해 금산군농업기술센터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발은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진행되며 모집 후 공실이 발생할 경우 수시모집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교육생은 입교 시 보증금과 월 사용료를 부담해야 한다. 보증금은 △76㎡형 69만 원 △69.4㎡형 63만 원 △49.5㎡ 기숙형 45만 원이며 월 사용료는 △76㎡형 23만 원 △69.4㎡형 21만 원 △49.5㎡ 기숙형 15만 원이다. 관리비는 별도며 반려동물 동반 및 가축 사육은 금지된다. 금산군귀농교육센터는 군북면 어필각로 264-18 일원에 있으며 총 2만6400㎡ 규모에 체류형 주택 16동, 기숙형 4실, 텃밭, 교육관, 공동 실습농장 등 교육·정착 지원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가 일부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성희롱 등 위법행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민원 처리 담당자에 대한 실질적 보호 체계 구축에 나섰다. 충남도의회는 최광희 의원(보령1·무소속)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7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행정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민원 담당자를 보호하고, 위법행위 발생 시 효과적 대응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담았다. 특히 담당자의 신체나 근무복에 부착할 수 있는 ‘휴대용 보호 장비’의 도입 근거를 신설하고, 법적대응 지원 체계 구축과 전담부서 운영, 피해자에 대한 업무조정 조치 등을 명문화한 것이 특징이다. 최광희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에 실질적인 보호 수단을 담고자 했다”며 “특히 피해 직원의 심신 보호를 위한 휴식시간 제공, 상담창구 운영, 희망보직 배려, 차단시설 설치 등 그동안 미흡하게 다뤄졌던 부분을 체계적으로 정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악성 민원 실태조사에 따르면, 민원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가 새마을운동의 지속가능성과 세대 간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청년 조직에 대한 제도적 지원 근거를 새롭게 마련한다. 충남도의회는 김옥수 의원(서산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새마을운동조직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7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행정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청년새마을연합’을 명확히 정의하고, 이들이 수행하는 청년 관련 사업에 대해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현행 조례는 청년 조직에 대한 지원 규정이 없어, 지역별로 추진되던 청년 주도의 새마을사업이 안정적인 재정 지원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번 개정을 계기로 향후 새마을 청년 리더 양성, 지역 청년 사업 등이 더욱 활성화되어, 새마을운동의 기반을 미래 세대로 확장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김옥수 의원은 “새마을운동은 고령화된 조직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청년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번 조례 개정은 단지 예산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청년 세대가 새마을정신을 이어받아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는 17일 김선태 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학교 학부모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59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학부모회 임원의 결격 사유를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학부모회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강화해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다. 개정된 주요 내용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2조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제2조 제2호에 해당하는 죄, 즉 성폭력 범죄를 저질러 형이 확정된 사람은 임원 선임을 제한한다고 명시했다. 김 의원은 “학부모회가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도덕성과 책임 의식이 전제돼야 한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학부모회는 학교와 가정을 잇는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기구”라며 “엄정한 자격 규정을 통해 학부모회가 본연의 교육 지원 기능에 충실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교육청은 16일, 충청남도교육청유아교육원(홍성)에서 2025 유초이음교육 운영 유치원과 초등학교 업무담당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배움자리를 운영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교육과정의 연속성과 연계를 강화하고, 교사의 실행 역량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이음교육 실행 방안 모색 ▲이음교육 운영의 실제 ▲유치원과 초등학교 연계 교육과정 운영 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충남교육청은 도내 공사립 유치원 116개 원을 유초이음교육 시범유치원으로 선정하고,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초등학교 입학 후 원활한 적응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양은주 유아교육복지과장은 “모든 유아가 격차 없는 출발선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성공적인 초등학교 교육 전이를 위한 이음교육이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유치원과 초등학교와의 교육과정 연계 강화 ▲현장 중심의 교사 전문성 신장 ▲학부모와의 소통 확대 등을 통해 유초이음교육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저경력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인권 보호 강화를 위한 '충청남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7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김응규 의원(아산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지방공무원 복무 규정'의 개정 사항을 반영하고, 저경력 공무원의 복지 증진과 성폭력 피해 공무원의 회복을 위해 새로운 휴가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내용은 ▲재직기간 5년 미만 공무원에게 3일의 ‘새내기도약휴가’ 부여 ▲성희롱·성폭력 피해 공무원 보호 및 회복 지원을 위한 ‘성폭력피해자 특별휴가’ 신설 ▲경조사 휴가일수표 정비 등이다. 새내기도약휴가는 저경력 공무원이 조직에 적응하고 재충전할 기회를 제공해 이탈을 방지하고 직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또한 성폭력피해자 특별휴가를 통해 피해 공무원의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저경력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성폭력 피해 공무원의 보호 및 회복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공무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오는 6월 16일부터 7월 1일까지, 3주간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26명을 대상으로, 부모들 간 공감하고 소통하는 가족지원프로그램인 “자연을 엮어 손끝에 담다”를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 구성원의 마음을 잇고, 가정에서의 장애학생 돌봄과 교육에 대한 어려움을 나눔으로써, 부모들에게는 힐링을, 특수교육대상 부모공동체에게는 심리적 지지망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상반기 장애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자연을 테마로 실용성과 예술성이 결합된 다채로운 체험 활동으로 구성했으며, 라탄, 감성 식물 등을 다루는 창작 활동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부모는 “손 끝으로 자연을 엮는 친화적인 활동을 통해 정서적으로도 위로받는 느낌이었고, 아이들 키우며 어려운 점들을 편안하게 꺼내 놓을 수 있어서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가족지원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 부모들이 서로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자녀 양육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