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중구는 8일 제45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대전지체장애인협회 중구지회(지회장 김채린) 주최로 대전평생학습관에서 열렸으며, 장애인과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선 ▲색소폰 연주 ▲밸리댄스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함께 유공자 표창 및 감사장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특히, 행사장에 마련된 장애인 편의시설 체험부스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수동 휠체어를 이용해 경사로를 이동하거나, 시각장애인의 흰지팡이를 사용해 점자블럭과 장애물을 구별하는 체험을 통해 이동 약자의 불편함과 장애인 편의시설의 중요성을 몸소 느껴보고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확산시키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증진과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에서는 발달장애인이 일반고용에 성공적으로 취업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에 취업한 발달장애인 2명은 유명 제빵 브랜드인 뚜쥬루 빵돌가마점에서 일하게 됐으며, 일반고용 시장에서의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는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직업훈련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취업은 주생산품인 제과제빵업에서의 철저한 직업적응 훈련과 함께, 장애인 개인의 능력에 맞춘 맞춤형 직무 배치로 뚜쥬루 빵돌가마점의 연계를 통해 고용 기회를 제공하게 됐으며, 이후 사후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직무 적응을 도울 것이다. 이번 취업은 발달장애인들이 단순히 보호작업장에서만 일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일반 고용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는 중요한 사례로,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적인 삶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또한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는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이 일반사회와 더 가까운 곳에서 자립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해 나갈 것이다. 뚜쥬루 빵돌가마점은 이번 취업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8일 대전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되는 대전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부모교육에 참석해 학부모와 아이가 행복하고 안전한 보육도시 조성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연합회 회원,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내빈 축사를 시작으로, ‘긍정적인 아이 키우기’란 주제로 학부모에 대한 전문강사의 교육이 이뤄졌다. 조원휘 의장은 “요즘 아기울음 소리를 듣기 어려운 시대라고 하지만, 지난해 대전의 혼인율은 전국 1위, 출생아수도 인구 천명 당 5.1명으로 전국 3위를 기록해 대전이 아이 키우기 안전한 도시가 되어가고 있다”면서, “대전시의회는 지난해 보육교사·조리원 인건비, 교육환경 개선 등 공공형어린이집 관련 예산 약 55억 원을 의결해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나아가 대전이 결혼, 출산, 양육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가 민선 8기 신속 행정 진면목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하기지구 특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개발제한구역(GB) 해제 사전협의를 단 3개월 만에 마무리 짓고, 오는 4월 11일부터 주민공람을 시작하는 가운데 본격적인 후속 절차에 돌입한다. 통상 1년 이상 소요되는 GB 해제 사전협의를 과감한 전략적 판단과 유연한 행정 역량으로 빠르게 절차를 마무리한 이번 성과는 하기지구만의 고유한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운 전환의 결과물이다. 이는 민선 8기 신속 행정의 대표 성과로, 시는 후속 절차 또한 신속히 마무리해 사업 본격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하기지구를 당초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함께 전략사업으로 추진했으나, 전략사업으로 추진할 경우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해 일정 지연 우려가 있었던 만큼, 2024년 12월 전략사업에서 과감히 제외했다. 하기지구 고유의 장점을 부각해 협의를 진행한 결과 전략사업보다 오히려 더 빠른 속도로 GB 해제를 추진하는 등 속도와 실리를 모두 챙겼다. 하기지구 국가산업단지는 유성구 하기동 일원 약 23만㎡(7만 평) 부지에 조성된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4월 8일,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찬찬협력강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며, 이를 통해 찬찬협력강사제 운영을 더욱 내실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4년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학교 현장에 적극 반영한 것으로 찬찬협력강사들의 수업 지원 역량 함양을 통해 학생들의 개별화 수업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 관내 초등학교에 활동하는 151명의 찬찬협력강사가 참여하여, 협력수업 운영 방법,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전략, 우수 사례 공유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연수에서 ‘개별화 지원을 위한 찬찬협력강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의한 동대전초 김기웅 교사는 “찬찬협력강사제는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가능하게 한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협력수업이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 조성만 유초등교육과장은 “기초학력은 모든 학생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가장 중요한 교육적 토대이다.”라며, “대전형 1수업 2강사제인 찬찬협력강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천안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찰서, 교육지원청, 청소년복지시설, 학교밖지원센터 등 청소년 필수 연계기관장 17명으로 구성됐으며 위기 청소년을 조기 발견·보호 및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청소년안전망 사업안내 및 추진사항 보고 ▲올해 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선정 심의 ▲청소년안전망 활성화 방안 등을 다뤘다. 홍승종 교육청소년과장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로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위기청소년의 사회적응과 건강한 성장 및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상래 의원(국민의힘, 동구2)은 7일 오후 대전자양초를 시작으로 대전용운초와 우송중을 방문하여 학교 현장의 어려운 점을 청취했다. 이번 학교 방문은, 이상래 의원이 지역 학교를 찾아 교직원과 학부모들로부터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교육청 관계자들과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동구의회 박철용 운영위원장(국민의힘, 동구 나)이 동행했다. 학교 별 개선 요청사항으로는 대전자양초의 학교 교문 설치 및 담장보수, 태양광 전기시설 마련 및 노후 놀이기구 교체, 대전용운초의 노후 냉난방 시설 교체 및 급식실 현대화 사업 추진, 우송중의 노후 냉난방 시설 교체가 있었으며, 이상래 의원은 교육청 관계자에게 학교별 요청사항에 대한 사업추진 검토를 주문했다. 이상래 의원은 “동․서 교육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사업 투자가 우선되어야 한다.” 라며, “앞으로도 동구 지역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만족스러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이상래 의원은 4. 18.일까지 지역 초․중․고등학교를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는 오는 13일까지 벚꽃이 만개한 무심천 일원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점검을 추진한다. 점검 대상은 나들이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무심동‧서로 무심천변(남사교~제1운천교) 및 인도, 차도다. 인구 밀집도는 물론 노점상 및 불법주정차 등 위험 요소가 발생하면 신속히 관련 부서에 전파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벚꽃축제에도 드론으로 실시간 점검해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축제는 끝났어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 신영호 의원(서천2·국민의힘)이 8일 제35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내포신도시 어린이 전문 공연장 조성’을 제안했다. 신 의원은 “충남의 행정 중심지인 내포신도시가 문화인프라 부족으로 주말이면 ‘유령도시’가 되고 있다”며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전문 공연장이 전무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내포지역 주민들은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서울과 경기까지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로 인한 지역 간 문화 격차가 심화되고, 충남 서부권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제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의원은 어린이 공연장 조성이 필요한 이유로 ▲문화적 격차 해소 ▲아동의 정서적‧창의적 성장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관광산업 발전 등을 제시했다. 특히 “공연예술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을 길러주는 효과가 있다”며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외부 방문객 유입과 지역 예술인들의 새로운 기회 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연장 조성을 위해서는 접근성과 규모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 박정식 의원(아산3·국민의힘)은 8일 제358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천안의료원의 천안과 아산 중간지점 이전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박 의원은 “현재 천안시는 4개의 종합병원과 64개의 일반병원, 740개의 의원이 운영되고 있는 반면, 아산시는 종합병원이 단 한 곳뿐으로, 일반병원과 의원의 수 역시 천안에 비해 현저히 부족하다”며,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아산의 현실을 고려할 때 의료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아산시 인구는 2020년 말 33만 3,101명에서 2025년 2월 말 기준 39만 5,046명으로 6만 1,945명이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그러나 아산과 인접한 천안의료원은 천안 도심에 위치해 있어 아산 시민들의 접근성이 낮고, 응급환자 이송 시에도 교통체증으로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가 있다. 박 의원은 “천안과 아산의 중간지점으로 천안의료원을 이전할 경우, 응급환자 이송 시간이 단축되어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할 수 있으며, 천안과 아산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보다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