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최근 국회의원의 공개 토론 제안을 거절하는 과정에서 사용한 표현이 지역 정가에서 '막말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지난 19일, 이장우 대전시장은 장종태 국회의원의 공개 토론 제안에 대해 "나와 토론할 짬밥이 아니다"라며 단칼에 거절했다. 이 시장은 이어 "3선 경력 정도는 갖추고 오라"며 토론의 자격 요건을 내세우는 한편, 통합시장 출마 선언에 대해서도 "사퇴부터 먼저 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에 대해 전명자 대전 서구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시장의 행태를 강력히 비판했다. 전 의원은 "#이장우시장님_공개사과하세요"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아무리 당적이 다른 국회의원이라도 인생 대선배이자 큰형님뻘인 의원에게 '짬밥'이라는 막말은 도리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전 의원은 이 시장이 제시한 '3선 경력' 조건을 두고 "서구갑 시민들이 뽑아준 국회의원에게 3선 경력을 갖추고 오라는 게 말이 되느냐"며 "이는 서구갑 주민들을 무시하고 모욕하는 처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위아래 가려가며 존중하면서 정치하시라"고 일침을 가하며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
대전 지역 정가에서는 시장과 국회의원 간의 이러한 날 선 공방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치 분위기를 저해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짬밥' 등의 자극적인 표현이 공직자 간의 품격을 떨어뜨린다는 시민들의 비판적 시각도 존재한다.
향후 이장우 시장 측의 추가 입장 표명 여부와 더불어, 이번 논란이 대전시와 지역 국회의원 간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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