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살리기협회장 김경희 l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6억 대출 규제 무색… 있는 사람만 더 부자 되는 강남 재건축 시장 서울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서 시공사들의 수주 경쟁이 과열되면서, 이주비 지원 조건이 기존 관행을 넘어 ‘무제한 대출’ 단계까지 치닫고 있다. 정부가 주택담보대출의 최대 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한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일부 재건축 단지에서는 사실상 규제를 우회하는 파격 제안이 등장한 것이다. 최근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한 재건축 단지는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한 대형 건설사가 **‘필요한 만큼’의 추가 이주비 대출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조합원들은 이를 활용해 전·월세가 아닌 아예 대체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는 설명까지 받았다. 경쟁사들이 내세운 주택담보인정비율(LTV) 100~150% 조건보다 더 공격적인 제안이다. 추가 이주비는 기본 이주비(은행 대출)만으로 이주가 어려운 조합원들이 이용하는 보조 성격의 자금이다. 그런데 최근 강남권 단지에서는 이 대출을 통해 수억~수십억 원의 현금을 손에 쥐고, 임시 거주가 아니라 자산 증식 수단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부동산 규제 전문가들은 “이는 정부가 6·27
공인중개사살리기협회장 김경희 ㅣ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서울 임대차시장이 전세 품귀 현상과 정부의 갭투자 규제 강화라는 ‘이중고’에 직면하며, 전세와 월세 시장 모두에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우선 구축 아파트 전세는 세입자들이 전세 매물을 구하지 못해 큰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가 최근 100을 넘어서면서, 세입자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 전셋값은 지난 19개월간 연속 상승해 왔고, 특히 신축과 역세권 위주로 가격 상승세가 뚜렷하다. 반면, 신축 아파트의 경우, 분양 잔금 마련을 위해 세입자의 보증금이 필요한 집주인들이 전세 계약을 서두르고 있지만, 정부가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상황은 더욱 복잡해졌다. 지난달 28일부터 분양 시기에 관계없이 전세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경우, 조건부 전세대출이 차단되면서 세입자들이 대출 없이 전세 보증금을 마련하기 힘들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신축 아파트 집주인들은 전셋값을 대폭 낮추고 있으나, 세입자들은 여전히 대출 규제로 인해 입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같은 공급 부족과 금융 규제의 이중 작용
공인중개사살리기협회장 김경희 기자 |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최근 이재명 대통령은 “세금으로 집값을 잡지 않겠다”며 문재인 정부와는 분명히 다른 부동산 정책 기조를 제시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2025년 이후 부동산 시장은 ‘주택공급 확대’와 ‘규제 완화’라는 양대 축 아래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요 정책 방향 이재명 정부는 재건축·재개발 완화, 유휴부지 개발 등 실질적 주택 공급 확대를 부동산 정책의 핵심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신도시 개발 및 용적률·건폐율 상향 등 규제 완화 조치를 통해 민간 정비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청년,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 및 실수요자 중심의 공공주택 공급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 대통령은 선거 기간 동안 분담금 완화와 용적률 상향 등 구체적 규제 완화를 강조해 왔으나,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폐지 등 일부 논쟁적 이슈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해당 규제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 반응 및 쟁점 서울과 수도권 핵심지역(특히 강남 3구, 용산, 마포, 성동 등)에서는 매물 희소성과 투자수요가 겹치며 집값이 고공행진 중입니다. 이에 진보 진영
공인중개사살리기협회장 김경희 ㅣ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강남 집값 상승 후폭풍… 노년층 보유세 폭탄에 ‘실버스테이’ 주목 “은퇴 후 세금 감당 못해요”… 노년층, 집 팔고 떠나는 강남 최근 서울 강남·서초·송파 등 주요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10% 이상 오르면서, 고령층 주택 소유자들이 ‘보유세 폭탄’에 직면하고 있다.대표적으로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112㎡는 올해 보유세가 전년 대비 34.75% 오른 2,841만 원을 기록했으며,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84㎡도 29.51% 상승해 1,046만 원에 달했다. 세금 부담을 견디지 못한 은퇴 고령층이 주택을 매각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올해 1~4월 서울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를 신청한 고령자 비율은 41.8%에 달했으며, 같은 연령대의 매수 비율은 14%에 그쳐 매도만 늘고 있는 상황이다. 보유세 걱정 없는 ‘실버스테이’,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 기존 고령자 주거시설인 실버타운이나 시니어 레지던스는 매입형일 경우 취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과세 부담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하지만 국토교통부가 올해부터 도입한 **‘실버스테이(Silver Stay)’**는 장기 임대주택의 일종으로, 세금 부담
공인중개사살리기협회장 김경희ㅣ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한민국, "소멸 위기" 현실화…내 아이가 자랄 고향이 사라진다 “우리 동네, 25년 뒤에도 남아 있을까요?” 대한민국 곳곳에서 고향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습니다. 전국 228개 시군구 중 무려 130곳(57%)이 ‘소멸 위험 지역’으로 분류됐고, 2030년대엔 인구 절반이 노인이라는 ‘초고령 사회’가 현실이 됩니다. 지금 이 순간, 내 아이가 뛰놀던 골목, 부모님이 지키던 고향마저 지도에서 지워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충격적인 수치, 사라지는 미래 출산율 0.72명, 세계 최저 2024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2명. OECD 국가 중 최저치이자, ‘두 사람이 결혼해 한 명도 안 낳는’ 수준입니다. 서울은 0.5명대로 더 심각합니다 초고령사회 진입 2025년엔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으며 ‘슈퍼 에이징 소사이어티’에 진입합니다. 2050년엔 40%를 돌파할 전망입니다 전국 130곳, 소멸 위험 전남(0.349), 경북(0.346), 강원(0.388), 전북(0.394) 등 지방은 이미 소멸 경계선 아래로 진입. 부산은 광역시 최초로 소멸 위험 지역이 됐고, 시군구 단위로는
공인중개사살리기협회장 김경희 기자ㅣ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정부와 함께 집 사기" -집 값하락 위험부담없이 집 살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서울과 수도권의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지금, 청년과 2030세대에게 '내 집 마련'은 몇십 년은 일해야 가능한 꿈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나 정부가 '지분형 모기지'라는 혁신적인 주택 구입 방식을 도입해 희망의 불씨를 지피고 있습니다. 지분형 모기지란? "정부와 동업해서 집 사기"지분형 모기지는 말 그대로 '지분을 나눠 갖는 모기지'입니다. 기존에는 집을 살 때 전체 가격을 혼자 부담했지만, 이제는 정부(주택금융공사 등)가 집값의 최대 40%까지 함께 투자하는 구조입니다. 10억 원 아파트 구매 예시 내 부담: 6억 원 (자기자본 1억 8천만 원 + 은행대출 4억 2천만 원) 정부 투자: 4억 원 (40% 지분)즉, 10억 원짜리 아파트를 6억 원만 투자해 살 수 있는 셈입니다. 집은 내가 60%, 정부가 40%를 소유하는 '공동 명의'가 됩니다. 월 부담은 얼마나 줄어들까?기존 방식 (10억 원 전액 대출 시) 자기자본 2억 원 + 은행대출 8억 원 가정 대출이자(연 4% 가정): 8억 원 × 4% = 3,20
공인중개사살리기협회장 김경희 기자 ㅣ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강남 3구와 용산구, 지금 경매 열기가 폭발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토지거래 허가를 받지 않고 이곳 아파트를 살 수 있는 방법은 보류지(조합 잔여분) 입찰과 경매, 공매 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지역 내 재건축 매물을 경,공매를 통해 잘못 사면 새 아파트 입주권을 못받을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시나요? 대부업체나 개인에게 빌린 돈 못 갚아 경매 나오면 낙찰받더라도 조합원 승계 안됩니다. 입주권을 못받고 현금 청산이 됩니다. 이런 것을 부동산 은어로 물딱지라 하죠. 반면에 은행이나 보험사 대출을 못갚아 경매에 붙여진 것, 세금 미납으로 공매에 붙여진 것은 조합원 자격 승계가 됩니다. 경공매 매물 검색시 꼼꼼히 체크하지 않으면 수억을 손해볼 수 있습니다. 실제 사례! 부동산 투자자는 강남 대치동 우성아파트 125㎡, 시세 37억5천만원인데 경매가는 22억4천만원에 낙찰 받아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이 '특급 매물'의 충격적인 비밀은 대부업체 빚 때문에 나온 경매라 조합원 자격이 승계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즉, 22억 주고 사도 재건축 때 새 아파트를 받을 수 없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