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우리 문화유산 발굴·조사 현장에서 사망·중경상 등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민간 발굴조사 기관들은 한국문화유산협회가 실시하는 안전교육도 제대로 이수하지 않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공주·부여·청양)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에서 2024년 사이 유산 발굴조사 현장에서 총 10건의 사고가 발생해 10명이 사망하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는 매년 1명 꼴로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수준이다. 유산 발굴조사 현장 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문화유산협회가 국가유산청의 위탁을 받아 조사기관에 대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못했다. 조사요원에 대해서는 '매장유산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제25조의3(조사요원교육)에 따라 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도록 국가유산청장과 조사기관에 노력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하지만 2021년에는 한국문화유산협회의 관련 교육에 미참여한 기관이 72%에 달했고, 올해에도 22.4% 수준으로 적지 않은 상황이다. 국가유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는 24일 의회동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저출생 극복 주요업무 T/F팀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T/F팀은 아산시 저출생 문제에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실무자 협의체로, 인구정책·아동·보육·보건·도서관 등 관계 부서가 함께 참여해 실질적인 부서 간 협업 방안을 모색해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여성복지과, 아동보육과, 보건소, 아산시가족센터, 시립도서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협업과제(다양한 가족의 임신·출산 지원사업) 추진상황 점검 △2026년 신규 시책 발굴 및 협업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도 신규 시책에 대해 논의한 결과, △인구의 날 기념 사진 공모전, △난임부부 지원강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출생 친화정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정자 아산시 여성복지과장은 “저출생 극복 TF팀을 중심으로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가족과 난임부부까지 차별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홍성군보건소는 지난 23일, 군 보건소 회의실에서 ‘2025년 3분기 충청남도 지역보건의료기관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조광희 홍성군 부군수를 비롯해 충청남도 보건정책과장, 건강증진식품과장, 도내 시·군 보건소장 및 보건의료원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지역에서 추진 중인 보건의료정책의 성과와 어려움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충남도 및 시군 보건의료 현안 사항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서비스 추진 방향 등 주민 건강 증진과 직결되는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회의에서는 지역별 특화된 보건정책 사례가 소개돼 실무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이를 타 지자체와 공유·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 조광희 부군수는 “이번 회의가 도내 보건의료기관 간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도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지역보건의료기관 간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소방본부가 지난 25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7회 119소방정책 콘퍼런스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콘퍼런스에는 전국 19개 소방본부에서 제출한 논문 심사를 거쳐 선발된 8개 시‧도 소방본부 연구팀이 참여해, 정책의 창의성, 실용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이날 세종소방본부 연구팀은 ‘자연수리와 공업용수를 활용한 소방용수 공급 방안’을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김전수 북부소방서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박정훈 중부대 교수의 자문을 받아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해당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은 저수지와 하천 등 자연수리와 공업용수를 활용한 소방용수 공급 방안을 제시해 실효성과 현장 적용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태원 본부장은 “세종시민의 안전을 위해 추진한 연구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정책을 발굴하는 데 노력할 것”고 말했다.
충남 아산탕정지구를 완성할 ‘아산탕정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이 오는 26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아산을 대표할 新주거타운으로 앞서 분양된 단지들이 어려운 부동산 시장 속에서도 완판 행진을 잇고 있으며, 이번 ‘아산탕정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오픈에도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아산탕정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은 충남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사업 A1블록(아산시 탕정면 갈산리 183-1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33층, 전용면적 84~152㎡, 총 821가구 규모이며, 이 중 73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머지 83가구는 임대아파트로 공급된다.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84㎡A 453가구 ▲84㎡B 129가구 ▲84㎡T 12가구 ▲99㎡A 111가구 ▲99㎡B 30가구 ▲150㎡P 2가구 ▲152㎡P 1가구 등이다. 분양 일정으로는 9월 29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화) 1순위, 10월 1일(수) 2순위 청약 접수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6일(목)이며, 계약은 10월 27일(월)~29일(수)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단지가 공급되는 지역은 비규제지역으로 충남 아산은 물론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재)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과 ㈜선양소주(대표이사 김규식)가 세종시 야간문화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박영국 대표이사가 지난해 말 세종특별자치시 야간부시장으로 위촉된 후, 다양한 야간문화 프로그램과 지역 상권 할인 및 증정 이벤트를 한데 모은 ‘세종 밤마실 주간’ 사업을 시작했다. 선양소주는 오는 ‘10월 세종 밤마실 주간’ 홍보에 참여해 ‘세종 밤마실’ 보조 상표를 부착한 소주 ‘선양린’을 이달 말부터 출고, 총 50만 병을 세종을 비롯한 충청권 전역에 유통시킬 예정이다. 이에 24일 오후 재단에서 박영국 대표이사, 김규식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양린’ 소주병 보조 상표 후원 물품 전달식이 개최됐으며, 김규식 선양소주 대표이사는 “야간문화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세종 밤마실 주간 홍보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영국 대표이사는 “향토기업 선양소주와 함께 세종 야간문화관광 활성화 홍보를 함께하게 되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10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 이연희 의원(서산3·국민의힘)이 23일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회 의원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방행정, 지역발전, 교육자치, 지방재정 등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지방자치시대 자치분권이 모범이 되는 정책 등을 앞장서서 추진해 온 지방자치단체, 의원, 공무원 및 민간 등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연희 의원은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 위원장으로 충남도정 전반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25만 충남 농어민을 대변하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정책 마련에 힘써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 의원은 기후위기와 고령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식량안보와 도민의 먹거리보장을 위한 농정을 위해 △충남형 이동식 마트 정책 연구모임 운영 △지속가능한 농업ㆍ농촌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주도하며 농업 현장 목소리를 담은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농촌지역 이농현상과 인구소멸화에 따른 식품사막 해소를 위한 정책과 여성,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국방부 미활용 군용지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4년을 기준으로 군부대 이전이나 해체, 재배치 등으로 인하여 현재 군이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을 예정인 국방부 미활용 군용지가 전국에 3,546개, 여의도 면적의 3.6배인 312만 1,800평(1,032만㎡)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 미활용 군용지 3,546개 중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있는 미활용 군용지가 52.8%인 1,872개, 면적 기준으로는 47.9%인 149만 4,350평(494만㎡)에 달했다. 특히, 도심 내 개발 가능한 토지가 없어 신규 공공택지 공급이 어려운 서울에도 ▴서초구 12개(9만 2,100㎡), ▴도봉구 26개(4만 4,000㎡), ▴양천구 12개(7,000㎡), ▴노원구 3개(3,000㎡) 등 총 53개, 약 4만 4,165평(14만 6,100㎡)이 존재했다. 국방부는 이러한 미활용 군용지와 군관사 등을 활용하여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동작구 수방사 군부지 위탁개발사업(556호), ▴관악구 남현동 남태령 군관사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천안시는 지난 24일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 주무대에서 ‘제42회 천안 시민의 상’시상식을 개최했다. 시민의상 수상자는 ▲교육학술 부문 박철수 전 천성중학교 교사 ▲체육진흥 부문 박재영 불당2동 31통장 ▲사회봉사 부문 정지표 지표건설 주식회사 대표이사이다. 시상식은 수상자 공적 소개와 상패 수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시상식이 천안흥타령춤축제2025 개막식 사전 행사로 개최됨으로써, 천안 시민의 상의 위상에 걸맞게 ‘영예로운 축하의 장’으로 함께 기념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에서 우리음식연구회가 진행하는 인삼약초요리 체험이 호응을 얻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꼬투리김밥과 구슬떡고치 만들어 먹기 체험을 운영하고 있어 체험객들은 음식을 맛보며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시식 코너에서는 수수부꾸미, 인삼아이스크림, 인삼칩 & 차지키소스 등 색다른 메뉴를 선보이며 인삼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고 있다. 특히 인삼칩은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로 젊은 관람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쿠킹클래스에서는 인삼 심마니볼을 주제로 인삼의 효능과 조리법을 배워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요리를 만들며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기는 특별한 체험을 즐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음식연구회에서 이달 초 인삼약초요리를 개발하고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장에서 이와 관련된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며 “축제장에 방문하신다면 꼭 이용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 금산군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 스프링스에서 열린 세계축제대회에서 금산세계인삼축제가 금상 3개, 은상 1개, 동상 2개를 수상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수상 분야는 △금상 - 베스트 신규 이벤트(Best New Event : 로봇과 첨단기술을 활용한 K-Insam 슈퍼 로봇관), 베스트 행사장 장식(Best On-Site Decor : 인삼을 주제로 한 행사장 조형물), 베스트 인쇄물(Best Printed Materials : 축제 사전 홍보 리플릿) △은상 - 베스트 종합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Best Overall Entertainment Program : 축제 프로그램 구성 및 운영) △동상 - 베스트 광고 시리즈(Best Ad Series : 축제 디자인 활용 광고물), 베스트 홍보 포스터(Best Promotional Poster : 축제 공식 포스터) 등이다. 세계축제협회(IFEA World)는 세계적인 축제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축제 경영 정보 및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1956년 설립됐다. 현재 세계 6대륙 50여 개국 3,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가을철 농작업 후 발생하는 고춧대, 깻대, 과수 전정가지 등 영농부산물의 불법 소각을 막고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가을철 영농부산물 무료 파쇄 지원 사업에 나선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을 수확기 대량으로 발생하는 부산물을 처리하기 위한 불법소각을 막고자 추진하며 파쇄지원단이 신청 농가를 방문해 부산물을 무료로 파쇄해 준다. 이번 지원은 10월 13일부터 12월 말까지 진행될 계획이며 신청은 농업기술센터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 소각은 산불과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이라며 “무료 파쇄 지원에 많은 농가가 동참해 주신다면 불법 소각 없는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