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1 (월)

베일 싸인 국민투표 결과… 국가상징구역 최종 당선작 12월 10일 가린다

​2만 7천 명 참여…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민투표 ‘성료’
12월 1일·10일 전문가 심사 거쳐 최종 당선작 선정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추진 중인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도시설계)’ 수립을 위한 국민참여투표가 총 2만 7천여 명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마무리됐다.

 

 

​행복청은 지난 11월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이번 투표가 기존 정부의 온라인 설문이나 참여 플랫폼 사례 대비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행복청은 이를 두고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애정이 확인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번 투표 결과는 향후 마스터플랜 선정 과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상위 3개 작품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행복청은 이 가점과 오는 12월 1일 실시되는 1차 전문가 심사 결과를 합산해 상위 5개 작품을 2차 심사 대상으로 추릴 예정이다. 이어 12월 10일 진행되는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작이 결정된다.

 

​다만, 구체적인 국민참여투표 득표 순위와 결과는 공개되지 않는다. 행복청 관계자는 “국민참여투표 순위가 공모 심사위원단의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심사에 선입견을 줄 수 있어, 이를 배제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심사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심사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국가상징구역을 온 국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향후 다양한 국민참여 방식을 통해 이 공간의 실질적 주인인 국민 여러분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그 뜻이 공간과 디자인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행복청은 이번 투표에 참여해 준 국민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차질 없이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