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가 도시농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 결과 2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19일 종합교육관 대강당에서 최인자 소장과 관계자 및 수료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시농업전문가 과정은 지난 4월 20일부터 총 18회에 걸쳐 ▲도시농업의 이해와 기반 조성 이론·실습 ▲친환경 농사와 안전한 농산물 생산 ▲도시농업 관련 법 ▲도시농업 리더십 등의 내용을 다뤘다.
수료생들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발급하는 ‘도시농업 관리사’ 국가자격증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향후 도시농업 관련 교육과 봉사활동, 도시농업 공간조성 등 도시농업공동체로 활동할 수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 의견을 반영해 향후 전문가 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최인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도시농업의 사회적 가치 향상과 저변 확대에 따른 도시농업 전문 인력 수요 증가에 발맞추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도시농업 관련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하고, 교육생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