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1 (수)

'22만 붕괴 위기' 대전 중구, 전병용 위원장 "변화의 책임 지겠다" 출사표

전병용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중구 자치분권위원장이 대전 중구의 위기를 진단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중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전 후보는 이번 출마 선언을 통해 "중구는 대전의 모태 도시이자 행정과 문화의 중심이었으나, 현재는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 원도심 상권 침체라는 중대한 위기에 직면했다"며 "이 위기는 자연스러운 흐름이 아니라 결단하지 않았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현 상황을 비판했다.  

 

​실제로 2026년 현재 대전 중구는 인구 22만 명 선이 붕괴될 위기에 처해 있으며,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상회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상태다. 과거 도청 이전 이후 원도심의 활력이 떨어지고 대형 유통시설이 신도시로 집중되면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전 후보는 지역 내 주요 개발 현안에 대해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특히 문화동 홈플러스와 세이백화점 폐점 부지의 고밀복합개발과 관련해 "개발 과정에서 지역 경제와 생활 상권이 소멸될 수 있다는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는 것이 먼저"라며 "오류시장과 주변 골목 상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주민·상인과 직접 대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기 방치된 대흥동 메가시티 문제에 대해서는 "용도 변경 논의에 앞서 구조적 안전성에 대한 종합 진단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구민의 안전보다 중요한 개발은 없다"는 원칙을 분명히 했다.  

 

​전 후보는 국회의원 사무국장으로서의 정책·예산 실무 경험과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시절 다진 현장 행정 감각을 자신의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행정이 먼저 답을 정해놓는 방식이 아니라, 구민과 만나고 설명하는 대화 중심 행정을 실천하겠다"며 "말만 하는 구청장이 아니라 말보다 먼저 듣는 구청장이 되어 대전의 심장, 중구를 다시 뛰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전 후보는 민주당 대전시당 중구 자치분권위원장과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내 기반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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