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최근 어려움을 겪는 수산업계 지원을 위한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나섰다.
공단은 5일(화) 세종시 아름동 본사에서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와 세종시 소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분야 기관장 협의회 회원기관을 초청해 수산물 소비 촉진 시식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김성호 회장, 세종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분야 기관장 협의회 회장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이종순 원장 등 총 10개 기관장*이 참석했다. 이날 공단은 초청 기관장을 대상으로 공단의 주요 시설 방문을 통한 공단 소개를 진행하고, 광어회와 전복회 시식회를 열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 참석기관 :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낙농진흥회,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국항로표지기술원, NH농협 세종본부, Sh수협은행 세종금융센터,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이와 함께 공단은 다가오는 추석 임직원 선물도 국산 수산물로 구매해 소비 촉진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공단은 지난달 해양수산부와 함께 ‘우리집 바다 한입 레시피’ 공모전을 실시해, 대국민 참여를 유도하는 소비 촉진 SNS 이벤트를 진행했다. 참여 경품으로는 전복·우럭·민물장어를 제공해 수산물 소비 촉진에 나섰다. 또, 같은 달 공단 김준석 이사장은 “여름 휴가는 우리 바다에서, 건강한 여름 보양식은 우리 수산물로!” SNS 수산물 소비 챌린지에도 동참한 바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김준석 이사장은 “최근 수산업계가 수산물 소비 저하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공단은 앞으로도 인근 지자체와 관계기관과 힘을 모아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