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8 (목)

인구 40만 돌파한 아산, '제2의 실리콘밸리'로 체질 바꾼다

오세현 아산시장 "2026년, 50만 자족도시 완성 향한 대도약의 해"
신년 언론브리핑서 6대 시정 방향 제시... "민선 8기 성공적 매듭짓고 미래 100년 기틀 마련"

오세현 아산시장이 2026년을 '50만 자족도시 완성을 향한 대도약의 해'로 선포하고 민선 8기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다짐했다.

 

 

 

​오 시장은 8일 오전 11시 아산시청에서 열린 신년 언론브리핑에서 "지난해 말 기준 아산시 인구가 40만 221명을 기록했다"며 "인구 감소 시대에 학교가 새로 문을 여는 도시 아산의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 시장은 2026년 시정 운영의 청사진으로 ▲민생경제 회복 ▲제2의 실리콘밸리 도약 ▲50만 자족도시 인프라 확충 ▲문화·체육 품격 제고 ▲따뜻한 복지 공동체 ▲지속 가능한 도농복합도시 등 6대 핵심 방향을 제시했다.

 

​가장 먼저 강조한 것은 '민생경제'다. 시는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화폐인 '아산페이'를 4,000억 원 규모로 발행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540억 원으로 확대해 금융 안전망을 강화한다. 또한 상반기에 예산 1조 원 이상을 신속 집행하여 지역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제2의 실리콘밸리' 구상도 구체화했다. 오 시장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기존 제조업 기반에 첨단 기술을 더하겠다"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생태계 구축, 자율주행 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 센터 등을 통해 K-바이오와 미래차 클러스터의 거점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도시 인프라 분야에서는 108만 평 규모의 탕정 제2신도시 개발과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을 통해 충청권 신성장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다진다. 특히 시민들의 숙원인 국립경찰병원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아산형 기본사회' 실현을 목표로 내걸었다. 경로당 주 5일 점심 제공 확대, 취약계층 간병비 지원, 다문화 및 청년 정책 강화를 통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포용적 복지를 실현할 방침이다.

 

​최근 화두인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내놨다. 오 시장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시대적 과제임에는 공감한다"면서도 "행정체계 개편을 넘어 시민에게 분명한 실익이 돌아가고, 지방정부에 실질적인 권한이 이양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브리핑을 마무리하며 "저출생과 지방 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아산은 지난 30년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왔다"며 "2,600여 공직자와 함께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올해부터 산업, 행정, 안전 전반에 AI와 데이터 기반 행정을 도입해 스마트 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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