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가 16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대상으로 맞춤형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조직 내 폭력예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간부공무원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범죄심리 및 조직 내 인권 감수성 분야의 전문가인 한국범죄학연구소 염건령 소장이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은 4대 폭력의 개념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간부공무원이 조직 내에서 수행해야 할 역할과 피해자 보호 방안, 2차 피해 예방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존의 단편적인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리더의 입장에서 조직문화 개선과 예방 중심의 대응 체계 구축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정자 여성복지과장은 “간부공무원이 먼저 인식을 전환하고 모범을 보이는 것이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의 핵심”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실효성 있는 폭력 예방 체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