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대전서구의회 전명자 의장이 작성한 원문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서구의회 의장 전명자입니다.
그동안 서구의회를 믿고 변함없는 지지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47만 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서구의회는 제9대 전반기 의정운영 슬로건을 「역동적인 변화로 감동을 주는 서구의정」으로 정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자세로 구민과 소통·공감하며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지난 전반기 의정활동을 되돌아보면 녹록지 않은 경제 여건에 자연재해와 안전사고까지 겹쳐 어려운 상황의 연속이었습니다. 저는 서구의회 개원 이래 최초의 여성 의장으로서 섬세함과 부드러운 리더십의 강점을 살려 구민들이 힘든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일상을 회복하도록 돕는 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먼저 지역구가 아닌 서구 전 지역의 다양한 행사에 참석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애로사항을 수렴하였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늦은 시간까지 빠듯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이 모든 수고가 구민을 위한 활동이라고 생각하니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동료의원들이 화합과 협치를 바탕으로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소통한 결과, 2024년 5월 말 기준 13회에 걸친 정례회와 임시회 회기를 통해 예산․결산안 19건, 조례안 215건, 동의․ 승인안 57건, 건의․결의안 87건 등 총 488건의 안건을 처리하여 지역사회의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이루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구민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의 힘 덕분이며, 당초 의장으로서 계획했던 목표를 모두 이루어 큰 보람을 느낍니다.
오는 7월에는 서구의회 평의원으로 돌아가 구민의 진정한 대변인이자 봉사자로서 역할을 다하고, 민생경제 회복 등 주요 현안에 집중하여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도록 동료의원과 함께 힘을 모으겠습니다.
끝으로 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애정 어린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든 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