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현 통일부 차관은 5. 23.(목) 오후 공주교육대학교 월은홀에서 「북한, 통일 그리고 청년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문 차관은 “교육대학 학생들은 예비 교사로서 우리 미래세대가 올바른 통일인식과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위치에 서게 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북한의 인권문제 및 자유 실현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새로운 통일담론 형성을 위한 다양한 관점에서의 통일 논의에 계속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문 차관의 특강에 이어 정은찬 교수(국립통일교육원) 는 ‘청년을 위한 통일’에 대해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특강을 통해 참석자들은 최근 북한 동향과 남북관계 상황, 북한 체제가 가지고 있는 모순 및 대북정책 기본방향은 물론,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정부의 평화적 통일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특강에는 권성룡 공주교대 총장, 교수, 직원을 비롯하여 학생 15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이루어졌으며 특히 문차관 및 정교수와 공주교대 예비교사 사이에 이루어진 질의응답 시간이 진지하게 이루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공주교대 익명의 한 학생은 “통일이라는 주제를 평소에 깊이 생각해 볼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예비교사로서 미래를 위해 통일교육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2024년 공주교육대학은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의 ‘통일교육 선도대학’(책임교수 박찬석 윤리교육과 교수)으로 지정되었으며, 대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높이기 위해 △통일교육 모델 연구·개발 △예비교사 대상 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