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10월 16일, 대전기성중학교 1, 2, 3학년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진로ㆍ직업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자유학기제 및 진로연계교육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끼를 탐색할 수 있도록 서부교육지원청이 마련한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교육지원청 소개 및 체험 유의사항 안내, 부서별 멘토 인터뷰, 청사 투어 및 부서별 업무 체험, 진로 특강, 체험 소감 발표 및 만족도 조사, 깜짝 퀴즈,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서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를 비롯한 6개 부서에서 장학사, 전문상담교사, 주무관들이 1일 멘토가 되어 부서별 업무 체험을 도왔으며, 멘토와의 인터뷰 등을 통해 교육청의 다양한 진로·직업 세계를 체험했다. 또 학생들의 학업 동기 부여를 위해‘등대같은 비전, 등불같은 현실!’이라는 주제로 ㈜비저니어스 최예인 대표의 진로 특강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교육지원청의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할 수 있게 되어 좋았다.”,“멘토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과 업무 체험이 흥미로웠다.”, “내가 좋아하는 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고, 내 진로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아보는 것을 실천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충북도가 인구 절벽에 따른 지방 소멸 및 대학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돌파구로 추진 중인 `충북형 K-유학생 제도`의 일환으로, 지난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인도 벵갈루루에서 유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인도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충청북도를 중심으로,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극동대, 충북도립대, 충청대 관계자들과 현지 학생 30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현지 主 인도 김창년 총영사관, 인도 최초 화성탐사선 망갈리안 개발자로 이름을 날려 현지 학생들의 롤모델로 추앙받고 있는 키란 쿠마, 조준래 충북도 국제자문관, 벵갈루루 IIT 공과대 교수 등 현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관심을 고조시켰다. 설명회는 충북도에서 중점 추진 중인 K-유학생 제도 소개에 이어 참여대학별 특장점 소개와 1:1 맞춤형 상담 순으로 진행됐다. 인도는 1년에 약 400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고 이 중 10%인 40만 명의 학생들이 유학을 선택하고 있으나, 인도 유학생의 90%가 선택하고 있는 영미권 대학이 포화상태로 최근 들어서는 아시아권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한국은 K-컬쳐의 확산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으로 유학수요가 늘어
대전시교육청 선수단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선전을 이어 나가고 있다. 12일 진행된 경기에서는 남고부 양궁 90M에서 박은성(대전체육고2), 남고부 볼링 개인전에서는 이기리(대전노은고2) 학생이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두 학생 모두 대회 전까지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되지 못했지만 본 경기에서 예상보다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13일 경기에서는 지난 3월 고등학교 1학년임에도 수영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재능을 뽐냈던 김채윤(대전체육고1) 학생이 자유형 8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다시 한번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렸고, 접영 200M 경기에서는 김도연(대전체육고1) 학생이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전의 수영 인재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음을 전국에 알렸다. 카누 K-2 500M에서는 강하은(대전구봉고1), 김고은(대전구봉고1) 학생이 금메달을 따내며 박수를 받았고, 유원진(대전체육고2) 학생은 레슬링 F-86kg급에서 깜짝 금메달을 따내며 레슬링의 새로운 강자의 탄생을 알렸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김희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메달의 유무나 색깔과 상관없이 우리 대전광역시선수단의 노력과 열정이 너무 자랑스럽다.”라며 “대회가 진행되며 우
세종참샘초등학교 남윤제 교장이 제6대 세종시교원총연합회장으로 당선됐다. 세종시교원단체총연합회 선거분과위원회(위원장 윤지영)는 14일 18:00에 세종교총 회장 선거 실시 결과 참샘초 남윤제 교장이 단독출마로 당선되어 본회 회의실에서 세종교총 6대 회장 당선증을 교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장 선거는 5대 남윤제 회장이 단일후보 등록으로 연임 당선이 확정되었으며, 러닝메이트 부회장으로는 양지초 최근세 교감과 미르유치원 유혜정 유치원교사가 각각 당선되었다. 임기는 2025년 1월 1일 부터 3년이다. 6대 회장단의 주요 공약으로는‘교육공동체와 함께 소통하는 세종교총’을 비전으로 ▲전문직 교원단체의 위상 정립 ▲교권강화 및 교직원간 갈등 해소 ▲공감하는 교육정책참여와 회원복지 혜택 증가 등으로 정했다. 남윤제 회장 당선자는 5대와 6대 세종교총 회장을 역임하게 되어 충청권 최초 연임 교총 회장으로 당선되었다. 5대 회장 임기 중 다양한 교육 현안을 직접 발로 뛰며 해결하려 노력했다는 현장의 적극적 지지를 받고 있는데 특히, 세종교총 대표행사로 스승의 날 기념식을 추진하였으며 초록우산 재단 등 1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한 회원들의 복지 혜택 증
충청남도교육청은 훈민정음 반포 기념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10월 9일(수) 건양대학교 짐나지움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글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2019년부터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우리말 우리글 꿈 잔치’라는 행사로 한글날 기념을 이어오고 있으며 10월 한 달간 ‘한글 사랑의 달’로 지정하여 모든 기관에서 올바른 한글사용 홍보활동, 한글날 계기 교육, 바르고 고운 말 홍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한글날 기념식 △한글사랑 공모전 입상작 시상(학생) △한글사랑 유공 교원, 기관 표창 △우리말 우리글 체험 마당 △한글 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한글은 유구한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함양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왔으며, 나라가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의 정신을 지키는 큰 버팀목이 되었다.”라며 “우리 교육청이 계속 이어가고 있는 이 행사를 통해 한글 사랑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마음이 이어지고, 더 나아가 나라 사랑의 마음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하순 경 대전 월평동 ㅇㅇ중학교에서 또래 여학생을 딥페이크(허위합성물)해서 음란사이트에 올린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0월 2일 대전 둔산맘 카페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중학교 1학년 여학생을 같은 반 남학생이 딥페이크해서 유포했다는 것이다. 이를 토대로 본지가 취재 한 결과 지난 9월 22일 저녁에 피해 학생이 다니는 학교 친구들로부터 피해 학생의 딥페이크 음란물를 봤다는 연락을 받고 이튿날 피해 학생을 통해 학교에 신고 했고, 이에 따라 대전시교육청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전담팀과 대전 둔산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 해당 사건을 조사 한 것으로 알려 졌다. 카페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피해 학생의 학부모는 이 사건의 발생 보다 학교 측의 부실 대응을 지적 했다. 학교 측이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을 1주일 동안 분리 조치 후 다시 같은 반에서 수업을 받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피해 학생은 가해 학생이 아무렇지 않게 친구들과 어울리며 학교 생활 하는 모습에 상처를 받고 이로 인해 불안 증세와 공포감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피해 학생의 학부모도 아이를 지키지 못한 죄책감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해당 학교장은 취재 요구에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