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의원(충남 아산을,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면서, ‘맑고 깨끗한 아산’을 만들기 위한 국비 예산이 다수 반영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더불어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도농 상생 예산’ 또한 다수 확정됐다.
지난해 12월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4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따르면 맑고 깨끗한 아산을 만들기 위한 국비 323억이 확정됐다. 가뭄해결과 농촌 지역 발전을 위한 관련 예산 또한 82억이 배정돼 아산시민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예정이다.
우선 미세먼지 제로 도시 아산을 만들기 위해 △친환경자동차 보급 155.7억 △정책숲 가꾸기 5.5억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30억(국회 증액)이 확정됐다. 특히 강 의원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를 상대로 곡교천 주변 추가 친수공간의 필요성을 설득해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을 위한 예산 10억을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증액하는 성과를 만들었다. 나아가 강 의원은 아산시 내수면 어업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아산호 인근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를 위한 국비 2.1억을 국회에서 신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시 관내 상하수 관로 정비를 위한 예산도 다수 반영됐다. △아산시 노후상수관로 정비사업 36.4억 △초사처리분구 등 6개소 하수관로 정비 21.6억(국회 증액) △온양, 송악, 관대 등 하수관로 개량 30.5억(국회 증액)이 확정됐으며, 공공하수처리시설 개선 사업으로 △구성창용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사업 1.7억 △둔포 산전지구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사업 27.8억 △신봉지구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사업 1억 △영인 백석포지구 공공하수처리시설 8.6억 △아산 신도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1단계)사업 2.6억 등도 내년도 예산에 반영됐다.
아산시 환경 개선 사업뿐만 아니라,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도농 상생 예산 또한 다수 배정됐다. 인주, 둔포, 영인, 음봉 지역 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가뭄 해결을 위해 지난 2017년 국회에서 신규로 예산 증액을 관철해 추진 중인 △아산북부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 60억이 확정됐으며, 마을 가꾸기 사업 추진을 위한 △농촌협약(시군역량강화) 2.3억, 지역문화활성화센터 조성을 위한 △염치읍 기초생활거점조성 10.2억, 그리고 통합돌봄센터 조성을 위한 △송악면 기초생활거점조성 10.2억도 함께 내년도 예산에 반영됐다.
강훈식 의원은 “가족이 살기 좋은 아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맑고 깨끗한 아산, 그리고 미세먼지 없는 아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 기울여야 한다”라고 강조하면서 “환경 관련 예산뿐만 아니라, 도시와 농촌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예산도 함께 확보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 의원은 “아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