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저녁,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며 붉게 변하는 '개기월식(블러드문)' 현상이 밤하늘을 수놓는다. 이번 개기월식은 2026년 국내에서 관측 가능한 유일한 우주쇼로, 다음 블러드문은 2029년이 되어서야 다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천문연구원 등 관계 기관에 따르면, 월식은 오후 6시 49분 달의 일부가 가려지는 부분월식으로 시작된다. 이후 오후 8시 4분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월식 단계에 진입하며, 오후 8시 33분에 달이 가장 붉게 보이는 '최대 개기월식'이 일어난다. 개기월식은 약 58분간 지속된 후 오후 9시 3분 종료되며, 전체 월식 과정은 밤 11시 23분에 끝날 예정이다. 블러드문은 태양 빛이 지구 대기를 통과할 때 파장이 짧은 푸른빛은 산란하고, 파장이 긴 붉은빛만 휘어져 달에 도달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대기 상태나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구리색에서 어두운 붉은색까지 다양한 빛깔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충청권은 전문 장비를 갖춘 천문대부터 탁 트인 서해안 절경까지 다양한 관측 명소가 자리해 있어 우주쇼를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충남 청양에 위치한 '칠갑산천문대'는 국내 최대급인 304mm 굴절망원경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도립공원 내에 자리해 맑은 자연 속에서 우주를 체험할 수 있다. 대전 유성구의 '대전시민천문대'는 10인치 굴절망원경이 설치된 국내 최초의 시민천문대로, 맑은 날 야간에 달을 생생히 관측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은 도심 명소로 꼽힌다. 또한, 충북 단양의 '소백산천문대'는 연화봉 고지대에 위치해 밤하늘을 가장 가깝고 뚜렷하게 느낄 수 있는 명소다.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낭만적인 관측을 원한다면 서해안이 적격이다. 충남 서산 '간월암'은 바닷물 위에 떠 있는 암자로, 간조 시간대에 달이 바다에 반사되는 신비로운 구도를 연출할 수 있다. 태안 해변 역시 서해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붉은 달과 바다 풍경이 조화를 이뤄 훌륭한 관측 및 촬영 포인트로 평가받는다. 성공적인 관측을 위해서는 구름 없는 맑은 하늘이 필수적이며, 아직 쌀쌀한 3월 초저녁 날씨를 고려해 방한용품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천문대 관계자는 "맨눈으로도 충분히 관측이 가능하지만, 쌍안경이나 망원경이 있다면 달 표면의 변화와 붉은빛의 미묘한 차이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관측 시간보다 미리 도착해 달의 변화 과정을 온전히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개기월식 #블러드문 #충청권관측명소 #칠갑산천문대 #대전시민천문대 #소백산천문대 #간월암 #태안해변 #헤드라인충청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이 행정수도 세종에서 대규모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며 사실상 세종시장 출마를 위한 '여권 통합 출정식'을 마쳤다. 오는 3월 4일 공식 출마 선언을 앞둔 황 의원의 행보에 조국 대표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도급 인사들이 대거 화답하며 세종시장 선거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황 의원은 지난 28일 오후 세종시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저서 『검찰은 왜 고래고기를 돌려줬을까 3』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현장에는 1,000여 명의 인파가 운집했으며, 특히 여권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세종시장 출마를 선언한 조상호, 고준일, 김수현 예비후보들이 나란히 참석해 정치권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역 정가에서는 여당 예비후보들이 황 의원의 행사에 총출동한 것을 두고, 향후 이어질 '야권(현 야권 성향 여당) 단일화' 논의를 염두에 둔 포석으로 해석하고 있다. 황 의원이 본선에 오르기 위해서는 민주당 후보들과의 단일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하며, 이 과정에서 누가 본선 경쟁력을 증명해 최민호 현 세종시장과 맞붙을지가 이번 선거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 특히 이번 선거의 '킹메이커'로 주목받는 인물은 조국 대표다. 이날 행사에서 황 의원에게 힘을 실어준 조 대표가 향후 선거 과정에서 어느 정도 수준의 지원 사격을 펼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의 연대 강도가 높아질수록 황 의원의 당선 가능성도 동반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황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순천자는 흥한다는 말을 믿고 싸워왔다"며 "행정수도 완성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시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데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시장 출마 의지를 우회적으로 피력했다. 지역 정계 관계자는 "여당 후보들 간의 단일화가 성사되고 조국 대표의 강력한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수성(守城)에 나선 국민의힘 최민호 시장과의 본선 대결은 행정수도 역사상 가장 치열한 접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의원은 오는 3월 4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장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며, 이후 여권 후보들 간의 단일화 룰 미팅 등 본격적인 경선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황운하 #조국대표 #세종시장출마 #더불어민주당 #여권단일화 #조상호 #고준일 #김수현 #최민호 #행정수도세종 #임기자 #헤드라인충청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대전·충남 행정통합 무산 위기를 지역 소멸의 전초전으로 규정하고, 현직 지자체장들을 향해 강력한 정치적 책임론을 제기했다. 양 전 지사는 28일 대전 배재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열린 북콘서트에서 "책의 내용을 설명하기 전에 대전과 충남 통합 문제에 대해 말씀을 안 드릴 수 없다"며 행사 서두부터 통합 이슈를 전면에 내세웠다. 지난 24일 국회 법사위에서 통합특별법이 보류된 이후 지역 내 반발 여론이 거세지는 상황을 반영한 행보다. 이날 양 전 지사는 충남의 인구 위기를 구체적 수치로 제시하며 통합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그는 "청양군 출생 73명에 사망 544명, 부여군 출생 102명에 사망 163명으로 대한민국 지방이 다 이런 상황"이라며, 수도권 집중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유일한 대안이 행정통합임을 강조했다. 특히 통합에 따른 재정적 파급효과를 분석하며 현 시정·도정을 비판했다. 양 전 지사는 "세종시 행정복합도시에 20년 넘게 투입한 돈이 21조 5,000억 원인데, 행정통합이 이루어지면 5년에 20조 원이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기존 세종시 건설 사업과 비교했을 때 투입 기간 대비 약 4배에 달하는 집중 투자가 가능하다는 분석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의 결정적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어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을 겨냥해 "당신들이 먼저 시동을 걸고 공청회와 의결까지 거쳐놓고 이제 와서 안 된다고 하느냐"며 "자기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이재명 대통령의 결단과 어마어마한 지원 기회를 걷어찬 이들은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고 성토했다. 그는 이들을 나라를 판 이완용에 비유해 '매향(賣鄕)5적'이라 칭하며 수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행사를 마친 양 전 지사는 곧바로 대전시청 북문 앞에 마련된 민주당 대전시당의 릴레이 단식 농성장을 찾았다. 그는 농성 참여자들을 격려하며 "통합의 불씨를 지키는 분들과 반드시 함께 가겠다"고 연대의 의지를 밝혔다. 지역 정계 관계자는 "양 전 지사가 북콘서트를 사실상의 통합 결의대회로 활용하면서 대전·충남 통합 이슈가 이번 지방 선거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오는 3월 4일까지 릴레이 단식농성을 이어가며 여론전을 지속할 계획이다. #양승조 #대전충남행정통합 #김태흠 #이장우 #행정통합특별법 #지방소멸 #재정지원20조 #매향5적 #대전시청단식농성 #헤드라인충청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마침내 더불어민주당의 당적을 회복하며 지역 정계 전면에 복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권 전 시장에 대한 복당 불허 이의신청을 인용하여 복당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는 송영길 전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의 복당도 함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전 시장은 복당 확정 직후 입장문을 통해 "드디어 정치적 고향인 민주당의 품으로 완전히 돌아왔다"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어 "지방선거의 압도적 승리와 이재명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모든 행정 경험과 정치적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권 전 시장의 복귀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지난 2017년 대전시장 재임 당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징역형이 확정되며 시장직을 상실했던 그는, 2024년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후 곧바로 복당을 신청했다. 그러나 당내 일부의 반발로 한 차례 좌절되는 진통을 겪기도 했다. 권 전 시장은 인고의 시간에 대해 "오랜 기간 당적을 가질 수 없었던 상실의 시간은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가치를 되새기는 성찰의 시간이었다"며 "때로는 서운함도 있었지만 오직 '백의종군' 자세로 당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달려갔다"고 회고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권 전 시장의 복당이 향후 대전 지역 지방선거 판세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대전시장 재임 시절의 행정 경험과 탄탄한 지역 기반이 민주당의 충청권 교두보 확보에 힘을 보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권 전 시장은 "이제 당당한 민주당원으로서 신발끈을 다시 묶고 가장 낮은 곳에서 동지들과 함께 호흡하겠다"며 적극적인 정치 행보를 예고했다. #권선택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 #복당 #대전정치 #지방선거 #이재명 #헤드라인충청 #백의종군 #충청정가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가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민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26일 논산시기업인협의회(회장 정균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엑스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사회의 역량을 결집해 엑스포의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로 잇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협약 내용에 따라 논산시기업인협의회는 엑스포의 성공을 위한 홍보 활동과 후원 지원에 나서게 된다. 이에 발맞춰 조직위는 엑스포 기간 중 참여 기업들의 전시 부스 운영과 기업 홍보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협조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역 산업계와 공공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백성현 조직위 공동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계와 힘을 모으는 뜻깊은 자리"라며, "기업인협의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민관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엑스포의 성과가 지역 산업 발전으로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청남도와 논산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오는 2027년 2월 26일부터 3월 21일까지 논산시민가족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K-베리 스마트한 농업,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계 38개국에서 약 154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충청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헤드라인충청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백성현시장 #논산시기업인협의회 #K베리 #스마트농업 #충청경제 #지역상생 #딸기축제 #논산시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최민호 시장이 세종시 출범 전인 2010년 제정된 세종시법의 낡은 옷을 벗고 40만 행정수도의 위상에 걸맞은 새로운 법적 토대를 마련해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건의했다. 최민호 시장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1차 세종시지원위원회에 참석해 세종시법 전부개정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번 건의는 국가 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가 출범 14년을 맞이했음에도 여전히 15년 전의 제한적인 규정에 묶여 도시 성장의 족쇄가 되고 있다는 절박함에서 비롯됐다. 최 시장은 기초와 광역 사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세종시 특유의 단층제 행정 체계로 인한 업무 과부하, 인력난 문제 등을 요목조목 지적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시 관할 구역 내 행정구 설치 근거 마련 ▲자치조직권 확대 등 실질적 행정 특례 신설이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지난해 기준 세종시의 보통교부세는 1,159억 원으로 인근 공주시 4,043억 원, 유사 규모인 원주시 4,786억 원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점도 재차 강조했다. 특히 국가에서 이관받은 시설물의 유지관리비는 지난해 기준 1,285억 원으로 이미 교부세 규모를 추월했고 2030년에는 2,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돼 시의 재정적 압박이 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 기반을 닦기 위해서는 교부세 재정 보정 방식의 개편이 필요하다”며 “현 재정부족액의 25% 지원에서 재정수요액의 25% 가산으로의 변경을 건의드리며 여러 특례 조항이 있는 세종시법의 신속한 처리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최근 국회의원의 공개 토론 제안을 거절하는 과정에서 사용한 표현이 지역 정가에서 '막말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지난 19일, 이장우 대전시장은 장종태 국회의원의 공개 토론 제안에 대해 "나와 토론할 짬밥이 아니다"라며 단칼에 거절했다. 이 시장은 이어 "3선 경력 정도는 갖추고 오라"며 토론의 자격 요건을 내세우는 한편, 통합시장 출마 선언에 대해서도 "사퇴부터 먼저 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에 대해 전명자 대전 서구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시장의 행태를 강력히 비판했다. 전 의원은 "#이장우시장님_공개사과하세요"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아무리 당적이 다른 국회의원이라도 인생 대선배이자 큰형님뻘인 의원에게 '짬밥'이라는 막말은 도리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전 의원은 이 시장이 제시한 '3선 경력' 조건을 두고 "서구갑 시민들이 뽑아준 국회의원에게 3선 경력을 갖추고 오라는 게 말이 되느냐"며 "이는 서구갑 주민들을 무시하고 모욕하는 처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위아래 가려가며 존중하면서 정치하시라"고 일침을 가하며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 대전 지역 정가에서는 시장과 국회의원 간의 이러한 날 선 공방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치 분위기를 저해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짬밥' 등의 자극적인 표현이 공직자 간의 품격을 떨어뜨린다는 시민들의 비판적 시각도 존재한다. 향후 이장우 시장 측의 추가 입장 표명 여부와 더불어, 이번 논란이 대전시와 지역 국회의원 간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장우 #대전시장 #장종태 #전명자 #대전서구의회 #막말논란 #짬밥발언 #대전시정 #지역정가 #헤드라인충청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홍성군은 전국최대 양돈단지인 만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추가적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초소운영 등 강력한 방역활동을 전개해 주시고 타시군에 전파되지 않도록 좀 더 신경을 써 주시기 바랍니다.’ 홍종완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실장은 2월 14일 홍성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따른 방역실태 점검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발생 농장 조치사항과 방역 추진 상황 전반을 종합 점검했다. 지난 2월 12일 홍성군 은하면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에 따른 이번 회의는 중앙·도·군이 합동으로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확산 차단 대책을 추진했다. ASF 발생현황을 시작으로 농식품부 방역조치 이행 상황과 검역본부의 위험요인 분석 결과, 충청남도 및 홍성군의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으며 농장의 차단방역 미흡 사항에 대한 보완 대책과 현장 지도·점검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회의에서 이용록 홍성군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방역대 내 농가에 대한 정밀 예찰과 소독을 더욱 강화하고, 설 명절 기간에도 방역에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확대 가동하고 7개 실무반 중심의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지휘부와 실무반 간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고, 방역대 및 역학 관련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와 임상예찰을 병행 추진 중이다. 아울러, 홍성군은 2월 12일 24시에 ASF 최종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즉시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농장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전두수 살처분과 매몰 조치를 신속히 추진했으며,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 방역대 294호 농가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시행한 바 있으며, 2월 13일부터 48시간 동안 홍성군과 인접 시·군에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고,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 운영을 강화하는 등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도 홍성군은 ASF 발생에 따라 사람과 차량 이동이 증가하는 설 명절을 맞아 안전안내문자를 하루 두 차례 발송하고, 마을방송과 현수막 게시 등 홍보를 강화하고, 농장 출입통제, 외국인 근로자 방역수칙 준수, 소독 철저 등 차단방역 수칙을 안내 중이다.
5일간 이어지는 2026년 설 명절 연휴,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지역민들을 위해 세종특별자치시 내 주요 문화·체험 시설들이 활짝 문을 연다. 단순한 휴식을 넘어 가족과 연인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세종시만의 대표 명소들을 정리했다. 먼저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이라면 세종문화예술회관 내 '한글놀이터 세종관'이 제격이다. 이곳은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담은 어린이 전용 체험 공간으로, 미로 속 글자 찾기와 블록 놀이를 통해 한글의 원리를 몸소 익힐 수 있다. 설 당일(17일)만 휴관하며, 8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므로 방문 전 누리집 확인은 필수다. 겨울 스포츠를 즐기고 싶다면 세종시 최초의 빙상장인 '반다비 빙상장'을 추천한다. 전국 최초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받은 이곳은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하게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다. 연휴 중 16~17일은 휴관하지만, 나머지 기간에는 저렴한 요금(입장료 3,500~4,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어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최대 명소인 '국립세종수목원'은 이번 연휴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설 당일(17일)을 제외하고 18일까지 전면 무료 개방을 실시한다. 특히 사물놀이 체험과 윷놀이, 제기차기 등 12종의 전통놀이 마당이 펼쳐져 명절 분위기를 더한다. 사계절 전시온실에서는 카틀레아, 동백나무 등 희귀 식물들이 미리 전하는 봄 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동물과 교감을 원한다면 전동면 소재 '베어트리파크'가 답이다. 10만 평 대지에 반달곰, 꽃사슴 등이 서식하는 이곳은 연휴 내내 휴관 없이 운영된다. 겨울잠을 자지 않는 곰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인근 대전·충남권 대리점 및 관광업계 관계자는 "세종시는 도심형 수목원과 이색 체험 시설이 밀집해 있어 명절 기간 인근 지역민들의 방문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대부분의 시설이 설 당일 휴관하거나 선착순 예약제를 실시하는 만큼, 방문 전 공식 누리집을 통해 운영 시간과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세종시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세종시가볼만한곳 #2026설연휴 #국립세종수목원 #한글놀이터 #반다비빙상장 #베어트리파크 #충청권나들이 #설날무료개방 #가족여행 #헤드라인충청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선거구 18석에 대한 선거구 획정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세종시 인구(면적), 생활권, 교통여건, 국회의원선거구와의 일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선거구획정위원회는 2025년 12월 31일을 인구수 기준일로,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른 상한 인구수(3만 2,694명)와 하한 인구수(1만 898명) 3대 1 비율 및 국회의원 선거구(갑·을)를 준수·논의했다. 특히 상한 인구수를 초과한 제4선거구(연기면, 연동면, 연서면, 해밀동(산울동 포함))는 연서면을 분리해 하한 인구수에 미달된 제5선거구(전의면, 전동면, 소정면)로 이동 조정했다. 제8선거구(도담동(10∼12통, 20·21통, 23·24통), 어진동)는 어진동이 행정동으로 개청됨에 따라 도담동을 단독 선거구로 하고 어진동과 나성동을 하나의 선거구로 통합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 개청이 예정된 집현동을 반곡동과 분리해 각각 제15·16선거구로 조정했다. 논의된 획정안은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4일까지 10일간 정당·의회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13일 최종 의결된 것이다. 시는 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 선거구획정 결과보고서가 시장에 제출되는 대로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원 지역선거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내달 열리는 제104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한 공명선거 추진체계를 확립하고 시기별 법정사무를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