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헤드라인충청)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세종이 대한민국"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제5대 세종특별자치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예비후보는 故 이해찬 전 총리의 정신을 계승하고 이재명 정부와 발맞춰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조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문에서 먼저 故 이해찬 전 총리를 추모하며 "진실, 성실, 절실이라는 공인의 정신과 선후, 경중, 완급이라는 일의 방법을 가르쳐주신 분"이라고 회고했다. 이어 "지금은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가느냐 뒷걸음치느냐가 걸린 중차대한 시기"라며 "이재명 대통령 재임 기간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자신을 "실무와 정무를 겸비한 준비된 후보"로 소개한 조 예비후보는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세종시 경제부시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 등을 거치며 쌓은 풍부한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날 조 예비후보는 '진짜 경제, 진짜 수도'를 위한 5대 혁신 전략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첫째, 민생 혁신을 위해 시민이 직접 정책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공론장인 '시민청(市民聽)' 설립을 약속했다. 교통, 상가 공실 등 산적한 현안을 시민의 목소리에서 답을 찾겠다는 구상이다. 둘째, 교육 혁신 방안으로 임기 내 글로벌 수준의 '종합국립대학교' 설립 또는 유치를 공언했다. "교육을 위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모이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셋째, 공간 혁신을 통해 행복도시(신도시)와 읍면 지역의 격차를 해소하는 '도·농 통합형 혁신도시'를 제안했다. 행복청과 협력해 6개 생활권 기능을 강화하고, 북부권에는 혁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넷째, 산업 혁신 전략으로는 'AI(인공지능) 선도 도시' 도약을 꼽았다. 디지털 헬스케어, 사이버 보안 등 지식서비스산업을 세종의 고유 먹거리로 키우고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수출 산업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공공부문 혁신을 통해 불필요한 사업과 예산을 과감히 정리하고, '시민의 삶 개선'을 성과 기준으로 삼아 조직을 쇄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상호 예비후보는 "시민여상(視民如傷, 내 상처를 돌보듯 시민을 살핌)의 자세로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겠다"며 "젊은 추진력으로 세종의 운명을 바꾸고, 故 노무현 대통령의 약속인 균형발전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조상호 #세종시장선거 #세종이대한민국 #행정수도완성 #이해찬정신 #이재명정부 #5대혁신전략 #시민청 #세종시국립대 #헤드라인충청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최근 지역별 행정통합 특별법안이 잇따라 국회에 제출되면서, 발의된 특별법안의 주요 내용과 쟁점을 시민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전시는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위해 2월 6일 오전 10시,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타운홀미팅’을 개최한다. 주민․시의원․민관협의체 위원․전문가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행정통합과 특별법안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설명회로 진행된다. 행사는 지난해 국회에 발의된 특별법안과 최근 국회에 제출된 특별법안의 주요 내용과 쟁점을 비교․설명하는 것으로 시작되며, 이후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창기 민관협의체 공동위원장이 시민 질문에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행정통합은 지역의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국가 대개조의 출발점이 될 수 있는 중대한 과제이고, 특별법안은 행정통합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적인 요소”라며 “이번 타운홀미팅이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특별법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공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세종 | "작년보다 조건이 훨씬 좋아졌다는 소문에 아침부터 상담 전화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세종특별자치시가 2026년도 상반기 무공해차 구매 보조금 접수를 시작한 2일, 지역 자동차 대리점은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세종시가 올해 전기차 보급 물량을 전년 대비 2.5배나 늘리고, 보조금 규모를 대폭 확대했기 때문이다. 세종시는 올해 총 1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차 1,227대, 수소차 56대 등 총 1,283대의 무공해차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2.5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차종별로는 시민 수요가 가장 많은 ▲전기승용차가 1,138대로 가장 많고 ▲전기화물 60대 ▲전기이륜 20대 등이 뒤를 잇는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가격 경쟁력' 강화다. 시는 전기승용차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시비 지원금을 인상, 국비 580만 원에 시비 174만 원을 더해 대당 최대 754만 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올해부터 '전환지원금' 제도가 신설됐다. 기존에 타던 내연기관차를 폐차하거나 매매한 뒤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최대 130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모든 조건을 충족하면 보조금 혜택이 대폭 늘어나는 셈이다. 실제 현장의 반응은 즉각적이다. 보조금 접수가 시작된 이날, 세종시 내 자동차 대리점들은 밀려드는 계약과 상담 요청으로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기아자동차 세종지점에서 근무하는 임 모 과장은 "2일부터 전기차 접수 신청이 급증해서 이 업무를 처리하느라 매우 바쁜 월요일을 보내고 있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임 과장은 이어 "예년과 달리 보조금이 대폭 상향되고 물량도 넉넉해져서, 그동안 구매를 망설이던 고객들의 문의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올해는 전기차를 사려는 사람이 작년보다 확실히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시는 보조금 조기 소진을 막고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급 물량을 상반기에 70%, 하반기에 30% 나누어 배정했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60일 이상 세종시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둔 개인 및 법인이며, 장애인·차상위계층·다자녀가구 등 취약계층과 생애 최초 구매자에게는 물량이 우선 배정된다. 보조금은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계약을 서두르는 것이 유리하다. 신청은 제조·수입사 대리점을 통해 대행할 수 있다. 김은희 세종시 환경정책과장은 "올해는 실질적인 구매 혜택을 높여 무공해차 전환의 문턱을 확실히 낮췄다"며 "탄소중립 선도도시 세종에 걸맞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교육청은 의무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 학습자 189명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학력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학력인정 문해교육은 정규 교육 기회를 놓친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3년간의 단계별 교육 과정 이수를 통해 초등학교, 중학교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로 2012년부터 현재까지 2,208명이 학력을 취득했다. 올해 졸업생은 총 189명으로, 이 중 129명은 초등 단계, 60명은 중학 단계의 학력인정서를 받을 예정이다. 2025학년도 초·중학 학력인정자는 40대부터 90대까지로 연령층이 매우 다양하다. 최연소 이수자는 초등과정 60세, 중학과정 47세이며, 최고령 이수자는 초등과정 96세, 중학과정 91세이다. 이들은 사회·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으나, 늦은 나이에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도전한 끝에 학력을 취득하는 값진 결실을 보게 됐다. 특히 졸업생 중 최고령자인 이복순 씨(96세)는 총 240시간의 교육과정을 100% 출석해 성실히 이수한 공로로 교육감 표창장을 받았다. 문해교육은 단순히 글자를 읽고 쓰는 능력을 넘어, 사회와 소통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의미와 가치를 지닌다. 2026학년도에는 21개 기관(초등 34학급, 중학 16학급)에서 초·중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디지털 시대 성인의 문해 생활 역량 향상을 위해 기초 인공지능(AI)교육과 스마트폰, 무인안내기, 교통교육 등 일상생활 중심의 디지털 현장실습을 강화하는 등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기타 학력인정 문해교육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초등특수교육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천안시가 인구 70만 시대를 넘어 지속 가능한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1.9조 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천안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인구정책자문위원회를 열고, ‘2026 천안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시행계획은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도시 천안’ 비전과 ‘시작도, 돌봄도, 일상도 다함께 천안’ 슬로건으로, 4대 핵심 전략 아래 총 205개 사업에 1조 9,013억 원을 투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지난해 예산(1조 4,953억 원) 대비 약 4,060억 원이 증액된 규모다. 주요 4대 전략은 △양육의 가치를 아는 천안 △모두에게 일자리가 열려있는 천안 △새로운 고령세대를 준비하는 천안 △지역 인프라 불균형 극복이다. 천안시는 단순 인구 유입 정책에서 벗어나 실제 거주 환경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해 어린이꿈누리터 프로그램 확대, 태조산 숲속 키즈파크 조성 등 체감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고, 다자녀 가구 대상 공용차량 주말 대여 서비스 등 실무형 혜택도 늘릴 계획이다. 또한 은퇴 후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는 ‘액티브 시니어’를 위해 도서관 내 은빛 서재 운영과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정주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쏟는다. 지난해 5월 인구 70만 명을 돌파한 천안시의 총 인구(외국인 포함)는 지난달 말 기준 70만 4,843명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70만 중부권 핵심도시로서 양적 성장을 넘어 시민이 머물고 싶은 정착 기반을 강화하는 데 정책의 무게중심을 두겠다”며 “양육, 일자리, 노후 보장 등 일상 인프라를 촘촘히 보완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홍성군은 외국인근로자 대상 진료 지원 서비스를 추진하여 캄보디아, 네팔, 중국, 미얀마 등 8개국 25명의 외국인근로자가 내과 진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강보험 미가입, 의사소통 불가 등의 이유로 병원 진료를 꺼려왔던 외국인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복지수준을 향상시키고자 추진됐으며, 청운대학교 충남RISE사업단이 주관하고, 홍성군, 홍성이주민센터, 관내 병의원이 연계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기관별 역할은 ▲청운대학교가 사업 계획, 예산 및 운영 지원 ▲홍성군은 협력병원 발굴 ▲홍성이주민센터는 외국인 대상 홍보, 진료 대상자 발굴 및 통역 인력 지원을 수행했다. 진료 시 통역이 필요한 캄보디아, 중국, 태국 근로자를 위해서 각국 언어로 의사소통을 지원했으며, 진료비는 건강보험 가입 여부에 따라 차등적으로 지원했다. 건강보험에 가입 되어있는 외국인은 진료비 등에 대하여 본인 부담을 원칙으로 하고, 건강보험 미가입 외국인의 경우 1인 최대 5만 원 이내에서 진료비, 약제비를 지원했다. 이날 외국인근로자 25명은 내과 질환에 대한 진료를 받고 필요 시 X-ray 촬영, 피 검사를 실시했으며, 평소 가지고 있던 건강 이상 증상에 대한 상담을 통해 타과 진료를 안내받기도 했다. 본 사업은 매월 1회, 1개 진료과목에 대하여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1월에는 주중 근무로 병원 진료가 어려운 근로자들을 위해 일요일에 진료를 하는 한마음내과의원에서 첫 진료를 시작했다. 향후에는 치과, 산부인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으로 확대해 외국인근로자들의 의료 수요에 보다 폭넓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진료와 함께 통역 지원이 병행돼 의료서비스 이용의 문턱을 낮추는 데 기여하여 언어 장벽과 정보 부족 등으로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온 외국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화선 인구전략담당관은 “이번 진료 지원서비스는 지역사회와 대학, 행정기관이 협력해 외국인근로자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외국인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으며, 아울러 “외국인근로자 대상 진료 지원 서비스에 관내 병의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 25일 한마음내과의원에서 첫 진료를 시작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2월 3일부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시·도지사 및 교육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 예비후보자등록 방법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2008. 6. 4. 이전 출생자)이어야 하며, 관할 시·도선관위에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 등을, 교육감선거의 경우 추가로 비당원확인서, 교육경력 등 증명에 관한 제출서를 함께 준비하여 제출하면 된다. 또한, 예비후보자 등록 시 관할 시·도선관위에 기탁금 1,000만 원(후보자 기탁금 5천만 원의 20%)을 납부하여야 하는데,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이 「장애인복지법」 제32조에 따라 등록한 장애인이거나 선거일 현재 29세 이하인 경우 500만원(예비후보자 기탁금의 50%), 선거일 현재 30세 이상 39세 이하인 경우 700만원(예비후보자 기탁금의 70%)을 납부하면 된다. ▣ 예비후보자 선거운동방법 예비후보자는 선거운동을 위하여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선거구안 세대수의 10%에 해당하는 수 이내에서 예비후보자홍보물 작성‧발송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소지 ▲ 예비후보자공약집 1종을 발간하여 통상적인 방법으로 판매(방문판매 제외) 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 및 선거사무원 등이 아니더라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문자메시지,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전자우편을 전송하는 방법으로 언제든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고, 선거일이 아닌 때 전화를 이용하거나 말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다만, 자동 동보통신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하거나, 전자우편 전송대행업체에 위탁하여 전자우편을 전송하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예비후보자나 후보자로 등록해야 한다. 자동 동보통신이란 동시 수신대상자가 20명을 초과하거나 그 대상자가 20명 이하인 경우에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수신자를 자동으로 선택하여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방식을 말한다. ▣ 예비후보자 후원회 설립 등 또한,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사람은 예비후보자후원회를 둘 수 있으며, 선거비용제한액의 50%(후원회지정권자가 동일한 예비후보자 및 후보자후원회는 합하여 선거비용제한액의 50%)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 공무원 등 입후보제한직에 있는 사람이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려면 등록신청 전까지 사직해야 하며, 신분에 따라 「공직선거법」 제53조(공무원 등의 입후보) 제1항 및 제2항에서 정한 기한인 선거일 전 90일(3. 5.) 또는 30일(5. 4.)까지 사직해야 이번 선거의 예비후보자 또는 후보자로 등록할 수 있다. 다만, 현직 시·도지사 및 교육감은 그 직을 유지하면서 해당 시·도의 시·도지사 및 교육감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가능하다. 예비후보자 등록에 필요한 사항과 선거운동방법 등에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국번 없이 1390번으로 전화하거나 관할 시·도선관위에 문의하면 된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이제는 소위 말하면 몰빵하는 정책들을 바꿔야 된다"며 "지방 분권과 균형 성장은 양보나 배려가 아니라 이제는 국가 생존 전략이 됐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울산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모두발언에서 "전에는 우리가 가진 게 없다 보니까 한 군데 다 몰았다"며 "그 작전이 꽤 효과가 있었는데, 이제는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너무 집중이 심해지다 보니까 울산조차도 서울에 빨려 들어가게 생겼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역 균형 발전과 관련해 "대한민국이 이제 수도권 1극 체제에서 호남, 영남, 부울경, 대구경북, 충청으로 가는 다극 체제로, 5극 체제로 가자, 거기서 배제되는 몇 군데는 3개 특별자치도로 해서 5극 3특 체제로 대대적으로 재편을 해보자, 지금 그렇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성도 있고 기득권도 있어서 쉽지 않다"며 "우리 국민들의 공감과 지지, 지원이 정말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울산의 역할과 관련해 "울산이 제조업의 본고장이고, 앞으로는 인공지능으로의 대전환을 피할 수 없다"며 "인공지능의 제조업 적용을 우리가 빨리 해 가지고 이 분야에서 우리가 좀 앞서 나가자, 그 측면에서는 울산이 매우 강점이 있다, 여기다 집중 투자를 한번 해보자"고 밝혔다. 경제 정책과 관련해서는 "정치라는 걸 왜 하느냐고 묻는다면 결국은 먹고사는 문제"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어쨌든 먹고사는 문제, 소위 국민의 더 나은 삶"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산업적 성공과 민주주의를 동시에 이룬 나라"라며 "재작년 연말 엄혹한 상황에서도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저력을 통해 다시 질서를 되찾았다"고 말했다. 산업 안전과 관련해서는 "다 잘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 죽는 것도 중요하다"며 "안전한 사회, 안전 속의 성장도 중요하다. 사람 목숨을 귀히 여기는 그런 사회가 돼야 되겠다"고 말했다. 또 "우리가 산업 경제 발전을 추구하더라도 안전하게 함께 또 성장하는 그런 사회가 되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타운홀미팅에 앞서 인근 울주의 오일장 형태 전통시장인 남창옹기종기시장을 찾았다고 전은수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 대통령은 시장을 둘러보며 상인들에게 "장사는 잘 되시냐"며 곳곳을 세심히 살폈고, 상인들은 "남창시장을 찾은 첫 대통령"이라며 이 대통령 방문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가락엿, 도너츠, 알밤, 대파와 같은 먹거리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매했다. 배와 튀김을 산 후에는 현장에서 일행과 나눠먹기도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동행한 수행원들과 시장의 한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 동석한 조종준 남창옹기종기시장 상인회장을 향해 "점포가 몇 개냐", "근처에 5일장은 몇 개 있느냐" 등 전통시장에 관심을 보였다.
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후보자가 선거운동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비용(선거비용제한액)을 공고했다. 이번 선거비용제한액은 전반적으로 상향 조정됐다. 시·도지사 및 교육감 선거의 평균 선거비용제한액은 8억 9천4백만 원으로, 지난 4년 전 제8회 지방선거 대비 2천8백만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관위는 인구수와 읍·면·동 수에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을 반영한 제한액산정비율(8.3%)을 적용하고, 선거사무관계자 수당 인상분과 산재보험료를 가산해 최종 금액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시·도지사·교육감 선거 비용 한도는 대전광역시장선거 및 교육감선거는 각 7억 3천3백만 원, 세종특별자치시장선거 및 교육감선거는 각 3억 8천9백만 원, 충청남도지사선거 및 교육감선거는 각 15억 6천만 원이다. 기초단체장선거의 평균 선거비용제한액은 1억 7천3백만 원이다. 천안시장선거가 3억 1천7백만 원으로 가장 높고, 계룡시장선거가 1억 2천만 원으로 가장 낮다. 지방의회의원선거의 경우, 지역구광역의원선거 평균은 5천4백만 원, 지역구기초의원선거는 4천7백만 원이다. 비례대표광역의원선거는 1억 2천5백만 원, 비례대표기초의원선거는 5천5백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도 행정구역 통합이나 선거구역 변경, 인구 변동 등 부득이한 사유가 발생할 경우, 관할 선거구선거관리위원회가 변경된 선거비용제한액을 다시 공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선거비용은 15%이상 득표시 100% , 10%이상 득표시 50% ,10% 미만 득표시에는 보전 받지 못한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24일 조치원읍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 3년간 세종시민들과 소통의 기록인 ‘최민호 시장의 새벽3시’ 출판기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심대평 전 충남지사를 비롯 이만희 전 환경부 장관, 강창희 2027년 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장, 김영환 충북지사, 김태흠 충남지사, 이장우 대전시장, 김진명 작가 등 내외빈과 3000여명의 시민이 함께 해 충청권 보수세력이 총집결하는 세를 과시했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은 영상을 통해 축하 인사를 대신했다. 오전 11시부터 저자 사인회를 시작으로 오후 2시 출판기념 저자와의 토크콘서트로 구성된 이날 행사는 사인회 시작부터 인파가 몰리며 긴 대기줄을 형성, 저자의 사인를 받는데 1시간 정도가 소요될 만큼 성황을 이루며 준비했던 초판본 5000권이 완판됐다. 이번에 출판한 ‘최민호 시장의 새벽3시’는 부제가 ‘시민에게 쓰는 월요이야기’로 최 시장이 지난 3년여 동안 시청 홈페이지에 연재했던 ‘최민호의 월요이야기’ 127편 가운데 일부를 발췌하여 엮은 것으로 이 책 제목 ‘새벽 3시’는 최민호 시장이 책을 집필하는 시간을 뜻한다. 그는 시정을 돌보는 바쁜 일상속에서 시간을 내기 어려워 주말 새벽 3시에 월요이야기를 집필했다고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책의 인사말에서 “시간이 없으니 “월요이야기”를 쓰기 가장 적당한 시간은 토요일이나 일요일 새벽 3시경이었다. 새벽 3시는 사색하기도, 기도하기도, 공부하기도 가장 좋은 창의적인 시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글을 쓸 때마다 이를 읽을 우리 시의 직원들과 시민들에게 어떤 메시지가 전해질지 상상하며, 가장 적합한 시기에 가장 적합한 주제가 되기를 바랐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이 책의 첫머리에 ‘하룻밤 묶어 가겠습니다’라는 소제목을 썼는데 시민들과 직접 소통에 나서는 ‘시장과 1박2일’을 하게 된 동기와 첫번째로 소통한 부강면 등곡리 충광농원을 찾았던 일을 소개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장에도 충광농원 주민 4명이 찾아와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최민호시장의 새벽3시’는 모두 8부로 나뉘어졌으며 1부는 매달 실시한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을 주제로 최민호 시장의 공직관 등을 시정과 함께 풀어냈다. 2부는 세종시 최대 현안인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이야기들과 세종시 품격을 위해 꼭 필요하지만 가동이 중단된 세종보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3부에서는 ‘한글도시 세종’을 지향하는 최민호 시장의 열정을 표현했고 4부는 ‘공원같은 나라, 정원같은 도시’를 꿈꾸는 정원도시 세종을 향한 노력과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무산에 따른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5부는 빛 축제와 관련해 의회의 무리한 예산삭감으로 인한 안타까움과 시민들의 주도로 이를 극복하는 과정과 앞으로의 기대를 담았다. 6부는 인구절벽에 직면한 현실에 대한 최민호 시장의 보육과 여성, 인구소멸에 대한 담론이 담겨 있다. 특히 ‘엄마는 상수, 아빠는 변수’라는 주제는 보육에 있어 아버지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7부에서 최민호 시장은 시대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이글에서 ‘역사는 반복된다’는 명제를 그는 부인한다. 역사는 반복되는 듯 하지만 늘 새롭게 나아간다고 역설했다. 그는 나라와 민족, 그리고 지역의 흥망을 ‘시대정신과 기술’에서 찾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8부에서 최민호 시장은 불가능에 도전하는 정신을 강조했다. 미션임파서블(Mission impossible)라는 주제는 가족들이 불가능할 것 같았던 임무를 완성하는 모습을 동영상을 통해 보여주었다. 이 글처럼 불가능한 임무를 가능을 넘어 성공으로 이끄는 주제는 그의 일상과 행정 경험에서 비롯됐다. 그는 입법, 사법, 행정, 언론, 지방자치가 제 기능을 다할 때 민주주의가 발전할 수 있다는 신념을 피력하며 책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의 저자 김진명 작가가 참석해 최 시장과의 50년 넘는 우정 등 에피소드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