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남 문화유산돌봄센터(이하 돌봄센터)가 지난 13일 금산군 진산향교에서 철저한 사전 안전점검을 거친 후 본격적인 봄맞이 예초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예초 작업이 진행된 진산향교는 조선 초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여러 차례 중·보수를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보편적인 향교와 달리 경사지에 지어진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아 1997년 충청남도 기념물로 지정된 바 있다. 돌봄센터 일상관리팀은 가파른 경사지로 인해 예초 난이도가 높은 진산향교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해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내리막과 오르막 사선형 작업을 번갈아 진행해야 하는 만큼, 작업 전 내실 있는 안전점검 회의(TBM)를 개최했다. 또한 작업자 간 수시로 수신호를 교환해 충돌을 방지하고 장비 사용 동선을 미리 확인하는 등 꼼꼼한 안전 대책을 이행했다. 이러한 예초 작업은 봄부터 가을까지 진행되는 일상관리팀의 핵심 업무로, 쾌적하고 안전한 국가유산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필수적인 선제적 예방 활동이다. 한편, 국비인 복권기금과 도비로 운영되는 돌봄센터는 금산을 비롯해 부여, 논산, 공주, 서천, 계룡 등 충청남도 동남권 6개 시·군에 산재한 445개소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가 e스포츠와 결합해 전 세계 대학생들이 열광하는 '미래형 국제대회'로 거듭날 전망이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10일 대전 e스포츠 경기장 '드림 아레나'에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님블뉴런과 e스포츠 연계 문화행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돕고, 지역 내 e스포츠 기반의 문화행사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대전 e스포츠 경기장 운영 및 문화행사 공간 활용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님블뉴런은 자사의 인기 게임 콘텐츠인 '이터널 리턴 리그' 등을 대회와 적극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세 기관은 향후 e스포츠 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융합 문화행사를 공동 기획하고, 운영과 홍보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창섭 조직위 부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스포츠와 e스포츠, 문화가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국제대회 모델을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 대학생들이 열광하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대회의 성공 개최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은학 진흥원장 역시 "대전 e스포츠 인프라와 콘텐츠 역량을 바탕으로
충북여성재단과 청주열린도서관이 지역 사회의 지식 공유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힘을 합친다. 충북여성재단과 청주열린도서관은 8일 '지역 도서문화 발전 및 연구 보고서 공유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서관 북타워 및 전시 공간을 활용한 연구 자료의 정기적 홍보 , 온·오프라인 상호 협력 체계 구축 ,여성의 날 및 양성평등주간 등 시의성 있는 테마 중심의 큐레이션 운영 , 공동 사업 기획 및 운영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력은 청주열린도서관의 정보 서비스 기능에 충북여성재단의 전문적인 연구 역량을 결합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접근이 쉽지 않았던 각종 정책 자료와 연구 성과들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여성재단 관계자는 "청주열린도서관과의 협력을 통해 정책 연구 성과를 시민에게 보다 쉽게 전달하고, 양성평등 가치가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청주열린도서관 관계자 또한 "시민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서, 정책 연구 성과를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대한민국 축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천안시민을 비롯한 220만 충남도민의 응원에 힘입어 탄생한 ‘코리아풋볼파크’가 본격 가동을 안팎에 선언했다. 도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KFA)는 7일 김태흠 지사와 정몽규 KFA 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리아풋볼파크 개관식을 개최했다. 코리아풋볼파크는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가신리 일원 44만 9341㎡의 부지에 도비와 국비, 천안시비, 대한축구협회 예산 등 4023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주요 시설로는 △축구장 11면(천연잔디 6·인조잔디 5면) △선수 숙소 82개실 △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한 3200석 규모 소형 스타디움 △국제 규격 실내축구장 1면 △전문 재활 및 체력 훈련 시설인 퍼포먼스센터 등이 있다. 또 축구장과 함께 풋살장·족구장·테니스장·그라운드골프장·웰빙트래킹코스 등을 갖춘 생활체육시설은 2024년 7월 문을 열고 도민들이 이용 중이며, 수영장·다목적체육관·헬스장 등이 있는 실내체육관은 오는 7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천안시는 코리아풋볼파크 진입도로 개설 공사를 다음 달 완전 준공하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한국시니어방송, 23일 대전 관저문예회관서 개국 기념식 및 콘서트 개최 대한민국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새로운 소통 창구가 문을 연다. 한국시니어방송(회장 최병옥)은 오는 4월 23일 오후 5시, 관저문예회관 공연장에서 개국 기념식과 축하 콘서트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출범을 알린다. “온 에어(On-Air), 시니어의 봄날이 시작됩니다”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마을기업으로서의 비전을 선포하고, 시니어 세대의 활기찬 제2의 인생을 응원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앞서 한국시니어방송은 4월 3일 이사회를 열고 방송 운영의 방향성과 핵심 사업을 확정했다. 이사회에서는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 ‘우리동네명가수’ ▲건강·식생활 프로그램 ‘백세밥상’ ▲실생활 정보 제공 프로그램 ‘시민강좌 인생2막’ 등 3대 핵심 콘텐츠 편성을 의결했다. 제작된 프로그램은 향후 유튜브 채널과 전국 PP채널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또한 뉴미디어 및 AI·SNS 교육 사업 추진과 함께, 방송의 공정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언론·미디어·복지·IT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시청자 자문위원회도 출범시켰다. 자문위원회는 프로그램 모니터링과 교육 커리큘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관저문예회관, 청년·청소년 ‘스트릿 댄스 배틀’ 개최 대전 서구 관저문예회관이 청년·청소년 댄서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스트릿 댄스 배틀을 개최한다. 관저문예회관은 오는 4월 18일 오후 1시, 야외 앞마당에서 ‘관저스테이지 <Spring Breeze 042 Battle>’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과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스트릿 댄스 경연으로, 약 60여 명 이상의 참가자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관저스테이지’는 관저문예회관이 2024년부터 운영 중인 야외 거리공연 시리즈로, 연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스트릿 댄스를 주제로 기획돼 젊은 세대의 문화 참여를 확대하고, 기존 중장년층 중심의 문화공간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대1 올장르(All-style) 배틀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예선과 본선을 거쳐 실력을 겨룬다. 심사는 국내 정상급 스트릿 댄서 출신 저지 3인이 맡고, 전문 MC 김서진과 DJ 김해일이 함께해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본선에서는 대상(Winner), 최우수상(2nd Winner), 우수상(MVP) 등 총 3개 부문에
충남 금산군이 4월 한 달간 지역 전체를 화사한 꽃물결로 채운다. 국내 최대 산벚꽃 자생지인 보곡산골을 시작으로 금산읍과 남일면에서 각기 다른 매력의 봄꽃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가장 먼저 문을 여는 행사는 '2026년 금산읍 봄꽃축제'다. 4월 4일부터 10일까지 금산천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가족, 연인과 함께 걷는 꽃의 산책길'을 주제로 정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호응받는 '3無(무대, 공연, 개막의전 없음)' 형식을 도입해 불필요한 행사를 최소화하고 주민이 주체가 되는 내실 있는 축제를 지향한다. 대신 금산천 데크 구간에 경관 조명을 설치해 '야간 쉼터'와 '꽃의 포토존'을 제공하며 관광객들에게 낭만적인 밤 풍경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어 4월 11일부터 19일까지는 '제25회 금산 보곡산골 산벚꽃 축제'가 9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산꽃벚꽃마을과 산꽃 술래길 일원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자연 친화적인 이미지를 부각하는 데 집중한다. 산꽃 술래길 줍깅 챌린지, 친환경 리사이클링 체험 등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명소 인증 시 황금 1돈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푸드트럭 도입으로 축제의 재미와 편의성을 높였다. 축제의 대미는 4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하모니카 선율로 여는 봄 무대… 관저문예회관, 이택원 콘서트 개최 대전 서구 관저문예회관이 따뜻한 봄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음악 무대를 선보인다. 관저문예회관은 오는 3월 28일 토요일 오후 4시, 3층 공연장에서 올해 첫 기획공연인 ‘이택원 콘서트 – Song for You #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관저문예회관이 주최·주관하고 대전광역시 서구청과 한국예총 대전광역시연합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2년 개관한 관저문예회관은 도심 속 생활밀착형 복합예술공간으로 자리 잡아 왔으며, 올해는 ‘혼자와도 외롭지 않은 문예회관’을 운영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연 역시 이러한 방향성 아래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무대로 기획됐다. 무대는 하모니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이택원의 솔로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하모니시스트 류선웅과 팬플루티스트 최기호가 게스트로 참여해 다채로운 연주를 선보인다. 이후 관객과 소통하는 ‘뮤직박스 토크쇼’와 ‘아이빅원 하모니카 앙상블’ 공연까지 이어지며, 기타와 하모니카가 어우러진 풍성한 무대가 펼쳐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일렉트릭 첼로로 장르 넘나드는 음악 서사… ‘첼리스트 이나영의 보헤미안’ 21일 대전예술의전당 클래식과 재즈, 록, 영화음악을 넘나드는 융합 공연이 대전 무대에 오른다. 첼리스트 이나영이 오는 3월 21일 오후 7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공연 **〈첼리스트 이나영의 보헤미안〉**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의 정제된 아름다움에 재즈, 록, 라틴,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크로스오버 무대로, 음악적 자유와 예술적 방랑을 상징하는 ‘보헤미안’ 정신을 무대 위에서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나영은 전통적인 어쿠스틱 첼로를 넘어 일렉트릭 첼로 특유의 확장된 사운드를 활용해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음악 세계를 펼칠 예정이다. 여기에 음향, 조명, 영상 연출이 유기적으로 결합되며 단순한 연주회를 넘어 하나의 종합 퍼포먼스로 완성도를 높인다. 프로그램은 첼로 무반주로 시작되는 요하네스 브람스의 ‘자클린의 눈물’을 시작으로 러시아 민요 ‘Dark Eyes’, 요하네스 브람스의 ‘Hungarian Dance’, The White Stripes의 ‘Seven Nation Army’, 그리고 Queen의 명곡 ‘Bohemian Rhaps
최민호 세종시장의 핵심 소통 프로젝트인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 3년의 현장 기록이 단행본으로 출간된다. 굿뉴스365 송경화 대표기자는 지난 3년간 최 시장의 마을회관 숙박 소통 현장을 직접 취재한 발자취를 담아 '외박하는 남자'를 오는 10일 펴낸다. 이 책은 2023년 2월 24일 한센인 정착촌인 부강면 등곡리 충광마을을 시작으로, 3년간 23개 마을에서 이어진 최 시장과 주민들 간의 격의 없는 대화를 날것 그대로 기록했다. 현장 에세이와 원본 기사를 함께 실어 기록의 정확성과 현장의 온기를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 프로젝트는 최 시장이 2012년 세종시장 선거 후보 시절, 차 트렁크에 이불을 싣고 마을회관을 찾아가 하룻밤을 묵으며 주민들과 밤새 이야기를 나눴던 경험에서 출발했다. 당시 최 시장은 "주민들의 진짜 이야기는 집행 권한을 가진 시장이 돼서 들어야 한다"고 다짐했으며, 취임 후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겼다. 책은 서장을 시작으로 총 4부와 종장, 부록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소외된 농촌 마을을 조명하며, 2부와 3부에서는 도심과 농촌을 오가는 갈등 현장과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등 굵직한 시정 현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