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연되고 있는 선거구 획정에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농어촌 지역의 정치적 대표성 보장을 위한 관련 법 개정을 국회에 강력히 촉구했다. 도의회는 17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도의회 의원의 조속한 선거구 획정과 도의원 정수 배분 문제 개선을 요구했다. 홍성현 의장은 "예비후보자 등록 기간이 지났음에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선거의 기본 룰인 선거구 획정조차 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후보자와 유권자 모두에게 혼란을 초래하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매번 반복되는 획정 지연을 막기 위해 독립적·중립적인 기관이 획정하고 국회가 의결하는 방식도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도의회는 현재의 인구 중심 선거구 획정 방식이 농어촌 지역의 대표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행 공직선거법 제22조에 따르면 도의원 정수 기준은 인구 5만 명 미만 최소 1명, 그 이상 최소 2명으로 규정돼 있다. 이에 따라 인구 5만 명 선이 붕괴된 금산군과 서천군의 경우 광역의원 정수가 각각 2명에서 1명으로 축소될 위기에 놓였다. 홍 의장은 "면적 577.2㎢의 금산과 366.1㎢의 서천 전체를 단 한 명의 도의원이 담당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수행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인구 편차 허용 기준 미달 시 선거구를 통폐합하도록 한 규정은 도농복합 지역인 충남에 사실상 독소조항"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타 시도와의 형평성 문제도 제기했다. 홍 의장에 따르면 2025년 12월 말 기준 충남 인구는 약 213만 명이지만 도의원 정수는 43명(비례대표 제외)인 반면, 인구가 약 178만 명인 전남의 도의원 정수는 55명으로 충남보다 12명이 더 많다. 도의회는 이날 ,국회 정개특위의 조속한 선거구 획정 마무리, 공직선거법 내 농산어촌 특례 조항 신설, 광역의원 최소 정수(2명) 기준 인구를 5만 명에서 4만 명으로 하향 조정하는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 처리 등 3가지 사항을 국회에 요구했다. 홍 의장은 "인구 중심의 산술적 평등을 앞세운 선거구 획정은 농산어촌 지역을 더 소외시킬 것"이라며 "이는 지역 균형발전, 식량 안보까지 위협하는 국가적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충남도의회 #선거구획정 #홍성현의장 #공직선거법개정 #금산군 #서천군 #농어촌특례 #지방선거 #헤드라인충청
임전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사교육비 경감과 공교육의 학력 강화를 전면에 내세우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세종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임 예비후보는 16일 오후 2시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교육 의존을 낮추고 단단한 학력을 키우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11대 핵심 공약과 특별 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의 핵심은 학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입시'와 '사교육비' 문제를 교육청 차원에서 직접 책임지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단계에서는 '기초학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학습 결손을 정밀 파악하고, 3학년 국어·수학 시간에 1수업 2교사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중학교 단계에서는 '세종교육과정평가원'을 설립해 공정한 평가 체제를 구축하고,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넘어가는 전환기에 발생하는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해 무상 학습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고등학교의 경우, 전 학교에 대입 지원관과 '공공 입시 내비게이터'를 배치하고, AI 기반 세종 대입 진로 플랫폼을 구축하여 사교육 컨설팅에 의존하지 않는 공공 입시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AI 기반 학력 검진 시스템을 통해 학생 맞춤형 처방을 제공하고, 생활권마다 '세종 공공학습센터'를 설치해 저녁과 주말에도 심화 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촘촘한 공교육 지원망을 약속했다. 이 밖에도 임 예비후보는 학생 성장과 복지 , 안전 돌봄 체계 구축 ,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세종형 무한 돌봄 체계) , 특성화 교육 및 특수교육 지원 확대 , 학교 민주주의 확대 , 교권 보호와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 , 미래형 교육 환경 개선 , 시민 참여형 거버넌스 교육청 구축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2회차 공약 발표부터는 시민이 직접 제안한 정책을 공약으로 수용해 시민과 함께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임 예비후보는 기자회견 말미에 현재 추진 중인 세종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세종교육의 변화는 한 사람의 힘만으로 이뤄질 수 없다"며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시민의 지혜로 단일 후보가 선정될 수 있도록 16세 이상 세종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임전수 #세종시교육감 #지방선거 #공약발표 #공교육강화 #사교육비경감 #세종교육과정평가원 #민주진보교육감단일화 #헤드라인충청
다가오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도내 기초단체장 후보자들에 대한 1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홍장, 이하 공관위)는 지난 13일과 15일 양일간 공주, 보령, 서산, 당진 등 도내 9개 시·군 단체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제1차 면접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이번 면접에는 총 13명의 공관위원이 참여해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보령시장 선거에는 이영우 후보가, 부여군수 선거에는 김민수 후보가 각각 단수 추천되어 가장 먼저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선 지역으로 분류된 7개 시·군 중 5곳은 '2인 경선'으로 치러진다. 대상 지역과 후보자는 공주시장(김정섭, 임달희) ▲당진시장(김기재, 송노섭) , 서천군수(유승광, 전익현) , 청양군수(김돈곤, 이정우) , 태안군수(가세로, 강철민) 등이다. 서산시장 선거는 맹정호, 박상무, 한기남 후보가 맞붙는 '3인 경선'으로 확정됐다. 출마자가 가장 많이 몰린 홍성군수의 경우 명원식, 손세희, 이종화, 정만철, 조용한 등 5명의 후보자가 예비경선을 거친 뒤, 상위 2명이 최종 본선 진출을 놓고 2차 경선을 벌이는 방식을 택했다. 김홍장 공관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는 대한민국과 충남의 미래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도민의 민의를 담고 민생을 책임지며 충남의 발전을 이끌 유능한 후보를 세우기 위해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앞으로 남은 공천 과정 또한 공정하고 투명한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천, 당의 이념과 가치에 부합하는 후보자 공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김홍장 #공천관리위원회 #단수추천 #경선대진표 #헤드라인충청 #충남기초단체장
아산시가 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전쟁 장기화로 인한 물가 불안 및 지역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긴급 민생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하며 "국제정세 불안이 에너지 가격 상승과 물류비 증가로 이어지며 기업과 소상공인은 물론 시민 일상에도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대책은 정부의 외부 충격에 따른 민생 부담 최소화 기조에 발맞춰 지역 차원에서 마련됐다. 시는 먼저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아산페이 할인율을 기존 11%에서 최대 20%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한다. 선할인 10%와 후캐시백 10%가 결합된 방식이며, 3월 한 달간 발행 규모도 600억 원으로 대폭 늘린다. 할인 확대는 16일 오전 10시 20분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10% 후캐시백은 모바일 사용자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경제에 자금을 조기 공급하기 위해 상반기 중 1조 원 이상의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한다. 특히 민생과 밀접하고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큰 사업을 중심으로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체감 물가 완화를 위한 조치도 시행된다. 상·하수도 요금과 종량제봉투 요금 등 지방 공공요금을 상반기 동안 동결하고, 영인산 자연휴양림, 아산생태곤충원, 장영실과학관 등 주요 관광시설의 입장료도 한시적으로 면제한다. 기업과 농업 분야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중동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는 지방세 납부 기한 연장 및 징수 유예 등 세정 지원을 제공하고, 농업 분야에서는 임대 농업기계 운반 대행비 지원 비율을 기존 60%에서 80%로 확대한다. 아울러 위기가구 긴급복지 연계, 연료비 지원, 푸드뱅크 먹거리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보호망도 촘촘히 다질 계획이다. 오 시장은 "지금의 위기는 우리 힘으로 통제하기 어려운 대외 변수에서 비롯됐지만 그 영향을 최소화하는 일은 지방정부의 중요한 책무"라며 "글로벌 위기가 시민의 삶을 위협하지 않도록 아산시가 그 부담을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를 지키는 데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긴급 민생안정 대책 중 아산페이 할인 확대는 3월 31일까지, 그 외 대책은 오는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시는 향후 국제 정세와 지역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연장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아산시 #긴급민생안정대책 #오세현시장 #아산페이 #지역경제 #헤드라인충청 #공공요금동결 #충남경제
최주일 기자 | 청양군이 2026년 상반기 ‘귀농인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대상자 8명을 최종 선정해 총 14억 원 규모의 융자 자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귀농인과 재촌 비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지 구입, 하우스 신축 등 창업자금 최대 3억 원과 주택 구매·신축 자금 최대 7,500만 원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융자금은 연 2.0% 금리로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제공된다. 군은 지난 2월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신청자 11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에서는 사업계획의 실현 가능성, 지역 정착 의지, 융자금 상환 계획의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심사위원회는 관련 분야 경험이 있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해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특히 군은 도비 자금 배정액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더 많은 귀농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충청남도와 긴밀히 협의했고, 그 결과 약 14억 원 규모의 자금 배정을 확정했다. 청양군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은 융자 지원 외에도 ‘청양군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을 통해 정착 초기 소득 공백을 보완하는 복지 혜택을 받는다. 이와 함께 ‘청양에서 살아보기’, 농업생산기반시설 지원, 귀향귀촌인 정착지원 등 단계별 맞춤형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군은 상반기 선정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도 추가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상반기에 신청하지 못한 예비 귀농인들은 하반기 공고를 통해 다시 신청할 수 있다. 윤청수 미래전략과장은 “재원 확보와 지원 정책, 농어촌기본소득 등 청양만의 특색 있는 혜택을 결합해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올해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구 콘텐츠 ‘불꽃야구2’를 유치하고 ‘야구특별시 대전’ 도약에 가속도를 낸다. 시는 13일 시청 응접실에서 스튜디오 C1 및 ㈜국대와 함께 ‘불꽃야구2’ 유치 및 한밭야구장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이장우 시장과 스튜디오 C1의 장시원 PD, ㈜국대 김원석 회장 및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불꽃야구’에 새로운 콘텐츠를 가미해 더욱 흥미진진한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한밭야구장과 부대시설 대관 등 행정절차에 적극 협조하며, 스튜디오 C1은 ‘불꽃야구2’의 기획․제작․촬영 및 콘텐츠 운영과 함께 대전의 도시브랜드 홍보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국대는 한밭야구장 운영 및 관리 실무, 기관 간 일정 조율과 현장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열혈팬덤을 형성한‘불꽃야구2’는 은퇴한 레전드 선수들과 전국 최강의 고교․대학․독립구단이 맞붙는 리얼 야구 예능으로써 스튜디오 C1 스트리밍 홈페이지를 통해 방송되는 인기 콘텐츠다. 2026년 시즌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선수들과 촬영 및 직관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한밭야구장이 주요 무대로 활용된다. 대전시는 지난해의 뜨거웠던 열기를 올해에도 되살려 전국 야구팬의 관심을 대전으로 모으는 한편, 도시 홍보와 관광 수요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밭야구장은 1964년 개장 이후 대전 야구 역사의 상징적인 공간으로써 유소년․생활체육․각종 전국대회와 함께 새로운 야구 콘텐츠를 담아내는 복합 야구공간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시는 이번 ‘불꽃야구2’ 유치를 통해 한밭야구장의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창설대회인 류현진배 우수초청 중학야구대회, 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 등을 연계함으로써 유소년부터 생활체육, 프로까지 이어지는 야구 생태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할 방침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한화이글스의 선전, KBO 올스타전 유치, 류현진배 우수초청 중학야구대회 신설에 이어 ‘불꽃야구2’유치까지 더해지면서 대전은 명실상부한 야구특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밭야구장이라는 대전 야구의 성지가 새로운 이름과 콘텐츠로 다시 불타오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충청 임용태 기자 | 조국혁신당 황운하 국회의원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원식 국회의장의 ‘6월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 제안을 지지했다. 그는 개헌 논의와 국회 개헌특별위원회 즉각 구성을 여야에 촉구하면서 ‘행정수도 완성’을 개헌 논의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황 의원은 이번 개헌 제안이 1987년 체제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개헌은 특정 정당이 아닌 국민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에게는 개헌 논의에 소홀한 점을 유감으로 지적했고,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는 원론적 입장 대신 조속한 행동을 요구했다. 특히 6월 지방선거 당일 개헌 국민투표를 실행하려면 4월 7일까지 개헌안을 발의해야 하며, 지금이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황 의원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행정수도 완성’을 필수 과제로 꼽았다. 수도권 과밀화와 지방 소멸 문제의 원인인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기 위해 행정수도의 지위를 헌법에 명확히 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관습헌법에 가로막혔던 과거를 넘어 헌법에 행정수도를 ‘법률로 규정’하도록 명문화함으로써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황 의원은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며 국민의힘 지도부도 조속한 이전을 요청하는 점을 확인했다. 그는 정치적 이유로 이 기회를 놓칠 경우 미래 세대에 부정적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아산시가 2026년을 '대한민국 제2의 실리콘밸리'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원년으로 선포하고, 민생 안정과 첨단 신산업 생태계 구축에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 특히 충청권 핵심 비즈니스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등 지역의 핵심 제조 인프라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재성 아산시 기획경제국장은 12일 시청에서 시정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6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이 국장은 "지금 우리는 AI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는 대전환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고물가와 경기 변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마련이 절박한 과제"라고 시정 방향을 설명했다. 시는 50만 자족도시 도약을 뒷받침할 튼튼한 재정 기틀을 위해 지방세 8,556억 원, 세외수입 8,302억 원을 확보했다.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올해 '아산페이' 4,000억 원을 발행하며, 소상공인 특례보증 예산을 전년도 510억 원에서 540억 원으로 확대 추진한다. 더불어 17개 산업단지를 차질 없이 조성하고 33개 이상의 글로벌 외투기업 등 우량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에 매진할 예정이다. 핵심 미래 성장 동력인 '혁신 신산업 생태계 구축' 또한 본궤도에 오른다. KTX 천안아산역을 중심으로 광역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여 비즈니스와 문화가 결합한 혁신 거점을 조성한다. 특히 과기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 구축 사업'은 기존 국비 1,471억 원 규모에서 총사업비 5,200억 원 규모로 확대되는 성과를 이뤘다. 이미 '소부장 특화단지'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동시 지정된 아산시는, 이번 플랫폼 구축을 통해 소재 개발부터 장비 국산화, 최종 실증까지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를 완성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약 1조 868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068억 원의 부가가치 창출, 1만 6천여 명의 고용 창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외에도 시는 '아산형 기본사회'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국립경찰병원의 조속한 건립 및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로드맵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도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 국장은 "단순한 인프라 확충을 넘어 시민 모두가 변화를 체감하고 삶의 질이 향상되는 '시민 중심의 따뜻한 경제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산시 #제2실리콘밸리 #첨단디스플레이 #아산페이 #지역경제 #국립경찰병원 #이재성국장 #헤드라인충청 #임기자 #충청권비즈니스거점
박정현 의원이 충남·대전 행정통합시장 선거 출마를 포기하고 여권 진영의 승리를 위한 '선당후사'의 길을 선택했다. 박 의원은 10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깊은 고민과 숙고 끝에 충남·대전 행정통합시장 선거 출마를 내려놓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이번 결정이 개인의 정치적 야심보다는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이 될 '충청권 행정통합'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임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불출마의 결정적 계기로 지역 민심과 본선 경쟁력을 들었다. 박 의원은 "최근 부여와 공주, 청양 등 지역 시민들로부터 같은 지역 출신끼리 경쟁하기보다 힘을 모아달라는 진심 어린 말씀을 들었다"며 "충청의 미래를 위해 경쟁보다 협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선거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맞는 중요한 정치적 시험대라는 점을 명시했다. 박 의원은 "보수 도정과 맞서야 하는 본선 경쟁을 고려할 때, 지금 필요한 것은 개인의 도전이 아니라 승리할 수 있는 힘을 만드는 선택"이라며 "더불어민주당과 여권 진영이 더 큰 경쟁력을 만드는 길에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박 군수는 향후 행보에 대해 "박수현 의원과 함께 '원팀'이 되어 중앙과 지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충남과 대전의 행정통합이라는 국가적 과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조력자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정가에서는 박 군수의 이번 지지 선언이 박수현 의원의 도지사 행보에 강력한 추진력을 실어주는 것은 물론, 흩어졌던 여권 지지층을 하나로 묶는 '결집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박정현 #충남대전행정통합 #불출마선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정부 #충청권균형발전 #헤드라인충청 #지역정치 #부여공주청양 #행정통합시장
‘힘쎈충남’ 민선 8기 김태흠 호의 출항부터 도정 최일선을 지켜온 김혁종 충남도지사 비서실장이 9일 전격 사퇴하며 새로운 정치 행보를 공식화했다. 향후 활동 무대로 '공주·부여·청양'을 콕 집어 언급하면서 지역 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 전 실장은 9일 언론에 배포한 사퇴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22년 7월 시작된 비서실장 여정을 이제 일단락 맺게 됐다"며 "비서실장이라는 직함을 내려놓고 더 큰 충남, 더 행복한 공주·부여·청양을 위한 새로운 소명을 향해 걸음을 옮기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의 중심에서 익힌 경험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가장 낮은 자세로 지역의 변화를 실천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김 전 실장의 이번 사퇴를 단순한 체급 키우기 이상의 전략적 행보로 보고 있다. 앞서 김 전 실장은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공주시장에 도전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47.14%를 득표하며 현 공주시장인 최원철 후보(58.17%)에게 아쉽게 패배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행보는 공주시장이 아닌 '국회 입성'을 노릴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오는 6월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현 공주·부여·청양 지역구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이 충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할 경우, 해당 지역구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불가피해지기 때문이다. 행정 경험과 도정 네트워크를 두루 갖춘 김 전 실장이 공주·부여·청양이라는 광역 단위의 메시지를 던진 것은 이 같은 정치 지형 변화를 철저히 계산한 '재보궐 선거용'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김 전 실장의 등판이 예고되면서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충남의 정치 지형이 한층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헤드라인충청 #김혁종 #비서실장사퇴 #공주부여청양 #박수현 #국회의원보궐선거 #최원철 #공주시장 #충남도지사 #지방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