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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내년 예산 250억원 이상 부족…긴축재정 불가피"
  • 임용태 기자
  • 등록 2024-09-02 21:19:15
  • 수정 2024-09-02 2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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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화시장 재건축과 호우피해 복구에 재정 우선 투입"


충남 서천군은 내년 예산이 250억원 이상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긴축재정이 불가피하다고 2일 밝혔다.




서천군청서천군청 [서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은 내년 재정을 서천특화시장 재건축과 호우피해 복구에 우선 배정할 방침이다.


서천특화시장 재건축에 400억원이 소요되는 가운데 군은 내년 복권기금 50억원과 군비 60억원 등 19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국비를 대거 지원받기는 하지만, 호우피해 복구비 1천770억원 중 200억원 정도는 군비를 투입해야 한다.


김기웅 군수는 "세입 증가분이 90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올해 발생한 재난피해 복구를 위해 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긴축재정을 운영하며 국·도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임용태 기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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