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피해 학생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 중. 고교 전체가 딥페이크 피해자가 있는 학교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세종시 딥페이크 피해학교 (출처=딥페이크 피해학교지도 ) 논란의 발단은 한 중학생이 만든 '딥페이크 피해학교 지도' 로 이 지도에 따르면 세종시의 모든 중. 고등학교가 피해학교로 등록되어 있다.
160여개의 중고등학교가 있는 대전도 불과 8개 학교만이 피해학교로 등록 되어 있는 반면 세종시는 모든 학교가 피해학교로 등록 된 것이다.
본지가 취재한 결과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에 걸쳐 피해학생이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 결과 아직까지 세종시에는 한명의 피해자도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지도는 한 중학생이 딥페이크 사건 뉴스를 보고 경각심을 갖게 할 목적으로 2시간 만에 만든 지도로 현재까지 누적 방문자가 300만 명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 지도가 얼마나 정확한지 파악할 수가 없어 이로 인한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