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20일 응급의료 정책 개발 및 자문, 지역 현황 조사 등 응급 환자 이송체계 분석을 지원하기 위해 충청북도응급의료지원단을 설치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충북도는 도내 응급의료 정책의 전문성 확보 및 지역 자원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충청북도 응급의료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응급의료지원단 설치 근거를 마련했으며, 올해 2월 위탁 운영기관을 공개모집하고 국립중앙의료원를 위탁 운영자로 선정했다.
앞으로 충청북도응급의료지원단은 도와 함께 지역응급의료 정책 개발 및 실무를 지원하면서 도내 응급의료기관 현황 조사, 이송지침 기준을마련하고 의료기관 및 행정기관이 참여하는 실무위원회 운영을 확대 실시하는 등 기관 간 연계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충북도 최승환 보건복지국장은 "현재 어느때 보다 지역필수의료와 응급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엄중한 상황에 충청북도응급의료지원단이 도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응급의료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