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우 전 금산군수가 "지금의 금산을 이대로 둘 수 없다"는 절박함을 호소하며 민선 8기 금산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자신의 경험과 반성을 바탕으로 한 '준비된 군수'임을 강조하며 금산의 재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문 전 군수는 기자회견을 통해 "인구는 줄고 청년은 떠나며 거리의 활기마저 사라지고 있다"고 현재 금산의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현 군정에 대해 "명확한 방향을 찾지 못한 채 형식적인 행정만 반복되고 있으며, 보고서와 행사만 늘어나는 행정으로는 금산의 내일을 담보할 수 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이날 금산의 위기 극복을 위한 현실적이고 책임 있는 '다섯 가지 약속' 중 핵심 공약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공약은 '농어촌 기본소득'이다. 문 전 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퍼주기가 아니라 군민의 삶에 숨통을 트는 생존형 정책이자 군민의 권리"라고 정의했다. 그는 "이미 다른 지역들은 국비와 도비를 확보해 실질적 소득을 돌려주고 있다"며, 이는 재정의 한계가 아닌 선택의 실패라고 지적하고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지역 경제의 핵심인 산업 기반 확충을 위해 '국가 산업단지 유치'도 약속했다. 그는 과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 원안 통과를 위해 강력 대응해 나아가겠다는 뜻을 재천명했다. 김 지사는 20일 도의회 제3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수도권 일극 체제에서 오는 불균형과 지방 인구 소멸 문제들을 지방정부 주도로 해결해보자는 역사적 소명의식을 갖고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중앙에 집중된 재정과 권한을 지방으로 과감하게 이양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나 지난주 정부가 발표한 행정통합 인센티브는 속 빈 강정과 같이 실질적인 내용이 부족해 항구적인 발전 대책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재정 이양의 경우 전면적인 세제 개편을 통해 양도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 국세를 이양해 연 8조 8000억 원의 재정을 추가 확충할 수 있도록 요구했으나, 정부안은 그 절반 수준인 연 5조 원을 4년 간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것에 그치고 있다는 것이 김 지사의 지적이다. 김 지사는 “권한 이양도, 지역
안광식 교육정책 전문가가 오는 2026년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예비후보는 출마 회견을 통해 "지금의 세종교육은 기존 방식만으로는 아이들의 성장을 온전히 책임지기 어렵다"며 "교육을 위해 찾는 도시, 교육이 희망을 주는 세종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이날 세종 교육의 획기적인 변화를 위한 핵심 공약으로 '학생교육기본수당' 지급을 내세웠다. 안 후보는 "아동수당을 받지 않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모든 학생에게 월 1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해 학생의 기본적 학습복지를 증진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수당은 단순 지원금이 아닌 진로 탐색과 체험을 위한 투자라는 설명이다. 미래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안 후보는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AI교육원'을 설립하고, 국제적으로 공인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과정'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삶을 설계하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유치원 방과후 과정에 외국어 놀이교육을 전면 허용하고 전담 강사를 배치해 학부모 수요를 충족시키면서 교사 부담은
고준일 전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이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세종시장직에 도전한다. 고 전 의장은 19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이 다른 세종, 시민의 삶이 빛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지난 2011년 연기군의원을 시작으로 세종시 출범과 함께해온 자신의 정치 역정을 강조하며, 이제는 의회의 감시자 역할을 넘어 행정가로서 '실천'에 나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고 전 의장은 "의회라는 울타리 안에서 민의를 전달하고 행정을 견제하는 것만으로는 시민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기에 한계가 있음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이제 '감시'와 '제언'을 넘어 시민의 삶을 직접 보듬는 '집행의 소명'을 받들고자 한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그는 이날 핵심 공약으로 완전한 자족형 경제도시 실현 , 세종형 인재 선순환 거버넌스 확립 , 자생적 문화·포용도시 완성 등 3대 과제를 제시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현재 세종시 경제 상황을 "절체절명의 위기"로 진단했다. 고 전 의장은 "도시 형성 초기의 건설 특수가 수명을 다했고 0.5%라는 초라한 경제성장률 지표가 이를 증명한다"고 지적하며,
국민의힘 이정윤 홍성군의원이 자신의 정치 철학과 의정 활동의 소회를 담은 에세이집 '홍성, 함께 여는 내일'을 출간하며 대규모 세몰이에 나섰다. 이정윤 의원은 17일 오후 4시 홍성문화원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홍성 군민 및 지지자들과 만났다. 이날 행사장에는 1천여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홍성문화원 일대가 북새통을 이뤘으며, 이 의원의 지역 내 탄탄한 입지를 실감케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지역구 강승규 국회의원(홍성,예산)을 비롯해 '수도권 중진' 윤상현 국회의원(인천 미추홀) 등 유력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이 의원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단순한 출판기념회를 넘어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결속과 위상을 과시하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축사에 나선 강승규 의원은 이 의원의 구체적인 성과를 언급하며 치켜세웠다. 강 의원은 "이정윤 의원이 쓴 이번 책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쓴 책"이라며 "지난겨울 홍성군의 난방비를 약 10%나 절감하는 정책을 이끌어낸 것은 그가 얼마나 훌륭한 일꾼인지를 증명하는 사례"라고 극찬했다. 이어 연단에 선 윤상현 의원은 '정치적 신의'를 강조했다. 윤 의원은 "정치에 있어 가장 중요한 덕목은 신의(信義)인데, 내가
김종천 전 대전광역시의회 의장이 15일 "대전·충남 행정통합이라는 거대한 변화 속에서 서구의 미래를 책임지는 '설계자'가 되겠다"며 2026년 지방선거 대전 서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의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지난 12년의 의정 활동과 자숙의 시간을 통해 서구를 깊이 고민했다"며 "현안에만 급급한 '기계적 관리 행정'을 끝내고 통합 광역권의 선도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설계가 필요하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이날 서구의 재도약을 위한 7대 전략을 제시하며, 특히 'AI(인공지능)'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AI 민원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데이터와 AI가 24시간 구민의 삶을 살피고, 문제를 미리 예측하는 '스마트 혁신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독거 어르신 등을 위한 '세이프 서구 케어' 시스템을 통해 AI 기반의 복지망을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경제 분야에서는 "대전의 소비 중심지인 서구에 AI와 콘텐츠 산업이라는 미래 엔진을 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KT 인재개발원 부지를 비롯한 전략 거점에 'AI 경제 특구'를 조성해 청년 일자리와 혁신이
김수현 더민주세종혁신회의 상임대표가 "고인 물을 깨고 판을 뒤흔들 '혁신가 시장'이 되겠다"며 세종특별자치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기존 행정가 출신 시장들의 시정을 '불통 행정'으로 규정하며,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세종특별시' 승격을 제1공약으로 내걸었다. 김수현 예비후보는 14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 출범 13년이 지났지만, 구시대 정치인들의 독식 속에 세종의 행정은 정체되어 있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현재 세종시의 상황을 '처참한 현실'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전국 1위의 상가 공실률로 자영업자는 벼랑 끝에 있고, '노잼 도시'라는 오명 속에 아이들은 즐길 곳이 없다"고 지적하며 "무엇보다 청소년 자살률 1위라는 비극적 현실과 심화되는 도심 간 불균형은 관리만 할 줄 알았던 행정가 시장들의 명백한 실패"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자신을 '준비된 정책 혁신가'로 소개하며 "차가운 길거리에서 시민들과 호흡하며 배운 현장의 열정으로 세종의 낡은 틀을 부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후보는 정체된 세종을 다시 뛰게 할 10가지 핵심 비전을 제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공약은 '세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이 대전-충남 통합 논의와 관련해 "주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바뀌는 성공 모델이 되기 위해서는 5대 선결과제가 반드시 통합 전에 확정되어야 한다"며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장 의원은 13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현재 국회와 정부, 대통령실이 통합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히며, 통합이 단순한 물리적 결합을 넘어 실질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전제 조건들을 조목조목 짚었다. 장 의원은 가장 먼저 '정치적 대표성'과 '지방자치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통합특별시가 명실상부한 '서울 수준의 위상'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전·충남 인구가 광주·전남보다 36만 명이나 더 많음에도 의석수가 같은 것은 불합리하다"며 국회의원 의석수를 최소 1~2석 늘리고, 광역의원 정수 또한 확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지역 정체성 혼란 방지를 위해 통합시 명칭에 '대전'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재정 및 산업 분야에 대한 파격적인 요구도 이어졌다. 장 의원은 통합 초기 10년간 연 2조 원 규모의 재정 특례를 시작으로, 지방소비세 배분 비율을 35%까지 늘려 연 5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한 원성수 전 국립공주대학교 총장이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원 전 총장은 지난 12일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이하 국교위)를 방문해 차정인 위원장과 교육 정책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고 밝혔다. 현재 미래교육자치포럼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원 전 총장은 이날 만남에서 공교육이 총체적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AI(인공지능) 혁명 시대에 진입했음에도 여전히 산업화 시대에 머물러 있는 교육 시스템으로 인해 국가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다는 현실을 강하게 지적했다. 이날 회동에서는 교육계의 뜨거운 감자인 거대 담론들이 오고 갔다. 두 사람은 ▲객관식 수능의 변화 필요성 ▲대학(학과)의 학생 선발권 강화 등 입시 제도 개편 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무너진 교권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도 공유했다. 특히 원 전 총장은 교사들이 오롯이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민원시스템' 도입과 정서적 위기 학생을 위한 '청소년 심리안정 시스템' 강화, 교내 대안교실 운영 등 구체적인 현장 밀착형 정책을 제안하며 국내외 우수 사례를 공유했
최민호 세종시장이 민선 4기 지난 3년의 발자취와 시정에 대한 고뇌를 담은 자전적 기록서, '최민호 시장의 새벽 3시'를 출간한다. 최 시장은 오는 24일 조치원읍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출판기념 토크콘서트를 열고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신간은 최 시장이 취임 후 시청 홈페이지에 연재해 온 '최민호의 월요이야기' 127편 중 주요 내용을 엮은 책이다. 제목인 '새벽 3시'는 최 시장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글을 집필했던 시간을 의미한다. 최 시장은 "새벽 3시는 사색하고 기도하며 공부하기 가장 좋은 창의적인 시간"이라며, "매주 새벽 직원들에게 전할 메시지를 고민하며 써 내려갔다"고 집필 배경을 밝혔다. 총 8부로 구성된 이 책은 단순한 에세이를 넘어 세종시의 굵직한 현안들을 정면으로 다루고 있어 눈길을 끈다. 2부에서는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열정과 함께, 가동이 중단된 '세종보'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4부와 5부에서는 '정원도시 세종'을 향한 비전과 함께, 예산 삭감으로 무산된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빛 축제' 당시의 미안함과 아쉬움을 가감 없이 기록했다. 또한 인구절벽과 보육 문제, 시대정신과 기술 등 거시적인 담론을 통해 세종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