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인 금산군수가 금산인삼축제와 금산 인삼을 홍보하기 위해 미국의 축제장에서 노래를 불렀다. 박 군수는 지난 5월 14일 미국 테네시주에 위치한 멤피스에 펼쳐진 '멤피스 인 메이' 축제에 참여해서 금산 인삼의 우수한 효능과 금산세계인삼축제를 홍보했다. 이 축제의 메인 이벤트인 멤피스 바베큐 축제에 참가한 박 군수는 홍보를 위해 무대에 올라 엘비스프레슬리의 'can't help falling in love' 를 부르고 금산군 농악팀의 사물놀이 공연을 펼쳐 축제에 참가한 미국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박 군수는 엘비스의 노래를 개사해 노래를 불렀는데 내용을 보면 '현명한 사람도 멤피스와 사랑에 빠지는 걸 멈출수 없다'고 불러 미국인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박 군수는 "멤피스 바베큐 축제는 이제 세계 각국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행사가 됐다"라며 "이제는 금산인삼축제도 세계적인 축제가 될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는 15일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순천향대 일원에서 개최한 ‘2025 충남 청년 잡 플래닝 데이(Job Planning Day)’를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와 1500여 명의 청년들, 해외 기업, 국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 공공기관 등 5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명사 특강, 도지사와 함께하는 진로 고민 상담, 현직자 그룹 멘토링, 직무 설명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공공기관, 전문직, 중견기업의 현직자들과 청년 창업자들이 직접 맞춤형 진로 상담 등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지역에서 만나기 어려운 국내외 주요 기업이 대거 참여해 현직자들이 직접 직무를 소개하고 기업 문화와 채용 절차, 역량 요건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면서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청년들이 선호하는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삼성SDI·LG생활건강·한화큐셀·나이키·카카오·오뚜기·한국전력공사·국민연금공단·NH농협은행 등 유수의 기업·기관이 대거 참여했으며, 회계사·관세사·변호사·법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5월 1일 서부소방서 대강당에서 2025년 신규 임용된 소방공무원 42명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정착을 목표로,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인 청렴의 가치와 부패 방지의 중요성을 심도 있게 다루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소방본부 소방 감찰관이 직접 강의를 맡아, 성 비위, 음주 운전 등 중점 비위행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과 관련 법령을 설명하고,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토론을 통해 신규 소방공무원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높였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2024년 전국 소방공무원 청렴도 1위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신규 소방공무원은 물론 소방관서장 등 고위 간부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 교육과 부패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원장 신호철)이 4월 30일 대전시청을 방문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3,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신호철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장, 최승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 양신승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장, 조강희 충남대학교병원장이 참석했다. 현재 병원은 감각통합치료실 2개를 운영 중이나 대기자가 156명에 달해 치료 적기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기탁금은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감각통합치료실 추가 설치에 사용된다. 감각통합치료실은 7월 중 완공 예정이며, 한수원 중앙연구원은 향후 소아의료 환경개선 사회공헌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어린이 재활은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후원이 장애아동과 가족들에게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야심찬 '투트랙' 전략을 제시하며 정치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 시장은 29일 시청 확대간부회의에서 "행정수도 완성이 차기 대선의 핵심 의제로 떠오르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개헌은 쉽지 않다"고 진단하며 "개헌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대통령실과 국회의 이전을 통해 세종시의 실질적인 행정수도 지위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최 시장은 2005년 헌법재판소의 신행정수도특별법 위헌 판결을 상기시키며, 대통령과 국회의장의 소재지가 곧 수도라는 논리를 바탕으로 양 기관의 세종 이전만으로도 행정수도 완성이 가능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개헌이라는 어려운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실질적인 행정수도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대통령실과 국회 이전이라는 현실적인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최 시장은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를 차기 대선의 주요 공약으로 포함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를 위해 오는 30일 국회를 방문하여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비서실장, 천하람 개혁신당 당대표 직무대행 등 주요 정치 인사들을 만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가 도청 내 직장어린이집을 확장해 육아 부담 없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가정 양립 직장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도는 24일 도청어린이집 실외 놀이터에서 ‘2025 충청남도청어린이집 나무동 증축 기념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와 어린이집 관계자, 원아 및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경과 보고, 테이프 커팅, 시설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2월부터 1년여 간의 공사를 거쳐 완공한 나무동은 보육실 5개, 유희실, 인공지능(AI)학습실 등을 포함해 총 576㎡ 규모다. 기존 새싹동, 잎새동, 열매동에 이어 나무동 증축으로 도청어린이집은 원생 정원이 223명에서 273명으로 50명 늘어나 전국 광역 직장어린이집 가운데 단일 최대 규모로 커졌다. 이번 증축으로 0세 반을 제외한 전 연령대(1∼5세) 반의 입소 대기가 해소돼 그동안 추첨에 당첨되길 기다려 온 직원들의 육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도청어린이집 증축을 통한 보육 환경 개선과 함께 앞으로도 △전국 최초 공공부문 주 4
대전시립체육재활원(원장 조용만)에서 주최한 ‘2025 장애인 어울림 체육대회’가 지난 24일 체육재활원 다목적경기장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장애인에게 체육은 복지입니다!’ 라는 주제로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인 및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뜨거운 열기 속에 참여해 열띤 분위기속에 진행됐다. 한궁 등 6개의 다양한 종목에 참여하여 기량을 뽐내며 함께 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대화동에 거주하는 권장집(76)씨는 “오랜만에 땀을 흘리니 마음까지 젊어지는 기분이었고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젊은 시절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체육활동을 통해 재활을 극대화하는 한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대회를 주최한 조용만 원장은 “장애인 어울림 체육대회를 통해 지역 장애인분들이 신체적·정서적으로 삶의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하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금산군은 23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전면 확대를 통해 농업인 부담의 대폭 경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정책을 올해 12월까지 연장하고 운반서비스 이용료 인하, 맞춤형 순회수리교육 확대, 안전교육 강화, 영농철 토요일‧공휴일 근무 시행 등 농업인 편의증진을 위한 정책을 시행한다.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현재 농용굴삭기 등 70종 528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임대료 50% 감면 적용 시 하루 4500원에서 6만8000원 수준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연간 이용 농가 2000여 곳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기계 운반서비스는 농업인들의 농업 경영비 증가 부담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이용료를 기존 왕복 3만 원에서 2만 원으로 33% 인하했다. 또한. 운반 대상을 자주형 동력기계와 소형농기계까지 확대해 농업인의 편의를 도모했다. 지난해 750회에 달했던 운반서비스는 올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맞춤형 농업기계 순회수리 및 교육은 3월 5일 부리면 신촌리를 시작으로 관내 70여 마을을 직접 방문해 실시된다. 수리부품 가격이 2만 원 미만일 경우 무료로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장에서 즉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17일 대전시청 대강당 및 남문광장에서 (사)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개최했다.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을 주제로 열린 이번 장애인의 날 행사에는 3,000여 명의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이 기념식, 장애인가요제와 부대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기념식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및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대표하는 대전 장애인상은 남다른 의지와 노력으로 자립에 성공하고 모범적인 삶으로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장애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문화보호작업장 오영주, 문화보호작업장 한용수 및 (사)대전광역시척수장애인협회 안홍연 씨가 선정됐다. 장애인가요제는 장애인의 문화적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장애인으로 구성된 30개 팀이 참가하여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며 관객들과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또한 남문광장에서는 부대행사로 윷놀이, 공 던지기 등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충남도가 홍성·예산의 내포신도시에 의료시설을 건립하려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15일 충남도와 도의회 등에 따르면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전날 제1차 회의를 열어 도가 의료기관 부지 매입을 위해 제출한 '2025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을 부동의했다. 이 계획안은 도가 487억원을 들여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일원에 2028년 3월까지 소아진료 중심 병원을 건립하고 이후 2030년까지 중증 전문진료센터를 완공하겠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충남도는 지난해 명지의료재단과의 병원 건립이 무산되자 도가 직접 병원을 건립한 뒤 대학병원에 위탁 운영을 맡기는 방식을 추진했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수도권 빅5 병원과 구체적인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으나 첫 단추인 부지 매입부터 제동이 걸린 셈이다. 도의회 행정문회위원회는 의료기관 건립에는 공감하면서도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할 때 국비 확보 등 구체적인 계획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현숙 의원은 "재정 여건이 어려워 추경조차 편성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병원을 건립한다는 게 우려스럽다"며 "추진 과정에 신중히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인철 의원도 "의료시설 건립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빠져있고, 향후 추진